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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 [5회]

방송일: 2021-08-09 0 723


▶ ‘한유섬’으로 맞는 첫 생일

“32년을 한동민으로 살아왔는데 이름을 바꾸는 건 큰 결심이었어요”

키 190cm의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
SSG 랜더스의 외야수 한유섬은 홈런 공장의 독보적인 존재다.

그의 홈런포는 팀을 2018 한국시리즈 우승 팀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매 시즌 시작할 때마다 한유섬은 걱정이 앞선다. 바로 부상에 대한 두려움.

“2017년 8월 8일에 당한 발목 부상이 최악이었죠.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으니까요”

군 제대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당한 큰 부상.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한유섬은 새로운 야구 인생을 꿈꾸며 이름을 바꿨다.
찬스의 순간마다 강력한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한유섬,
2021년 그의 야구 인생 2막이 펼쳐졌다.


▶ 이태양의 ‘슬기로운 인천 생활’

“여기가 어디지? 나는 무슨 유니폼을 입고 있는 거지?”

지난 시즌 노수광과의 1대 1 트레이드로 인천에 상륙한 투수 이태양.
데뷔 이후 11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던 그의 운명은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인천에 온 첫 날,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 그는 한 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지금은 인천으로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죠”

어느덧 팀에 완벽히 적응한 그는 지난 6월, 1459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부상 공백으로 흔들린 SSG 랜더스 마운드를 굳게 지키고 있다.

어느덧 인천 생활 1년 차.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태양,
그의 슬기로운 인천 생활은 후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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