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히어로 <한국9단>
2026년, 대한민국은 외국인 주민 3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전체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현재와 미래를 구성하는 당당한 주역이다.
낯선 나라 대한민국이 익숙한 제2의 고국이 되기까지,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외국인 이웃들의 정착기와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OBS 휴먼 다큐멘터리 <다문화 히어로 한국 9단>
우즈베키스탄의 연예계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배우 출신으로, 외국 학생들을 한국으로 이어주는 유학원 대표이자 딸의 배우 꿈을 지원하며 살아가고 있는 ‘하시모바 딜도라‘ 씨를 만난다.
우즈벡 최고의 예술 대학에서 춤과 연기를 배워 고국에서 알아주는 최고의 배우 하시모바 딜도라.
20대초반의 어린 나이에,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한국인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배우로써의 활동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했던 그녀. 낯선 한국 땅에서의 적응기, 남편의 갑작스러운 투병과 수술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가족을 지켜낸 당찬 어머니이자 아내다.
유학 사기를 당하는 우즈벡 출신 유학생들을 돕고자 봉사로 시작했던 일이 어엿한 유학 컨설팅 대표로 발전했고, 엄마를 닮아 연기자의 길을 걷는 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주 19년 차, 귀화 5년차. 사랑하는 가족들이 살아가는 땅 한국의 국민으로서 배우가 아닌 제 2의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딜도라 씨의 일상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