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고백하다’

테마로 보는 영화1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1989)

뉴욕을 배경으로 우정을 고집하는 여자와 사랑을 주장하는

남자 사이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1980년대식 미국인의 사랑을 담은 노라 애프런의 위트 있는

시나리오와 다양한 재즈 삽입곡들이 돋보인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음악-

"It Had to Be You"

Performed by Harry Connick, Jr.

영화 <카사블랑카>에 사용됐던 곡을 재즈 뮤지션 해리 코닉 주니어가 리메이크했다. 해리가 샐리에게 고백하러 가기 전의 거리 장면에서는 프랑크 시나트라의 목소리로 흘렀던 곡.

테마로 보는 영화2 -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 1996)

출세가도를 달리던 스포츠 에이전트 제리 맥과이어가

회사에서 해고당하면서 진정한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를 따라나선 동료 도로시와 위기와 시련을 함께하며

일과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된다.

제리 맥과이어 음악 -

"We Meet Again"

Original Music by Nancy Wilson

제리 맥과이어의 테마로 캐나다 출신 록밴드 ‘Heart'의 기타리스트이자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아내 낸시 윌슨이 작사, 작곡하고 기타 연주와 보컬을 맡았다.

테마로 보는 영화3 - 빅 피쉬  (Big Fish, 2003)

허풍쟁이 아버지의 환상적인 모험 인생 이야기와

현실적인 아들의 갈등과 애정을 그린 동화적 영화.

컴퓨터그래픽 없이 표현한 환상적인 화면구성이 화제가 되었다.

빅 피쉬 음악 -

"Everyday"

Performed by Buddy Holly

젊은 시절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러 대학을 찾아가는 길에 흘렀던 사랑의 테마.

테마로 보는 영화4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제인 오스틴의 원작 소설 <오만과 편견>을

여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시점으로 영화화했다.

다시와 엘리자베스는 무도회에서 서로 첫눈에 반하지만

자존심과 편견 때문에 서로를 멀리하다 힘겹게 사랑에 이르게 된다.

오만과 편견 음악 -

"Dawn"

Original Music by Dario Marianelli  

Piano Performed by Jean-Yves Thibaudet

다리오 마리아넬리의 오리지널 스코어.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테마로 영화 전반에 걸쳐 반복해 나오는 피아노곡이다.

윤수정의 씨네공감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As Good As It Gets, 1997)

강박증이 있는 소설가가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1998년 아카데미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음악 -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Performed by Art Garfunkel

불안해하는 강아지를 위해 멜빈이 피아노를 치며 불러준 노래. 음악감독 한스 짐머가 편곡하고 ‘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노래한 이 곡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흘렀다.

테마로 보는 영화5 -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어낸 영화로 로맨틱

드라마의 귀재라 불리는 시나리오 작가 리처드 커티스의 첫 연출작이다.

러브 액츄얼리  음악

"PM's Love Theme"

Original Music by Craig Armstrong

비서에게 반한 영국 수상의 테마. 미국여자아이를 좋아하는 꼬마와 포르투갈의 가정부를 잊지 못하는 작가가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도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