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없으면 - 편의점 살인사건

어느 새벽녘, 광주의 한 편의점이 별안간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진압 후 편의점 안의 창고에서는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시신을 살펴본 결과, 단순히 화재로 인한 사망이 아니었다.

죽어있는 피해자의 머리가 둔기로 여러 차례 맞은 듯

많이 훼손되어 있었던 것!

도대체 편의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불에 탄 CCTV를 겨우 복원한 형사들.

CCTV엔 용의자로 유력한 한 여자가 포착되었는데!

그녀는 얼굴을 가린 채 기름통을 들고 편의점 안쪽으로 들어갔고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편의점 직원이 찾으러 나설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골방에서는 이미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는데...

편의점 안, 골방에 있던 피해자를 둔기로 살해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바로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잔혹한 범행을 벌인 용의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밤낮으로 탐문하던 형사들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그녀는 왜 이런 참혹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그녀는 누구일까?

2012년 1월 2일 밤 11시 10분, OBS 경찰25시에서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