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프로그램에서 뭉친 혼성그룹 싹쓰리의 노래들. 올 여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으로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린다G 로 분한 이효리 씨. 노래 <그 여름을 틀어줘>에서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노래를 시작하는데요. “이 여름 다시한번 설레이고 싶다.”
참 설레는 도입부였는데요.
마음이 들떠서 두근거린다. / 가만히 있지 않고 자꾸만 움직이다.
물 따위가 설설 끓거나 일렁거리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설레다입니다.
설레다에 -이-라는 사동형 접미사를 붙여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설레임이 아니라 설렘으로 바르게 쓰셔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바른말로 가는 길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