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히어로 <한국9단>
2026년, 대한민국은 외국인 주민 3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전체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수치다. 이들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현재와 미래를 구성하는 당당한 주역이다.
낯선 나라 대한민국이 익숙한 제2의 고국이 되기까지, 치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외국인 이웃들의 정착기와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OBS 휴먼 다큐멘터리 < 다문화 히어로 한국 9단 >.
다문화 시대의 최전선에서 ‘진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파키스탄 출신의 귀화 한국인 ‘이현석 씨’를 찾아간다.
파키스탄 출신의 귀화 한국인 이현석 씨. 본래 고향인 파키스탄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2012년 한국 땅을 밟았다.
궂은일도 마다 않고 치열한 한국 생활을 이어간 지 7년 차, 마라톤 대회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 이은정 씨에게 첫눈에 반해! 수많은 역경을 딛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는 아내와 세 살배기 딸 ‘동아’와 경기 양평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며, 오순도순 살고 있다. 특유의 살가움과 사근사근함으로 이용객들을 사로잡은 덕분에 그의 캠핑장은 이미 소문난 명소가 되었다.
일터에서는 부지런하고 친근한 사장님이지만, 동시에 집에서는 아내에게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고 세 살배기 딸의 눈높이에 맞춰 온몸으로 놀아주는 '딸바보' 아빠다. 더 완벽한 이웃이 되고 싶어 매주 가족센터를 찾아 2년째 한국어를 갈고닦는, 주어진 하루에 충실한 진짜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