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경찰서 강력팀에 한 남성이 찾아왔다.
술에 취해 깜빡 길에서 잠이 든 사이, 누군가가 바지를 찢고 지갑을 훔쳐갔다는 것! 

그런데 훔친 카드를 사용한 범인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각기 다른 세 지역을 돌며 카드를 긁어댔다는데,
범행을 알아차리기도 전에 사용한 카드 내역이 무려 20건!
카드 사용을 피하는 보통 범행과는 다른 대범함을 보였다!

야심한 밤, 길거리 취객을 노리는 일명 ‘아리랑치기’!
여름엔 발생 건수가 더욱 높아 2차 범행이 우려되는데!

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시작된 수사! 
하지만 사용 건수가 많아 일일이 찾아다니기란 쉽지 않은데...

과연 지역을 가리지 않고 대담하게 활보하는 범인들의 꼬리는 어디서 잡힐 것인가?
그들의 뒤를 쫓는 형사들의 고군분투가 월요일 밤 11시 5분, <경찰 25시>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