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출전한 팀은 인천 부개여고(김아영 2학년, 김경진 2학년) 빅토리,
인천 영선고 맞짱(박예경 1학년, 황혜련 1학년),
양주 삼숭고(이서영 1학년, 정민지 1학년)의 촌철살인,
그리고 서울 문일고(윤정식 2학년, 정민수 2학년) 수다쟁이팀
으로 잠시의 쉴 틈도 없을 만큼 쟁쟁한 입심을 펼쳤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4팀의 치열한 토론 한판!!
이 날 토론은 초반부터 촌철살인과 수다쟁이의 빅매치로 이어졌다.
국, 공립대 통합을 주장한 촌철살인과 서울대를 폐지하고 국, 공립대를 통합할
경우 대학의 하향평준화 초래한다는 수다쟁이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빅토리는 고교 평준화가 특목고 입시에서 영향을 미쳤듯 대학평준화는
상위 교육기관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경쟁을 심화할 것이라며
대학평준화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보탰다.
뒤늦게 말문이 터진 ‘맞짱’은 서울대를 폐지함으로써 학벌주의 타파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강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수다쟁이 윤정식 군 역시
“우리 할머니는 서울대 밖에 모른다”고 말하면서 최고의 대학이 사라지면
학벌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이라고 주장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한편, 촌철살인(영주 삼숭고) 의 정민지양은 차분하고 또랑또랑한 말투로 응원단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날 심사위원은 강지원 변호사, 유창선 시사평론가, 신현림 시인 외
고교 토론교사 두 분과 20인의 시청자 평가단으로 이뤄졌는데..
흥미롭게도 심사위원단과 시청자 평가단의 선택이 엇갈렸다.
과연 <고교토론 판> 첫 회 우승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우리 사회의 현안을 차근차근 꼬집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토론 한 판!
고등학생들의 날카로운 사회비평 시각과 재치,
그리고 사회를 보는 신선한 시각을 만나 볼 수 있는
<고교토론 판>은 10월8일(토)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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