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시간,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의문의 불길이 치솟았다! 다행히 빠른 진압으로 큰 불은 막을 수 있었지만 주택이 밀집해 있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불이 꺼진 차 밑에서는 화인으로 보이는 이불더미가 발견됐는데...
방화범의 소행은 아닐까하는 의심이 깊어지던 순간, 사건 현장을 배회 하던 한 남자를 봤다는 목격자가 등장했다!
반바지와 러닝셔츠 차림이었다는 의문의 남성! 범인은 분명 멀지 않은 곳에 있을 터!
재범률이 높은 범죄인만큼 지체할 틈 없이 수사를 시작하는데...
20여 분 뒤, 인근 주택가의 지하주차장에서 또 한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하마터면 건물 전체를 태울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두 번째 현장.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화재까지... 총 3대의 차량을 불태우며 고요했던 여름밤이 지나갔다.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 주변의 CCTV만이 사건을 해결해줄 유일한 열쇠다! 세 건의 연쇄 방화를 저지르고 꼬리를 감춘 방화범! 한적한 골목을 돌며 방화를 저지른 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언제, 어디서 또 다시 일어날지 모를 범행에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방화범의 정체가 월요일 밤 11시 5분, <경찰 25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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