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음식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음식 콘텐츠를 보다보면...
아침 '댑바람'부터 고기가 땡길 때가 있죠?
여기서 먼저...댑바람.. 맞는 표현일까요? 댓바람으로 바꿔 쓰셔야 합니다.
댓바람은 '일이나 때를 당하여 서슴지 않고 당장' 을 뜻합니다.
그렇다고 '댑바람'이 틀린 맞춤법은 아닌데요.
댑바람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큰 바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고기가 땡기다에서 땡기다도 표준어가 아닌데요. 당기다로 바꿔 써주셔야 합니다.
`입맛이 돋우어지다` 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입맛이 당기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당장이라는 뜻의 댓바람. 입맛이 돋우어지다는 뜻의 ‘입맛이 당기다’! 기억해주세요.
<바른말로 가는 길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