보도자료
OBS 휴먼다큐 ‘우리맘’이 찾아준 환숙 엄마의 잃어버린 사진첩
OBS
2022-09-23
조회수 :579

OBS 휴먼다큐 ‘우리맘’이 찾아준


환숙 엄마의 잃어버린 사진첩



 


막내딸 같은 배우 우희진과 의사 아들 양혁재가 열여덟 번째 엄마를 만나러 충청남도 홍성군으로 떠났다.


17일 방송되는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에선 ‘새말 샘’이라는 유명한 우물을 간직한 충청남도 홍성군의 대숲으로 둘러싸인 깊은 골에 어린 시절부터 농사밖에 몰랐던 ‘소문난 일꾼’ 환숙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님의 뜻에 따라 남편 진영 씨와 20세에 결혼했지만 결혼사진 한 장 찍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기에 누구보다 억척스럽게 살아온 환숙 씨는 힘들수록 더욱 환하게 웃으며 지냈다.


사는 게 전쟁 같았던 환숙 씨는 4남매를 키우면서도 변변한 사진 한 장 찍을 시간이 없었는데, 어렵게 몇 장 남긴 자녀들의 사진조차 화재로 인해 모두 불에 타서 추억을 들춰볼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게 됐다.


최근에는 평생 농사일로 혹사당한 다리는 일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버티기 힘든 환숙 씨에게 OBS ‘우리맘’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한다.


생각날 때마다 들춰보고 싶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오직 환숙 엄마를 위한 시간을 준비한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환숙 엄마의 잃어버린 사진첩’은 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