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은 정치쇼”라는 비판에 김문수 지사!
                          “쇼는 맞지만 그냥 쇼가 아니라 좋은 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출연하여 ‘택시운전 정치쇼 사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대권 도전에 관한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택시운전 체험을 통해 민생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김문수 지사. 일각에선 이를 두고 ‘정치쇼’라고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쇼가 분명하긴 하지만 그냥 쇼가 아니라 분명히 필요한 쇼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다른 정치인들이 주말에 골프 칠 때 나는 택시를 타고 곳곳을 누비며 도시와 사람을 배운다”며 사람들의 비판을 일축시켰다.   

또한 대권 도전과 관련하여 “도지사가 담당하는 민생 사무가 8000가지 이상이다”며 “나보다 민생을 생생하게 아는 사람이 없다. 서민의 민생과 국민통합을 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포천시 장자마을을 방문한 김지사는 한센인들과 함께 평소 즐겨 부르는 ‘남행열차’와 ‘찔레꽃’을 열창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