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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생방송: [목] 밤 12:05    진행: 고성국 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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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38회] 2030의 표심, 이것이다
작성자 토론합시다 작성일 2012-07-09 조회 2315

2030의 표심, 이것이다!

 

MC : 지난 4.11 총선의 최대 변수는 2030 세대가 과연 얼마만큼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할 것이냐 이었습니다. 모든 언론이 2030세대의 투표율을 추적한 것 기억에 새로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도 2030세대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죠. 그래서 여야 각 주자들이 어떻게 2030세대와 만날 수 있는지, 그들과 감응할 수 있는지 묘안을 짜 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OBS 생방송 고성국의 토론합시다. 에서는 2030세대의 리더들 4명을 모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바라보고 있는 2030세대의 문제점들 2030세대의 요구사항들도 기탄없이 말씀을 해주시겠습니다. 그리고 2030이 바라보는 바람직한 대통령상 누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도 솔직하게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대통령 선거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되실 거라 믿습니다.

 

 

MC : 2030의 표심 오늘 토론의 주제입니다. 젊은 청년리더들이 나왔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생소하게 비춰질지 모르겠습니다. 한분 한분 지금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이것부터 여쭈어보겠습니다. 먼저 조용술 대표님 청년연합 36.5 이 단체가 어떤 단체입니까? 36.5가 뭐에요?

조용술 : 우선 사람의 체온을 뜻하는 거고 36.5도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체온이다 보니까 365일 동안 언제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그런 뜻이죠.

MC : 무슨 건강단체에요?

조용술 : 이제 그것에 대해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복지국가에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하겠다. 그런 취지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MC :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단체 인 것 같네요?

조용술 대표는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조용술 : 만으로 서른 한 살이네요

MC : 30시대 초입에 들어서셨네요. 정치하실 생각도 있으신가요?

조용술 : 네, 만약에 제도권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 도전해볼 의향은 충분히 있습니다.

MC : 성치훈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주니어 운영위원,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어떤 단체입니까?

성치훈 :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2010년에 만들어진 단체로서 청년들의 정치적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진보다 보수다 이렇게 가르지 않고 양쪽에 고른 시선을 길러줄 수 있는 정치적 리더를 기르는 단체입니다.

MC : 그러면 성치훈 운영위원은 중도 입니까?

성치훈 : 제가 아직 보수다 진보다 이런 가치관을 갖기에는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중도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MC : 청년유권자연맹은 전국회원이 몇 명이나 되나요?

성치훈 : 지금 프로그램을 이수한 회원만 3000명 넘어가고요. 그 외에도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시는 후원회원 많이 계시고, 아직 2년밖에 안 되었기 때문에 점점 지속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MC : 주니어 운영위원이라고 직함을 달고 계세요, 그러면 시니어 운영위원도 계신가요?

성치훈 : 네, 계십니다.

MC : 나이 많으신 분들도?

성치훈 : 40세를 기준으로 해서 39세 까지가 주니어 이고 40세부터 시니어입니다.

MC : 성치훈 운영위원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성치훈 ; 만으로 29세입니다.

MC : 20세대의 마지막이시네요.

청년유니온의 양호경 정책팀장 이신데, 청년유니온은 노동조합 입니까?

양호경 :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조합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질 개선도 하고 구직자들의 권익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합입니다.

MC : 합법적인 노조인가요?

양호경 : 전국단위 고용노동부에서 4차례 반려가 있었고, 서울시랑 광주에서 설립신고가 난 법내 노조입니다.

MC : 노조는 몇 명입니까?

양호경 : 전국에 650명 정도 있고 후원회원 포함해서 900명 정도 있습니다.

MC : 여기에서 정책팀장을 맡고 계신데 그 노조에서 상근 하시나요?

양호경 : 네 그렇습니다.

MC : 노조에서 월급받고? 양호경 팀장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양호경 : 만 나이로 서른 살입니다.

MC : 한국대학생포럼 변종국 회장, 지금 회장 아니신가봐요?

변종국 : 네, 지금 회장은 아닙니다.

MC : 한국대학생포럼은 어떤 단체입니까?

변종국 : 기본적으로는 학술단체이고, 때에 따라서 시기 적절하게 사회에 목소리도 내고자 모여 있는 대학생 단체입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가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기리고 지켜나가고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자유민주주의 혹은 시장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다양하게 공부를 해보고 목소리를 내보자 해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MC : 보수적 가치를 지향하시는 것 같네요?

변종국 :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수단체 혹은 우파 라고 불러주시니까

MC : 그럼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변종국 : 네, 저도 동의합니다.

MC : 한국대학생포럼은 회원제입니까?

변종국 : 네, 회원제입니다. 크게 정회원, 준회원 이렇게 구분이 될 수 있는데 저희 이메일링 혹은 기타행사 초대에 대해서 받아 볼 수 있는 인원 6000명이 넘고, 전국단위 총회나 선포식을 했을 때는 200명~300명 이상 모이고 있습니다.

MC : 변종국 회장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변종국 : 제가 나이가 제일 어린것 같은데 만으로 스물일곱 살입니다.

MC : 제가 이렇게 네 분 패널을 활동하시는 단체들을 설명도 듣고 하는 것은 워낙 생소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설명을 들으시면서 느끼셔서 그래요. 지금 2030세대의 젊은 청년리더로써 나름대로 내용 있는 단체도 꾸리고 있고, 실질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에요. 그래서 오늘 실제로 의미 있는 말씀들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제 첫 번째 질문은 이런 것입니다. 2030세대는 지금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6개월 후로 대통령 선거가 훌쩍 다가왔잖아요. 6개월 후에 있을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전개가 될 것 같아요. 2030세대들 사이에서 말이죠. 그런 말씀부터 듣겠습니다. 조용술 대표부터 시작하실까요?

조용술 : 2030들이 바라는 대통령이라고 하면 그동안 타성에 젖어있던 정치인들이라고 바라는 것 같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87년도 민주화가 있었고 그리고 25년이 지나 세대가 새로운 바람을 요구하는 것 같고 그리고 이젠 양극화가 심하다 보니까 그런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는 기존 기성 정치문화로서는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MC : 혹시 지지하는 후보가 있습니까?

조용술 : 저희는 따로 지지하는 후보는 없고, 보편적 복지를 지양할 수 있는 후보라면 어떤 후보라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MC : 조용술 대표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후보는 있습니까?

조용술 : 굳이 지목을 하자면, 저 같은 경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자 라는 측면에서 안철수 후보가 제일 낫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MC : 알겠습니다. 참고만 하겠습니다. 성치훈 주니어 운영위원께서는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성치훈 :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2012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2030세대는 대한민국을 불공정한 사회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체가 건강한 20대 청년들은 누구나 군대를 가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데 국방정책을 결정하는 국방 테이블에 앞에 앉은 사람들 중에 국방장관을 제외하고는 군대 다녀온 사람이 없다는 이 불공정함, 그리고 일반 샐러리맨들은 20년 동안 요즘 하는 말로 숨만 쉬고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벌어야 수도권에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다는 불공정함, 그리고 우리는 우리 부모님들께서 어렵게 번 돈을 상속세를 내면서 물려받게 되는데 어떤 대기업의 자녀는 수천억 수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편법을 써서 상속세도 제대로 내지 않고 상속받는 그런 불공정함에 분노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MC : 이재용씨 말씀하시는 건가요?

성치훈 : 네 맞습니다. 그러므로 차기 지도자는 이런 불공정함을 바로잡을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나와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C : 성치훈 운영위원께서는 혹시 내심 생각하는 후보가 정해져있습니까?

성치훈 : 질문을 하실 것 같았는데, 이번에 단체의 대표로써 나왔기 때문에 저희 단체에서는 중도를 표방하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후보를 말씀드리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말씀은 안하셔도 되는데 혹시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후보는 있습니까?

성치훈 : 네 있습니다.

MC : 어떤 기준으로 그 후보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성치훈 :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 싶이 실정치는 현재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여 경제대통령 컨셉으로 당선이 되었는데 이제는 경제, 더 이상 경제 경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는 경제대국입니다.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국가인데 경제를 발전시킨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이 균등하게 고르게 공정하게 배분이 되어야 국민들이인정하고 그럴 수 있는 대선후보가 나와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MC : 공정성을 핵심가치로 제기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몇 년 전부터 공정사회를 주창했잖아요? 그럼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거에요?

성치훈 : 공정사회를 단언화 했지 공정사회를 추구했다고 보지는 않고요. 제가 생각하는 공정사회는 이명박 대통령은 출발선까지 데리고 오는 공정사회를 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출발선까지 못 오는 사람을 출발선까지 오게 해 주었으니 이제 공정하지 않냐 경쟁해라 이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추구한 공정사회라면 앞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가 추구해야 할 공정사회는 모두가 결승선까지 손잡고 갈 수 있는, 조금 뒤쳐진 사람을 손잡고 같이 갈 수 있는 그러한 공정한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양호경 팀장님 말씀하실까요?

양호경 : 앞에서 말씀하신 분과 비슷한 맥락 인 것 같습니다. 표현만 다를 뿐이지 2030세대 자체가 갖고 있는 세대 자체가 IMF 이후로 경제적으로 착취 받고 있는 구조를 해소 할 수 있는 후보를 2030들이 바라고 있다고 보고요. 방식으로서는 소통이 가능한 지도자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C : 마음에 둔 후보는요?

양호경 : 요즘에 하시는 것 다 마음에 안들어서 아직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MC : 아, 그래요. 다 맘에 안 듭니까?

양호경 : 네 아직까지 마음을 확 끌어당기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MC : 끝까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으면 기권하실 건가요?

양호경 :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투표는 해야 한다 주의입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어떤 기준으로 투표하시는지 궁금해지는데 여쭈어 보기로 하고요. 네 다음 변종국 전 회장

변종국 : 저는 2030세대가 불안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고요. 반면에 저는 조금 다른 포인트에 두고 싶은 것은? 불안도 있지만 반면에 기대도 하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걱정도 있고, 막상 취업을 한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불안이 해소 된 것이 아니죠. 결혼이라는 것이 있고,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 어떤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불안과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축구를 한다든지 어떤 국가적인 행사가 있다든지 그리고 내 나라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은 언제나 마음속에 품고 있고 있는 거거든요. 불안하면서도 젊은 친구들이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것도 그런 일환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안과 기대를 불안에서 기대로 바꾸어 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앞서서 조용술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십이 산업화는 이루었고 우리나라는 분명히 민주화는 이루었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가치를 추구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대통령이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에서 조금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앞으로 많은 대통령들이 산업화 이후에는 우리나라는 어떠한 가치로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MC : 지금의 여야 후보들이 지금의 변종국 전회장이 기대하시는 그런 미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 이런 데에서 오는 젊은 세대들로서의 불안감이 크다

변종국 : 그렇죠, 제가 막상 그분을 뽑았을 때 어떤 미래상을 그려주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기 계시는 여기 많은 분들도 확실히 대답하지 못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MC : 그럼 지지하는 후보는 없으신가요?

변종국 : 지켜보는 후보가 있죠.

MC :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후보가 있으신가요? 누구를 지켜보고 있습니까?

변종국 : 그것도 저희 단체 입장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MC : 지켜보는 후보는 있으나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

네 이렇게 한분씩 말씀을 들어 봤는데요. 우리 젊은 청년리더들이 단순히 우리한테 이것 해줬으면 좋겠다는 고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래세대의 주역들답게 우리사회의 미래비전과 핵심가치에 대한 고민들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 그런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제가 일문일답씩으로 답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자유롭게 상호토론을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2030세대가 생각하는 우리사회에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 다르게 표현하면 이번에 대통령 후보에 나온 사람들한테 이것만은 이번에 꼭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는 요구할 것 들이 있지 않겠어요? 제가 이렇게 대학생들이나 2030세대들 만나보면 우선적으로 등록금문제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 일자리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뭐, 그런 것도 좋고 그런 단발성 정책들도 좋고, 아니면 조금 더 국가 비전과 중. 장기 미래전략과 관련된 것도 좋은데 어느 분이 먼저 강하게 주문을 해주시면 좋겠는데요? 어느 분이 먼저 하시겠습니까?

조용술 : 저는 기본적으로 우선 청년문제를 일으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정치문화는 청년들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 했거든요 그런데 청년들에 대해서 보면 교육에 의해서 반값등록금을 한다든가 이르면 퍼풀리즘이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친구들이 국가에서 길러내고 투자를 해서 좋은 인재로 자라날 수 있다면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겠죠? 그렇게 되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는 사람에 대해서 기르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왜 이것을 어떤 청년들은 도와주고 어떤 청년들은 않 도와주고 이것을 나누고 그래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한 차원에서 국가의 방향성은 보편적 복지의 방향성으로 가야하고 거기에서 골자를 잡아서 정책들도 개발이 되어야 하겠죠. 네 전 이러한 입장입니다.

MC : 등록금 문제든 일자리 문제가 되었든 청년들에 대한 선심성 정책이 아니고 미래세대에 대한 국가에 적극적 투자라고 보고 해야한다?

조용술 : 네, 그렇습니다. 반론 있으십니까? 다 동의하시는 겁니까?

변종국 : 반값 등록금 이야기가 나왔으니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반값 등록금이 퍼풀리즘이다 아니다를 여기서 결정하기 보다는 저는 이 생각을 많이 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복지라는 것이 사실상 어떻게 정의하기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의 가치가 드러나는 부분이기는 하나 아까 조용술 대표님과 여러 패널들이 다 하셨던 말씀 중에 하나가 공정하지 못한 사회, 기회가 있지만 끝까지 같이 가는 사회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사회적인 약자가 있고 사회적인 강자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구분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사회적 강자에게 또 다른 지원과 어떠한 혜택이 부여되는 복지가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는 오히려 불공정성이 더 심해지죠. 그 말은 무엇이냐면 복지는 기본적으로 사회적 약자 기본적으로 사회구조자체를 극복하기 힘든 사람에게 국가가 일정 책임을 져야 하고 공동체 차원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반값이라고 주장을 하는 것은 퍼퓰리즘을 떠나서 어떻게 보면 더 가야되는 사람을 더 갈 수 있는데 못갈 수도 있는 이런 불공평성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MC : 지금 보편복지가 결과적으로 부자들한테 안가 도 될 돈과 재원이 쏟아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선별적 복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양호경 : 보편적 복지 자체가 어떻게 보면 선별적 복지랑 대치되는 개념이 저는 아닌 것 같고요. 그런데 반값 등록금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 드리는 건데 이것은 복지 차원이라기 보다는 권리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교육받을 권리, 일자리 같은 경우도 일을 할 수 있는 권리, 이것은 어떻게 보면 국가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대해서 정상화 시키는 것뿐이지 이걸 단순히 돈 없으니 돈 달라는 식으로 무조건 바라보고 가난한 사람한테 더 줘야 한다. 돈 많이 버시는 분들한테는 안줘도 된다 이런 방식보다는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것이 등록금이 일자리고 주거문제 같은 것, 그래야 않을까 싶습니다.

MC : 복지가 아니고 권리다?

양호경 : 네

성치훈 : 등록금 문제가 나와서 한 말씀 드리고 싶은데,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는 것이 단순히 국가예산 몇 조원 계산 방식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몇 조원을 끌어와서 등록금을 반값으로 끌어내리자는 이야기 보다는 지금 반값등록금운동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분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고등교육법의 개정이거든요. 예산을 단순히 끌어와서 복지정책으로써 등록금을 낮추는 게 아니라 불공정하게 측정되고 있는 등록금 이것을 제대로 측정 될 수 있게 사회구조화 시스템을 만들어 주자 법으로 그것을 개정해 주자라는 것이 반값등록금 운동 취지의 골자이고 그런 식으로 제대로 된 등록금을 책정해서 내려가게 된다면 반값까지도 내려 갈 수 있다는 게 그쪽의 이야기지 예산을 단순히 끌어와서 부자학생에게도 반값등록금을 해주자 이런 취지가 아니라는 것을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MC :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는 쪽의 입장은 얼마 더 달라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성치훈 : 단순히 예산을 끌어 오는 것 보다는 그러한 불공정한 등록금 책정 과정의 현실을 정상화 시키자는 것이죠.

MC : 네 알겠습니다. 등록금 문제를 넓혀서 토론을 하면은 보편복지나 선별복지나 이런 데까지 연결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늘은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통령 선거이기 때문에 이런 정도로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만 정리하고 또 다른 문제 한 가지를 제가 제기하죠. 2030세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요구 또는 문제가 일자리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다 일자리를 해결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왜 일자리 창출을 여러 차례 공략하고 공언했잖아요. 그래서 4대강 사업도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설명도 하고 그랬는데요.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정책 이것을 여러분들이 피부로 느끼시기에 어떻습니까? 우선 변종국 전회장 한번 말씀해 보시죠?

변종국 : 일자리 문제를 이야기하기 전에 도대체 일자리를 누가 만드느냐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가 누구냐 부터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 정권이 들어설 때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보수우파 세력들이 원했던 것은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이런 면이었거든요. 초기에는 그렇게 나가려다 중간에 이명박 대통령님이 하셨던 정책 중에 하나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제를 하셨어요. 저는 그것을 봤을 때 굉장히 당황했던 부분은 기업을 하시고 CEO를 하셨다는 분이 어떻게 보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셨을 분이 정부가 나서서 그것도 세금을 가지고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시는 것은 그것은 정말 단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청년들이 재고용 된다고, 사실 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정부 주체가 나서서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든 다는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MC : 정부가 시행한 인턴제 그것이 결국은 한 분들이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시한부 아르바이트다. 인턴의 원래 취지가 훈련을 쌓아서 좋은 일자리로 가는 건데 그렇게 연결된 것은 거의 없다는 거죠?

변종국 : 네, 선순환 구조도 있지 않고요. 단편적인 결과 밖에 나오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MC : 그래서 이명박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변종국 : 예, 주체설정에 있어서 많은 부분에 오류를 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조용술 : 저는 아까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말을 쓰잖아요? 지금 기업에서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데는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요즘 공사장 가면 누가 직접 삽을 들고 합니까? 4대강 공사장 1km 반경 이내에 포크레인 몇 대 차 몇 대만 다닌다고 하는 게 이것이 실정이거든요.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이 했던 공적 부분의 대한 일자리를 보면 4대강 사업이라는 일정 기간 동안 하는 사업 그리고 청년인턴제라는 시한부 사업 이런 것들로 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기업에 그러한 가치를 키워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기업 양극화 상황이 왜 나왔을 것이냐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 하냐면 저는 공공부분에서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 사회가 지금 실제로 복지서비스 수준이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 권을 달리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공부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시간을 갖으면서 중소기업들이 살아나면서 아래로부터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는 문화 그것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MC : 그럼 두분의 입장이 갈리네요. 변종국 회장은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고 조용술 대표는 공공영역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것을 정반대 해법을 내 놓으신것 같아요. 반론하시겠습니까?

변종국 : 반론하기 보다는 제가 여쭈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오늘 난 신문기사인데요. 9년 연속, 제가 특정기업이라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S전자가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싶어하는 기업 1위로 9년 연속 뽑혔거든요. 조용술 대표님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부여되고 있는 기업에 취직을 하겠나? 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일자리를 얻기 원하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솔직한 대답을 무엇으로 돌아올 것인지 묻고싶습니다.

조용술 : 저라면 안정적인 일자리가 나은 것 같습니다. 그곳이 삼성전자 이죠. 대한민국의 0.1% 기업이죠. 그것을 로망으로 삼고 그것을 청년들에게 허무맹랑한 목표치로 두고서 거길 향해 달려가라 이것이 일부 대기업에 인턴사원들의 100:1, 200:1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거든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제가 오히려 질문을 하고 싶은데 실질적으로 그러한 실화들이 너무 과잉생산 되어서 청년들에게 잘못된 스펙경쟁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는가?

변종국 : 그러면 지금 S전자를 가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인가요?

조용술 :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는 거죠.

변종국 : 그 친구들도 자기 나름의 목적과 효율이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기 때문에 기업을 선택한 것인데, 기업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기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아까 말씀하신대로 중소기업 강화 저도 당연히 찬성합니다. 중소기업이 중견 기업이 되고 중견 기업이 또 다시 대기업이 되는 구조 그것은 너무나도 좋고요. 고용 없는 성장 말씀하셨는데 그게 잘못되었죠. 정말 고용 없는 성장이 잘못된 거죠 그렇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장 더 많은 고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이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조용술 : 제가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신자유주의 내에서 기업이라는 것 자체가 해외로 나가잖아요? 실질적으로 국내에서는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이 돼서 일자리를 창출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것이 이상주의라고 생각해요.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되는 그 공간(텀)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는 것이죠. 당장 우리 청년들이 감내해야 될 영역이거든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 체제를 개선하는 완충작용을 공적사회적 일자리에서 찾아가자는 것이죠. 우리가 우선 기본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었는데 노인복지사업에서 본다고 했을 때 과연 노인들에대한 서비스 케어 하는 일자리가 얼마나 있느냐 실질적으로는 굉장히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OECD 수준에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나? 그것도 아니거든요. 우선 그러한 부분에서 완충작용을 하자는 거죠.

변종국 : 완충작용을 하기위해서 정부를 더 크게 해서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는 입장이신건가요?

조용술 : 그렇게 하면 정부를 크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MC : 네 두 분께서는?

양호경 : 네, 실제 일자리 자체가 저도 좋은 일자리 많은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조금 반대되는 의견인데 공공지원 일자리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10%가 안 되고, 아무리 늘려도 그렇다고 대기업 문제도 실제 대기업을 늘릴 수 없는 구조입니다. 500인 이하 대기업을 실제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10%도 안 되는 구조입니다. 결국 중소기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밖에 갈 수 없고요, 대부분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에서 지적하고 싶은 게 대선에서 쟁점이 될것 같기도 한데 대기업의 재벌기업 문제가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실제 하청이나 도급 문제 때문에, 대기업에서 하청 같은 것을 많이 주면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수는 늘지만 질은 엉망인 상황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MC : 그렇군요. 지금 대선쟁점이라고 하신 문제, 대기업의 좋은 일자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수의 청년들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불공정한 하청구조를 혁파 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벌기업을 청년들은 요구할 것이라는 말씀이시네요.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성치훈 : 저도 저 의견에서 찬성을 하고요, 이명박 정부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 결정적인 발언을 하셨던 게 요즘 실업률이 심각한 청년들에게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중소기업도 좋은 기업들이 많은데 왜 자꾸 대기업만 가려고 하느냐 중소기업도 좋은 곳이 많으니 찾아보고 눈을 낮춰라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여기에서부터 이명박 정부의 중소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정부라고 하면 말씀하셨다 십이 중소기업 중견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대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키를 높여주는 깔창 역할을 정부가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구직자들의 수준을 낮추라고 하는 것 자체가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대기업과 불공정한 거래 하청과의 관계를 정부가 나서서 법으로 제어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을 할 자신이 없으니까 수준을 낮춰라 라고 말한 거 같은데 차기 정부에서는 제가 봤을 때 이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거래관계를 방임상태로 놔두었을 때는 불공정하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증명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해 줄 정부가 앞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C : 대통령이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 소리를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변종국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그 소리를 들었을 때, 묻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말한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 어르신들한테 본인 아들은 그렇게 보내시겠습니까? 안 보낸 다고요. 사람이,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대기업에 몰리는 이유는 대기업이 좋아서 일수도 있고 반대로 생각하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그 회사가 좋은 거죠. 어떻게 보면 기업을 찾아가는 구직자 입장에서 그 회사를 많이 간다는 것은 그 회사가 좋은 회사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많은 것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는 건데 그런 회사를 많이 만들어주실 생각을 하셔야지 눈높이를 낮추라는 것은 정말 너무 아닌 것 같습니다.

MC : 네, 이게 청년 리더들의 말씀을 쭉 들어보면 실제로 청년들이 피부로 매일매일 느끼는 고통스러움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사실 얼마 전까지는 제가 정치평론을 할 때는 청년들은 투표율이 낮습니다. 늘 해설을 했어요. 청년들이 아무래도 정책 관심이 적고 투표하는 날도 노는 날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랬는데 지지난번 선거 때 이후로 못하게 됐거든요. 청년들의 선거 참여,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이것이 자신들이 처해있는 현실이 너무 절박해서 인지 아니면 다른 무슨 정치적 동기 때문인지,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때문에 투표율이 높아진 건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 어떻게들 분석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성치훈 : 저는 절박함도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으로 청년들의 2030세대 투표율이 높이지게 시작한 것이 2010년 6.2 지방선거 때부터입니다. 그때부터 괴로움에 극에 달한 청년들이 투표를 조금 하면서 투표율이 약간 반동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청년들이 투표율이 높아지기 시작하니까 청년정책들이 나오기 시작한 거죠 그 전까지는 선거에 있어서 청년 정책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2007년 대선 때 이런 것들을 통해서 반값등록금 했다 안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그때는 그것 말고는 청년들하고 관련된 정책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2010년에 투표율이 반등을 치고 난 후부터는 작년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때도 그랬고 이번에 4.11 총선 때도 그랬고 청년들의 투표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청년정책이 많이 나오고 서울시는 반값 등록금이 현실화되고 그런 것을 느끼면서 정치 효능감이 증가했다 청년들의 정치 효능감이 증가하면서 투표율이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MC : 투표를 했더니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기더라, 그것을 자각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성치훈 : 네, 정치 효능감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는 거죠.

MC :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조용술 : 학습효과 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고, 기본적으로 해보니깐 재밌거든요. 때렸더니 자빠지고 애네들이 어휴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주요했던 것 같고 무엇보다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인터넷이죠, SNS 라고 표현을 안하고 인터넷 창을 통해서 실제로 딱 뜨면 제일 먼저 기사들이 뜨거든요. 그렇다 보니 분노를 하게 되는 거죠 자신들이 처해 있던 현실이 거의 우리가 지금까지 사기를 당했구나 하는 분노까지 결합이 된 것이 아닐까

MC : 네 알겠습니다.

양호경 : 냉정하게 볼 것은 40대 이상의 19대 총선의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세대별로 보면 2030의 투표율이 가장 낮거든요. 40대 이상은 보통 60%가 넘지만 2030은 여전히 45%아래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총선 과정에서 조금 유심히 봤던 게 서울시의 세대별 투표율을 유심히 봤었는데 서울시가 2030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이것이 아까 말씀 하셨다 십이 학습효과, 박원순 시장, 2012년 6.2 지방 선거 때도 무상급식이라는 의제가 있었듯이 박원순 시장 이후에 서울 시립대 반값 등록금 케이스와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1인 주거 확대사업을 많이 하셨거든요. 이런 것들을 어떻게 보면 조금씩 정치적 각성이 되고 있지 않나 내가 투표를 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희망 같은 것이 보이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C : 그러니까 그만큼 생활도 절박해졌고 또 투표 행동을 하니까 세상을 바꿀 힘이 생기더라고 하는 자각과 학습효과도 생겼고 아까 조용술 대표 말씀대로 인터넷 환경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젊은이들의 소통 수단이 정치적 행동에 동기 수단으로 적절하게 결합이 되었고 이렇게 설명을 들으면 대체로 2030에 진보적 성향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쪽으로 선택적 친화성이 느껴지거든요. 아까 변종국 전 회장은 보수적인 가치를 말씀하셔서 실제로 2030 사이에서 나 보수다 이러면 왕따 당하는 분위기가 있나요?

변종국 : 사실 제가 처음에 한국대학생포럼을 혼자서 친구 한두 명과 만들 때 상당히 힘들었었죠. 보수라고 불리는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 라는거 여러분들께서도 너무나 잘 아실 겁니다. 방법 토론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자유주의가 나오지 않습니까? 우선 신자유주의는 거리를 두어야 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본단 말이죠. 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저는 이번 투표과정 여러 투표과정을 거치면서 숨어있었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이 나와 있었고 제가 이 방송에 나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동의합니다. 많은 젊은 친구들에게 주목을 해 주고 있고 정치권에서 좋은 현상이고 저는 조금 다른 포인트를 하나 짚자면 정치가 하나의 이벤트고 굉장히 재미있어졌어요. 자고 일어나면 정치인들이 하나같이 재미있는 사건 사고들을 매일 일으켜주니까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그래서 투표 참여율은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종합예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상당히 여러 가지 실타래가 엮어져 있고 많이 생각해보아야 부분들도 많은데 이제 많은 젊은이들이 단순히 정치 투표하는 행위를 단순히 놀이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노파심이 생기지만 물론 아니겠지만 앞으로 좀 더 진솔하게 정치와 정책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선들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MC : 말씀 중에 갑자기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2030세대가 투표율을 보더라도 야권지지가 한 70% 이렇게 조사도 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보수 청년운동 하기가 참 어려웠다고 말씀도 하시는데 이번 총선 때 보면 2030의 대표 주자를 보면 이준석, 손수조는 생각이 나는데 이게 다 새누리당 이잖아요? 야권 쪽에는 막상 이렇게 따지면 지금 논란에 중심에 있는 김재연 의원은 의원이 되고 난 다음에 유명해진 분 같고 그 전에는 민주통합당에서 청년비례 대표를 경선을 따로 했지만 이름바 스타가 된 분들이 별로 기억에 안 남거든요 왜 그럴까요? 조용술 대표께서 말씀해주시죠

조용술 : 저는 이준석 비례의원하고 손수조 위원장 같은 경우는 저는 이렇게 평가를 하거든요. 청년들이 진보적 가치를 갖고 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먼저 전 첫 번째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는 새누리당의 허점은 그런 스타들은 만들어 냈지만 제도권으로 넣는 것은 실패했거든요. 민주통합당이나 진보당 같은 경우는 스타는 없었지만 실제로 제도권 안에 넣었다는 그런 의미는 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하고 그들이 과연 연속성을 가지고 스타성만 가지고 끝날 것인지 아니면 청년들을 위한 제도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런 부분들을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MC : 실질적으로는 민주통합당이나 야권이 더 청년들의 정책진출을 실현하고 있다?

조용술 : 아무래도 한명이라도 진출 시키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MC : 보수적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생각은 어떻습니까?

변종국 : 네 저도 동의합니다. 사전에 저희 방송하기 전에도 이야기 했었는데 흔히 말하는 진보 야권연대에서 했었던 청년정책 청년비례대표 과정은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말씀하신 손수조, 이준석 전 비례의원 같은 경우에는 엄밀히 말하면 제도권 정치인이 아니죠. 어떤 정당일 수는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니고, 말씀하신대로 과정을 통해서 제도권 정치의 진출을 시켰다는 면에서 굉장한 큰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제가 보수 입장에서 혹시나 이준석, 손수조씨를 좋아하고 물론 좋아하는 면도 있지만 비판을 좀 하자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굉장히 스타가 된 부분에 있어서는 모두 동감을 하실 것 같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이 분들이 아까 말씀하셨듯이 제도권으로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2,3년 지나니깐 무슨 준석, 무슨 수조는 어디 갔을까 이렇게 되면 많은 보수적인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역시 보수는 청년에 대해서는 케어를 너무 못한다. 역시 정착이 되어 있지 않구나. 그래서 제 2의 이준석, 손수조 제 2의 김재연, 김광진 이 나오지 못할 것 같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려를 하는 거죠.

MC : 이런 문제도 걱정도 있더라고요. 이번에 어쨌든 청년들 세대가 중요하니깐 우선 청년대표도 비례번호도 주고 이렇게 하지만 결국은 이것이 선거가 끝나면 결국은 큰 비중 없이 여러 국회의원 중 하나로 묻히지 않느냐 선거를 위한 일회용 이벤트에 활용 당하고 마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도 청년들 사이에서 있는 것 같던데 어떤가요? 아까 말씀하신 맥락도 비슷하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양호경 :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정치라는 측면에서 새누리당은 4.11 총선이라는 기준에서 보면 성공한 이벤트 이었다고 보이고 민주통합당의 락파티는 실패한 이벤트 전혀 호응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비례의원이 스스로 이야기 하셨듯이 내가 왜 청년을 대변해야하는가 이 대화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청년 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명의 비례위원의 역할을 하신 것 같고요. 반대로 민주통합당의 의원이 된 장하나 김광짐 두 의원께서는 그럼에도 불구하시고 교육과학위원회를 가고 싶어 하시고 환경노동위원회를 가려고 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청년들의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의지를 갖고 있고 당장에 빛을 못보고 있지만 활동을 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집니다.

MC : 역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대표성을 갖고 국회에 진출하는가,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규정하는 데에 있겠네요. 지금 말씀하시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준석 비례의원이 단순히 젊다는 이유 때문에 청년을 대표해 달라 이렇게 요구할 근거가 하나도 없네요. 따지고 보면, 네 알겠습니다. 그런 것들이 지금 말씀하시는 2030세대의 고민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면 이 시점에서 이런 고민 저런 고민 다 묶어서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실 때 이번 대선에서 청년들 2030세대가 투표를 더 많이 할까요? 한다면 어느 정도나 투표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까? 예상해 보신다면?

조용술 : 저는 2030이 투표율이 50%가 넘으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실제로 그럴 것 같습니다.

MC : 이번 선거에서 2030이 45% 라고 했죠? 5% 더 올리면 50%가 되는거네요?

조용술 :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실제로 서울에서도 청년투표율이 높다 보니까 청년들이 현재 지지하고 있는 야권이 다 쓸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났죠. 그런 것들이 저는 대선까지도 50% 투표율이 관건이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MC : 네, 그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변종국 : 의미있는 일이 뭔지 저는 조금 궁금합니다.

MC : 네, 좀 설명을 해주세요. 어떤 의미 있는 일인지 궁금하다 합니다.

조용술 : 기본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유권자 층을 보면 2030이 40% 정도 차지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제 청년을 잡으면 봉을 잡는 거거든요. 엄청난 잠재 투표층 인거죠.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이들이 어떠한 역량을 발휘할지 모르는 거예요. 5060세대 같은 경우에도 유권자의 40%를 비율을 차지하는데 이들은 투표장으로 나오는 맥시멈까지 올라간 거죠.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숨겨진 표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느냐 청년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들이 1%, 1% 늘어나는 자체가 굉장치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고 총선에도 야권 전체의 표하고 새누리당의 표하고 합쳤을 때 야권이 조금 더 앞섰었거든요. 거의 박빙의 선거가 대선으로 이루어 질 것인데 거기서 나오지 않았던 1%의 표만 나와도 엄청난 큰 역할을 하지 않나

변종국 : 대통령이 야권에서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조용술 : 아니에요.

MC : 그렇게도 연결이 되죠.

조용술 : 이것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야권에서 청년들이 왜 야권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막연한 자신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거든요? 이제 우리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에 나갔을 때를 보면 실질적으로 정동영 후보에 비해서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를 했었던 청년들이 2배 가까이 많았었거든요. 그것은 사전 여론조사를 보면 다 그렇게 나오는데 그것이 불과 3년 만에 뒤집혀 버린 일이에요. 그런데 왜 청년들이 왜 야권의 절대적인 지지자라고 생각하는지 저는 그것을 나누는 것 자체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MC : 이명박 대통령 2007년 상황과 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건데 그런데 지금 2010년 6.2 지방선거나 11년 서울시장 선거 때 투표한 조사를 보면 대체로 2030,40은 야권 쪽을 70%나 지지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말씀하신대로 젊은 층이 대거 나가면 대통령 선거 이긴다. 이런 말이 될건데

변종국 : 아니요. 그게 아니라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셨을 때 그것이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아서

MC :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은데, 그러니까 선거 때 대놓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야권은 대놓고 이야기해요, 투표장에 갑시다. 세상을 바꿉시다. 특히 젊은 층이 가야 세상을 바꾼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보수정당 새누리당은 젊은 층이 투표장에 많이 오면 우리가 조사한 것으로만 보면 불리하잖아요. 내심 안 왔으면 하는 그런 생각 없어요?

변종국 : 뭐 제가 새누리당 관계자는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투표는 해야 합니다. 50%도 부족하고요. 70~80% 가야죠. 70~80% 가서 야권을 지지하는 %가 높던 여권을 지지하는 %가 높던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이 원하고 있다는 거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정책을 펼쳐야하는 몫이고 전혀 그렇게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뭐 투표장 가지 말라 그것은 정말 말이 안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야권에서는 노인 분들은 투표장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MC : 실제로 그런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변종국 : 네 그것은 정말 아니죠,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것 인데.

MC : 2030세대의 정치진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 의정사상 제일 젊은 국회의원이 26세의 김영삼 의원이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1963년에 김상일 의원이 20대에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번에 20대 국회의원이 탄생 한건가요? 이번에 만 20대가 없습니까? 아 그렇군요. 그러면 20대 국회의원을 정말 보고 싶은데요. 어쨌든 이 정치진출이 물꼬가 터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되겠죠? 그러면 청년 비례대표 2명이 당선이 되었잖아요? 새누리당은 청년 비례대표를 따로 안했죠?

성치훈 : 38세에 김상민 의원이 있습니다.

MC : 예, 따로 청년들끼리 경선은 했습니까?

성치훈 : 비례대표로 했습니다.

MC : 따로 비례대표로 영입을 한 것 이고 민주 통합당은 따로 경선을 해서 2명이 당선권에 2명이 예비 후보로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역시 청년들의 정치적 진출이라고 하는데 조금 걸맞은 형식은 민주통합당 인 것 같아요. 그러면 이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될까요? 아니면 이번으로 끝날까요?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조용술 대표?

조용술 : 저는 지속되기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청년 비례대표가 나간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일인데 저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청년들을 영입하는 과정에 있어 둘 다 사기극이라는 표현을 쓰거든요. 거의 사기극이었어요.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이준석과 손수조라는 아이돌을 만든 형태가 되었고 민주통합당 같은 경우에 경선 내내 룰이 계속 바뀌었었거든요. 굉장히 폐쇄적으로 진행이 되었었고 그리고 이제 찬모를 양성한다는 느낌, 그러한 식의 경선과정을 거치면서, 백으로 떨어진 탈락자들에게 왜 떨어졌는지 이유를 말을 안 해주고 폐쇄성을 가졌기 때문에 거기에 굉장히 실망했던 사회 리더들이 과연 민주통합당의 열렬한 지지를 비례대표 선거에서 그렇게 보낼 것인가 또한 거기다가 흥행도 안되었죠. 거기다 그러니까 내외로 전부다 우환에 시달렸던, 의미는 있지만, 고충을 겪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MC : 아 그래요? 의외네요? 조금 생각이 다르신 부분 있나요?

양호경 : 그런데 반대로 청년정치라는 것은 조금 더 가지 않을까 솔직히 각 정당 내에서 청년그룹들이 하고 있는 역할이 거의 없기 때문에 90년대 386이 2000년대에도 줄이었고 2010년에도 주류가 되고 있는 과정들이 어떻게 보면 세월이 채워지지 않고 정당이 늙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토론에 나오면서 찾아봤었는데 이번 민주당 당규에

보니깐 청년 비례대표를 선정할 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새롭게 개정했더라고요. 어찌되었든 청년들을 계속 세워주는 과정은 필요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성치훈 : 당원 당규는 지도부가 대표가 바뀌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되게 불안한 거고요. 조용술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 비례대표가 이번에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정치적 소로써 이용하려했다는 의도가 다분하기 때문에 아마 없어질 가능성도 저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년 비례대표제가 없어질지는 몰라도 청년 정치인들의 도전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2014년에 지방 선거때 총선보다는 어떻게 보면 풀뿌리 정치 지역에서 하는 정치에 도전하는 청년세대들이 대거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들이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이, 이번 손수조 위원장이라고 해야 되죠? 손수조 위원장이 다른 청년들은 도전하지 않았던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것을 보고 OK 우리도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청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2014년에 청년 비례대표가 굳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더 많은 청년들이 도전을 해서 아마 기득권의 장벽을 깨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OBS 생방송 고성국의 토론합시다 를 보고 계십니다.

오늘은 2030의 표심이라는 주제로 4명의 젊은이와 토론하고 있는데요. 청년연합 36.5 조용술 대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성치훈 주니어 운영위원, 청년유니온 양호경 정책팀장, 한국대학생포럼 변종국 전 회장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MC : 네, 2030의 표심 지금까지는 2030세대가 느끼는 현실의 어려움, 또 2030세대의 정치적 진출 그 성과완 한계점을 2030세대의 목소리를 통해서 직접 들어봤는데요. 이제 남은시간은 2030세대가 바라는 바람직한 대통령 선거, 대통령 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토론해보겠습니다.

이게 2030이 바로 보는 대통령상 이렇게 추상적으로 말하면 논의가 겉돌 수도 있어서 구체적으로 사람 이름을 거명하면서 토론을 해주시면 조금 좋겠습니다. 아까 유일하게 지지자를 밝힌 조용술 대표 안철수 교수가 제일 본인의 생각에 부합하는 후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한번 설명을 해주시죠. 왜 그러시는지

조용술 : 저는 안철수 후보가 뛰어난 정치가다 행정가다고 해서 이제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이런 것에 대한 생각은 보류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대변자를 원하거든요. 소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지금까지 청년들은 우리 사회에서 왕따였어요. 왕따여서 막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있어서 뭔가 기를 쓰고 떼를 써서 해보려고 하면은 되지도 않거든요. 이것을 어디 가서 하소연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 청년들이 바라는 정치인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초인을 원하는 거에요. 어디선가부터 달려오는 초인을 원하는데 그동안 초인이라 하면 그동안 보지 않았던 사람 새로운 인물이, 진영논리에 휩싸이지 않는 사람 이런 것들을 말했을 때 안철수 교수의 포지션이 가장 어떠한 진영논리에 어떠한 기득권에도 휘둘리지 않고 제3의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네 그렇습니다.

MC :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없었다? 그런데 안철수 교수는 들어줄 것 같다 이렇게 느끼신다고요?

조용술 : 네 그렇죠.

MC : 청춘콘서트 많이 가보셨어요?

조용술 : 옆에서 많이 지켜보았습니다. 직접 참가는 않했고요.

MC :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 교수가 청춘콘서트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모습에서 소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그러죠. 지금 그런 취지에서 말씀하시는데 혹시 안철수 교수는 아니다 이런 생각 있으시면 반론하셔도 됩니다. 어느 분이 하시겠어요?

성치훈 : 반론은 아니고요. 저도 차기 대선후보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권후보 중에서 가장 소통능력이 뛰어나게 인정받고 있는 게 안철수 원장님 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러나 단 안철수 원장이 대권 후보로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이미 늦었는데,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지금 너무 간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간만 보시다가 지금 국물에 반을 드신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면이 불었기 때문에 이것을 먹을지 말지 결정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고 왜냐하면 국민들은 남은 대선 12월19일 전에 대권후보들이 국가정책 중요한 굵직굵직한 정책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그 의견을 들어보면서 후보들을 평가하고, 검증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안철수 원장은 거기서 너무 벗어나 있다는 거죠. 나는 정치를 할지 안할지 모른다는 입장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굵직굵직한 사안에 대해서 한발 물러나 있고 이것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된다면 이미 빨리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히든지 아니면 나는 누구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씀을 하시든지 하면서 검증과정을 거쳐야 다른 후보들에게도 검증과정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빨리 선언을 하셔야.

MC : 민주 통합당 쪽에 여러 주자들이 이미 늦었다 빨리 나와라 하는 것이 압박이 아니라 정당하다 그런 주장은

성치훈 : 입당하라는 것은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판단하기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 안철수 원장이 가장 포커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포커스를 받는 후보가 검증도 받지 않고 그냥 물러나 있다는 것은 다른 후보들이 검증을 받을 포커스를 뺏어 간다는 독점한다는 논리가 되거든요 다른 근소 후보들이 국민들의 평가를 받고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안철수 원장이 위치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MC : 두 분이 안철수 교수, 안철수 원장 그러면, 그래도 다른 후보들 보다는 소통을 잘 할 것 같다고 느껴서 호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이러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너무 늦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말씀도 하셨고 그런데 소통 이야기 하니깐 최근에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의 경우에 불통 이런 이미지가 쌓이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느끼십니까? 역시 지금 여야에 십여 명의 대권주자들이 있지만 여러 조사를 보면 제일 앞서가는 사람이 박근혜 후보이기 때문에 제가 박근혜 후보는 어떠세요? 라고 질문을 드립니다. 어느 분이 해보시겠어요?

성치훈 : 저도 계속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제가 소통이 다음 대권후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 우리 2030세대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불신을 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불통하는 대통령, 말을 듣지 않는 대통령이라는 이미지가 되게 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렇게 분명하게 이명박 대통령이 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는지가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왜 박근혜 대표는 그 노선을 똑같이 따라가고 있는지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표가 소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소통을 하지 않는 이미지로서 자기가

MC : 그러니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성치훈 :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지 않았나?

조용술 : 저는 입장이 다른데요. 박근혜 후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세련된 정치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이제 지지율이 최고로 높은 상황으로 나오고 그러는데. 요즘 안철수 교수도 자주 이기는 걸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본인이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데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들 일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정치 마케팅을 세련되게 하고 이미지 정치를 한다. 그런데 하물며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또한 그와 반면에 의구심이 드는 것은 소통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MC : 소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않하는 것이다? 그런 뜻이기도 하네요?

조용술 : 그렇죠.

MC : 아. 하려면 할 수 는 있는데 그 뜻입니까?

조용술 : 하려면 않 할 것 같은데요.

변종국 : 저는 박근혜 후보, 후보라고 통칭을 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 안철수 후보가 말을 아낀다. 그것을 가지고 뭐라고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본인들의 전략전술 중에 하나일 수도 있고 그분들 참모 분들과 오랫동안 회의를 거쳐서 숙고하는 게 낫겠습니다. 라고 내린 결정일수도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요. 많은 분들이 소통이 중요한 화두 일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저는 소통이라는 것이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장 불통인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 일 수도 있거든요. 내 이야기를 안 들어 주니까 사실 그렇게 따지면 내 말을 들어주고, 내 말을 안 들어주고 를 소통의 기준으로 본다면 글쎄요 이것은 개인마다 주관이 너무 다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C :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가정 대다수가 소통 안 된다고 하는 조사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네 한말씀 하세요.

변종국 : 네 그래서 소통은 누군가를 설득하는 작업이 병행이 되지 않아야 할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단순히 소리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다독임, 위로는 되 줄 수 있지만 딱히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박근혜 후보나 어떤 다른 후보들 안철수 후보도 비슷하고 감히 청년정치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조심하는 이유는 공통적으로 너무나도 선한 임금님이 되려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MC : 변종국 전 회장 말씀을 들어보면 이런 생각이 나네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든지 또는 안철수 교수가 한 청춘콘서트 젊은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쭉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아왔는데 그 지점에서 청년들의 아픔을 들어주는 것으로 청년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거냐, 거기서 한걸음 더 나가야 되지 않느냐는 요구들이 또 있었어요. 어떻게 보세요?

양호경 : 그만큼 멘토가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경제적으로 청년들이 힘들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호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것뿐만 아니라 멘토 감정적 위로를 넘어서 2013년 국가비젼을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라면 청년들, 아까 말씀하셨던 세금을 낼 수 있는 청년들의 다음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고뇌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서에 대한 그림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감정적으로 눈물을 닦아줄게 아니라 사회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할 수 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그런 것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안철수 교수는 공감은 있는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착한 임금으로 너무 이미지화 되고 있다. 그리고 현장에 내려와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기 보다는 본인의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방식으로 하시기 때문에 조금 한계가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MC : 그럼 박근혜 후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양호경 : 박근혜 후보는 개인적으로 소통부터가 안 된다고 생각을 하셔서 이미지가 일단 청년들 만나셔서, 사진 같은 것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근혜 후보님은 보이시는데 청년들이 안보 이는 청년들을 만나러 가셔도 그런 것이 많이 보이고요. 안철수 교수께서는 그래도 청년들과 함께 계시는 모습이라도 보이신다. 그런 것이 이미지로써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성치훈 : 그리고 소통이, 제가 아까 안철수 교수가 소통의 이미지로써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은 했는데 지금 말씀하신대로 안철수 교수가 듣는 것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제가 말하고 있는 대선후보가 가져야 할 소통의 능력은 갈등조정능력도 하나의 소통이거든요. 지금 우리나라 사회가 갈등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갈등이 많습니다. 여야의 갈등, 진보.보수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지역의 갈등 많은 갈등을 국가 지도자가 소통을 통해서 협의하고 조정해 나가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 소통능력인데 안철수 교수는 소통이 이미지는 갖고 있으나 소통의 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고, 소통능력을 발휘해서 갈등을 조정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박근혜 후보 역시 불통의 이미지 이게 왜 그러냐면 당내에서의 경선 과정에 있는 논란조차도 타협이나 협상이나 논의를 하지 않고 소통을 하지 않고 단순히 끊어버리는 이미지 때문에 불통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후보들은 소통을 해서 갈등 조정능력을 가진 후보들이 나와야 된다 생각합니다.

MC : 지금 성치훈 운영위원이 중요한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소통 이미지는 있지만 소통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소통이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고 갈등을 해결하고 그래서 국민을 통합해내는데 까지 가야만이 된다고 하면, 대통령한테 요구되는 소통능력이 그런 거잖아요? 그렇다 보면 자연스럽게 국정능력이라든지 갈등해결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 까지 주목해야 된다고 되잖아요? 그러면 지금 여야 후보들 중에 박근혜, 안철수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또 국정경험 이라고 하면 여러 국정경험을 거친 후보들이 각각 여야에 포진되어 있거든요. 그런 여당에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다 나름대로 굉장한 정치 경력이나 경험들을 갖춘 사람들이고 또 야권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이런 분들까지 포함해서 지금 말씀 하신 그 소통능력과 갈등조정능력 이런 것을 대비한다면 어떤 평가가 가능할까요?

변종국 : 말씀하신대로 통합을 하기 위해서는 국정능력이나 능력 어떤 무기가 필요한 것인데 정치라는 것은 검투사들의 싸움의 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대선은 더욱 가장 아주 흥미진진한 싸움 일 것 인데 그런데 거기서 본인이 어떤 무기를 갖고 나올 것인가가 핵심인데 지금 나와 있는 모든 후보들이 아까 말한 비전과 수단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그나 비박이라고 평가받는 후보들 중에서는 어떻게 보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 보니깐 강력하게 자기 정책이나 이런 것을 PR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어요, 사실 알려 지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저는 굉장히 주목을 하고 있는데

MC : 어느 대목을 주목하십니까? 구체적으로 꼭 어느 누구를 지지를 안하더라도 설명은 할 수 있거든요?

변종국 : 저는 아까 말씀했던 것처럼 청년들에게 기회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한테 기회를 어떻게 하면 늘려 줄 것인가에 대해서 제가 트위터나 이런 것들로 모든 후보들에게 말 했었을 때 유일하게 답변 온 후보가 한명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였는데 통일 이라는 가치와 연결을 시키시더라고요. 통일을 함으로 인해서 또 다른 시장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영토가 더 넓어지는 쉽게 말하면 시간강사들의 대우문제, 처우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통일되면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로 간다던지 수많은 기회의 창이 넓어질 것이고 청년들한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그런 비전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호불호를 따지기 전에

MC : 대안의 적시성과는 다르게

변종국 : 상당히 적극적으로 피력을 하고 있구나.

MC : 다른 후보들은 전혀 대답이 없어요?

변종국 : 네, 트위터를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재오 후보나 정몽준 후보가 청년들을 만나면서 돌아다니시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가급적이면 강하게 자기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정책을 한두 가지씩 꼭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C : 야당 후보들한테는 질문을 않 보냈어요? 여권 후보들 중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유일하게 성의있는 답변을 보내왔고? 알겠습니다.

양호경 :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갈등조정이라고 하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불균형에 대해서는 반대적으로 극단적으로 불평등에 몰아주는 것도 균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청년 정치라는 측면에서 보면 저는 일자리를 주요하게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확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문재인 후보가 불출마 선언을 하시고 나서 처음 했던 행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시러 가셨거든요. 저는 그런 것 청년들에게 그림을 잡는 것이라고 할지 몰라도 그것을 유의미 하게 나는 청년들에 대해 공감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목적들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조정하거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일자리 측면에서 극단적으로 세게 이야기 하시는 분이 청년 정치에서 필요한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용술 : 저는 입장이 다른데

MC : 누구와?

조용술 : 양호경 정책실장, 기본적으로 저는 소통이라는 것 자체가 이야기를 들어 준다 들어 준다 라고 하는데 저는 소통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직접적으로 아픔을 알아야 정책대안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민주통합당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제일 적합 한 것 같아요. 이장에서부터 어떻게 보면 제일 풀뿌리라고 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마을 에서부터 서민의 삶을 직.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그 위치까지 올라갔죠. 그 스토리라는 것이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영웅이라는 게 아니라 스토리라는 것은 서민들의 삶을 얼마나 얼마만큼 알 것이냐 얼마만큼 알고 대응을 할 것이냐 이러한 차원이기 때문에 그런 소통 차원에 있어서는 민주통합당에서 굳이 꼽자면 김두관 후보가 제일 적합하지 않을까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여권에서는 김문수 후보 전 굉장히 소통의 능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 오랜 시간 동안 택시운전을 했죠. 택시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야권에서는 쇼다 이렇게 비판을 많이 하는데 저는 쇼 이어도 좋은데 오랜 시간동안 그러한 행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쇼 일지라도 의지가 있다는 것이거든요. 저는 그러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MC : 그렇다면 조용술 대표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겁니까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는 겁니까

조용술 : 저는 그런 차원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안철수 후보를 더 지지하지 않나..

MC : 네 제가 농담처럼 했습니다. 네 그런 것도 있겠네요. 청년 정책을 내용있게 열심히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 분들이 청년 시절에 지금의 청년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몸으로 겪어서 여러 말 안하더라도 그 사정을 잘 알고 있느냐 이점도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성치훈 : 저도 그렇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신 김두관 도지사가 스토리를 보면 어렸을 때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농사를 짓다가 전문대를 갔고 지방대를 갔죠. 요즘 제가 가장 생각하는 화두 중에 하나가 지방에 있는 대학과 수도권에 있는 대학들의 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인데 그것도 몸소 체험한 분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MC : 전문대가고 바로 간 것이 아니에요. 또 한참 돈벌어가지고 그래서 또 대학 편입하고

성치훈 : 또 제가 아까 국정 소통능력을 이야기했었는데 국정능력, 운영능력, 갈등조정능력에 있어서 김두관 도지사가 아직 2년 밖에 안됐지만 도지사 사퇴로 문제가 나오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경남도는 새누리당이 다수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과의 협상이나 소통능력을 발휘해서 꽤 잘 도정을 운영했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새누리당에서 엄청나게 도지사 사퇴를 두고 공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감 도당에 있는 새누리당에 있는 당 의장은 그렇게 강력하게 공격을 하지 못하더라. 그런 걸로 봤을 때 조금 어필하지 않나

MC : 지금 젊은 시절에 몸으로 좀 고생해본 사람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사실은 우리 여야 대선주자 중에 고생 안 해본 사람은 거의 없어요. 손학규 후보는 지금도 손을 만지면 손이 두툼해요. 막노동 하는 사람 손 같이 평생 아마 그런 손이었을 거예요. 정말 가난했으니까요. 그런가 하면 정재균 후보 이제 출마선언 했잖아요. 이분은 고학으로 학교를 다 마쳤어요. 그래서 대학시절에 대모를 하고 싶은데 대모를 해서 아르바이트를 못하면 집이 유지가 안 되어 대모도 못했던 이런 청년시절을 보냈거든요. 그러니까 여야가 다 그렇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아주 가난한 몰락한 양반집에서 가난하게 고학하면서 그래서 저는 그런 후보들도 어린 시절 청년시절을 어떻게 겼었는지 검증과정에 다 봐야 하겠지만 그분들이 과정을 통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우리 사회 우리나라를 어디로 데리고 갈 것인가 하는 비전에서 역시 최종적 선택이 되어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시간이 한 15분 정도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은 것 같은데요. 이 마무리 15분 정도의 시간을 비전과 관련된 2030세대의 요구와 주문으로 정리해봤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이렇게 질문 드릴게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군가 한사람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12월19일날 결정되고 내년 2월 25일날 제 18대 대통령이 취임을 하니까요. 이 사람한테 이것만은 해결해 달라 제일 중요한 국정지표로 이것만은 상정해 달라 라고 요구하고 싶으신 것 하나도 좋고 두 개도 좋습니다. 어느 분이 먼저 하시겠습니까 이번에 양호경 정책 팀장께서 먼저 시작해 주시죠.

양호경 : 아마 청년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계층이동에는 사다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속된 말로 처음에 KTX를 타면 끝까지 KTX를 타고 가고 비둘기나 새마을 타고 가면 끝까지 타고 갈 수 밖에 없는 구조 그게 일자리에서는 하청이나 비정규직으로 시작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올라가기가 힘든구조 갈수록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제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립대 같은 경우는 대학등록금도 비싸서 다니지 못하고 그런 것에 대하여 청년들이 느끼는 좌절감이나 이런것들을 적극적으로 극단적으로 불평등 정책을 써서라도 해결해야 되지 않겠나 그게 그리고 일정부분 공공에서 다 통제가 안된다면 시장의 규제나 시장의 적극적인 정부개입 까지도 필요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MC : 지금 말씀하신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 역으로 조금 적극적인 정책을 써야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정책이 가능할까요?

양호경 : 제일 많이 나오는 청년 고용정책이 청년고용할당제 새누리당 같은 경우는 공공기관만 3%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총선에서 야권은 플러스 대기업까지 극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청년고용지표나 이런 방식으로 공공조달에서 일정부분 고용지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조금 통제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청년고용기금 같은 것을 각출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하게 되거든요. 일정부분은 이것이 조금 저항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방식으로 청년 일자리, 교육 이런 것을 책임져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MC : 지금 예컨대 장애인 고용도 법으로 강제하고 있고 노인고용도 법으로 권장하고 있거든요. 그런 맥락에서 청년고용도 그런 식으로 할당제를 하고 법적관계를 하자 인센티브를 주자 과감하게, 이런 것을 통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하신 겁니까? 알겠습니다. 변종국 전 회장

변종국 : 저는 기회의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회라고 말하면 너무 추상적일 수가 있지만 IMF 이전세대들은 너무 기업들이 많아서 문제였어요. 갈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서 저는 언제까지 삼성, LG, 현대 이런 대기업들만 우리나라에 있어야 하는지 가끔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넓어지는 만큼 조금 대통령이강하게 밀고나가야 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강하다 보면 사실 비판도 많이 받을 수 있고 아플 수도 있는 데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전 이 말을 드리고 싶은 게 지도자는 지옥으로 길을 알고 있어야만 대중을 천국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자기가 욕을 먹더라도 비판을 받더라도 기회가 많아지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나아갈 수 있으면 그렇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말씀하셨듯이 시장에 정부가 개입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시장주체를 정부주체가 통제하겠다는 발상에서 비효율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시장에 문제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 오히려 시장을 더욱더 원활하고 잘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그런 규제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것을 조금 더 강하게 이야기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C : 그러니깐 차기 대통령이 특정영역에 있어서는 조금 더 강하게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영역인가요?

변종국 : 예를 들면 아까 말씀하신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이야기 했을 때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 하도급간에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반대로 규제가 워낙에 많다 보니깐 그 규제라는 게 중소기업 중견기업에 혜택이 워낙에 많다 보니깐 대기업으로 갈 수 있는 역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그 혜택을 받기위해서 가지 않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조사해 보면 그런 것을 하나 둘씩 깨고 나가고 중견기업을 대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시장을 시장답게 하는 하나의 규제개혁 일수도 있고 정책일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것은 당연히 청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오는 것이고요. 이런 것 좀 강하게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C : 네, 알겠습니다.

성치훈 :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이 되었을 때 경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그때 보다 지금 먹고사는 게 힘들어졌기 때문에 우려스럽게도 많은 후보님들이 여전히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 대통령이 되실 분은 단순히 성장이 아니라 동반성장 공교롭게도 이 동반성장 이라는 단어도 이명박 대통령이 썼기 때문에 안타까운데 말로만 동반성장이 아니라 진짜 동반성장이 이루어져서 균등한 분배가 이루어지고 단순히 대기업을 무조건 규제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이 해외에 나가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특혜도 주고 대신 사회발전기금도 걷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할당도 해주고 서로 WIN WIN 하는 대기업에 좀 큰소리도 치면서 큰 목소리도 낼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안타깝게도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성장에 있어서 통일 문제를 너무 이야기를 안한 것 같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이번 이명박 정부 들어서 안타깝지만 대화가 끊기고 발전 되지 못한 남북 관계를 정상화 시키고 통일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되지 않나 말씀드립니다.

MC : 동반성장이요 동반성장 위원장 맡았다가 연구소까지 차리고 계시잖아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출마하면 지지하시겠어요?

성치훈 : 갖고 나온 동반성장 정책을 살펴봐야겠죠. 정책을 살펴보지 않고 단순히 이명박 정권에서의 동반성장 위원장을 했다고 해서 동반성장을 추진할 거라는 신뢰는 없습니다.

MC : 조용술 대표

조용술 : 앞서서 주로 경제 분야를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그냥 이것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 2가지만 제안을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우리 아이세 라고 제가 이름을 붙였어요. 두 번째는 죽어라 주거법 이고요. 이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는데요. 우리 아이세는 어떻게 보면 보육세의 개념인데 지금까지 우리가 아이를 키울 때 항상 가족복지의 개념이고 개인복지의 개념이었거든요. 저희 청년문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 뭐냐고 생각을 하면 결혼을 할 수 없는 구조 애인을 만들 수 없는 구조하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개인이 낳아서 기르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아이라는 시점을 이제 갖을 때가 되지 않았나

MC : 사회환경이나 경제력 환경이 안되서 결혼하고 연애하고 싶은데 참고 있는 청년들이 많습니까?

조용술 : 그럼요. 교통비하고 통신비 나가고 나면 용돈이 없는데 어떻게 연애를 합니까?

MC : 조용술 대표도 그렇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그 문제에서 아까 아이세 라고 하는 것을 하자고 그랬습니까?

조용술 : 우리아이세 저는 우리라는 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갖다가 개인의 아이가 아니라 공동체의 아이라는 생각을 해야 하는 시점이고 지금 둘이 결혼해서 하나가 나오잖아요. 언젠가 이제 우리대한민국 전체인구가 사라져 버릴 것 아닙니까 이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문제거든요.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방안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라는 문제에서 우리아이세에 대한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청년들이 결혼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아이는 결혼하고 난 다음에 문제인데 집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거든요. 대부분 수도권에서 직장에 다니고 그렇게 생활환경을 갖고 있는데 너무 비싸요. 그래서 주거문제를 죽여야죠. 그래서 죽어라 주거문제법에 대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MC : 그것은 어떤 내용이에요?

조용술 : 저는 개미주택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재개발지역의 남들이 들어가기 싫어하는 주택, 미분양 아파트 이런 것을 정부차원에서 리모델링 해줘서 싸게 빌려주면 되는데 저는 정부차원에서 보금자리 주택이다 뭐다 해서 그렇게 지어대는지 모르겠어요. 기존에 있는 주택 내에서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값싼 가격으로 청년들에게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문제에 대한 이제 주거는 안보의 개념을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이제 주거는 복지의 개념이 아닌 안보의 차원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주거가 안보라고 생각해요.

MC : 주거문제가 안보 문제다?

조용술 : 이제 안보의 문제로 봐야한다, 땅이라는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터전인데 이 땅에서 살 수 없다면 그것은 안보의 심각한 위기 인거죠.

MC : 그런 문제를 지금 정치권 혹은 다음에 대통령 될 사람이 해결해라

조용술 : 그렇죠 경제정책 이야기는 워낙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MC : 아까 우리 성치훈 운영위원이 통일문제가 조금 다소 미흡하게 다뤄졌다 언급을 하셨는데 혹시 통일문재와 관련되어 하실 말씀 있으시면 한분 정도 더 의견을 듣고 싶은데요. 어느 분이 양호경 정책실장님?

조용술 : 통일문제는 이명박 정부가 원체 못했던 영역이라 소위 보수나 진보 영역에서 그 수준 차이는 있겠지만 요구되는 것은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일단 소통이 되지 않았던 것 그리고 너무 국내정치를 위해서 북한관계를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이야기들 실제 합리적으로 통일 이야기하시는 소위 보수진영에서도 소통을 하고 관계를 계속 갖는 것에 대해서 의미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통일 이야기는 무조건 다음 대에서는 무조건 나아지지 않을까

MC : 이제 마무리 할 시간이 다 되었네요. 30초에서 1분정도 마무리 인사말씀 시간 드리겠는데요. 이게 혹시 제가 쭈욱 진행하면서 이 방송 보고 계신 시청자들 중에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이분들은 이제 우리나라가 2030 젊은 친구들한테 좌우 되는 것 아니냐는 사실은 안하셔도 되는 걱정을 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요. 또 아까 학습효과 행동하니깐 변하더라고 하는 이것 때문에 젊은 2030 세대들은 이 방송을 보고 우리 한번 해보자 이럴 수도 있고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마무리 말씀을 짧게 30초 정도 하시면서 마무리하시겠습니다. 변종국 전 회장부터 시작하시죠.

변종국 : 사실 저는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는 하는 것은 누구나 공감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만큼 바보스러운 기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훌륭한 대통령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어 좋겠어 하는 것 보다 이번 대선만큼은 이미지정치, 이미지선거, 이벤트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이것이 나한테도 도움이 되는 정책인지를 가장먼저 판단을 해야겠지만 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까 이 정책이 나아가서는 통일문제도 단편적인 사건보다는 역사적 흐름을 봐서 이 정책을 썼었는데 어떤 나쁜 점들이 있었다더라 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이런 것들을 조금 더 하나둘씩 적극적으로 알아 가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주인이다, 주인이다 투표권을 가진 사람이 주인이라고 말을 하면서 그저 투표장을 가기만을 원했거든요 더욱 제대로 된 정책선거로 투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C : 네 고맙습니다. 양호경 팀장

양호경 : 청년세대들이 이야기하는 고통 부모님하고 싸우려고 하느냐 2030세대들 이야기하면 40은 뭐하냐? 이야기 하시는데 최저임금 이야기를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는 청년들도 항상 1인 고용주 같은 사업장에 가서 우리 사장이 최저임금도 못주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MC : 사장님의 사정을 안타까워하는?

양호경 : 어떻게 보면 세대 간의 연대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2030들이 추구하는 것도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는 나라 줄 수 있는 나라 이것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다음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MC : 네, 그래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성치훈 운영위원님

성치훈 : 예, 늦은 시간까지 토론을 보신 어르신 분들이 혹시나 저희들이 나누는 이야기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시거나 아니면 공감이 가지 않았을 수 도 있습니다. 저는 혹시 공감이 가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이 부족하시지는 않았나. 그래서 내일부터라도 당장 자녀분들과 소통은 잘 하고 계신지, 자녀분들과 소통을 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우리 젊은 2030 동년배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 세대 자체가 토론에 나왔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토론에 나와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하고 우리의 정책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은 발전이니 투표장으로 나가서 우리의 능력을 키우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도 어르신들과 소통하도록 합시다

MC : 조용술 대표

조용술 : 저는 청년의 관점에서 기성세대에게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게 지금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고, 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들이 많이 막혀져 있거든요. 이러한 불통을 경험한 청년들이 20년 30년이 지나서 기성세대가 되었을 때 자신의 밑에 있는 후배세대에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고 청년들이 이렇게 커가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이제는 전체적으로 청년이지만 짧게 봤을 때는 다 아들 딸 들이거든요. 아들 딸 들이고 자신들을 이어 대한민국을 짊어 질 청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고 20년 30년 넓게는 100년 자자손손 후배세대들에 대한 따듯한 마음으로 청년들에 대한 넋두리들을 들어주시면 서로 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MC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밤늦게 네분 아주 좋은말씀 뜨거운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청년연합 36.5 조용술 대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성치훈 주니어 운영위원, 청년유니온 양호경 정책팀장, 한국대학생포럼 변종국 초대회장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네 시청자 여러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청년리더들과의 토론 보시면서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다 미래가 밝다 이렇게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오늘 시간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에도 신선하고 뜨거운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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