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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75회 < 화단 속의 남자/ 창문을 열어두오! > (방송일 5월 22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5-21 조회 3294

<화단 속의 남자>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진 70대 재력가!

 

 지난 달 13일, 파주경찰서 실종팀에 장인을 찾아달라는 사위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라진 남자는 지역에서 재력가로 소문나있던 70대 남성이었다.
 혼자 살던 남자의 행방을 찾으려는 탐문 수사가 즉시 시작됐다. 남자의 실종신고가 접수되기 이틀 전,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그를 찾아왔고 그 후부터 남자가 보이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확보됐다. 하지만 수사에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저 가방 안에 사람이 들어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니야?"

 

 탐문이 이어지던 중 뜻밖에도 남자에게 10년 동안 친분관계를 유지하던 지인이 있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지인은 10년을 알고 지낸 남자가 사라졌다는 말에도 시종일관 냉랭했다. 의심스러운 지인의 반응에 주변을 확인하던 형사들은 결정적 단서를 포착했다. 
 지인의 주거지 CCTV에서 목격자가 진술한 남성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들은 성인 남성도 거뜬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가방을 조심스럽게 들고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남성들이 옮긴 가방 안에 형사의 추측대로 실종자가 들어있던 것일까?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것은 복잡하게 얽힌 관계였다. 헤어졌다는 실종자와 지인, 그리고 실종자가 납치되던 날 수상한 가방을 들고 지인의 집을 찾아온 건장한 남성들!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무엇이며 사라진 남자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섬뜩하죠. 아직도 이해가 안 가요.”

 

 실종자의 납치 정황이 뚜렷하고, 그 일을 사주한 사람이 지인이라는 심증이 굳어졌다. 하지만 나타나야 할 실종자의 모습이 끝내 드러나지 않아 형사들을 애타게 했다.
 어쩔 수 없이 그 지인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 그 시각, 그녀가 빌린 오피스텔을 수색하던 형사들이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화단 속 갈라진 콘크리트 틈새로 썩은 사체의 냄새가 난 것이다. 과연 사라진 남자와 지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화단 속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파주경찰서 강력5팀 형사들의 수사가 공개된다.

 

<창문을 열어두오!>


#손에 닿는 것은 모조리 가져가는 그 남자!


 천안 일대에 상가털이범이 나타났다. 벽걸이 TV나 압력밥솥과 같은 전자제품부터 각종 식료품, 공구, 심지어 피해자들이 키우던 금붕어까지 훔쳐간 범인은 경비가 허술한 식당을 돌며 손에 잡히는 대로 털어갔다.
 한번 침입하면 한두 시간씩 머물며 자신이 다녀간 흔적까지 깨끗이 지운범인! 연이어 발생한 철두철미한 범죄 행각에 상인들의 불안이 커져갔다.

 

#어둠 속 유일하게 빛나는 불빛을 찾아서!

 

 형사들은 곧바로 상가 주변 CCTV부터 확인하기 시작했다. 불이 꺼진 상가로 조심조심 다가오는 왜소한 몸집의 절도 용의자! 어떠한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상가에 침입한 후 사라지는 범인의 행각에 형사들은 그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리고 곧이어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까지 확인됐다.
 영상에 남은 흐릿한 오토바이의 흔적을 쫓아야 범인을 잡을 수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 형사들의 한밤중 어두운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 불빛 쫓기가 시작됐다. 크기나 무게와 상관없이 두 손 가득 물건을 훔친 욕심 많은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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