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 방 ! 사 ! 수 !                     [다시보기]
본방: 토 오후 6:45    진행: 김범수
기획 : 김인중
연출 : 손석범, 백범선
조연출 : 윤지영, 이한나
작가 : 양지혜, 황은주, 김윤경

시청자게시판
제   목 3회 시청후기 입니다
작성자 김현빈 작성일 2011-10-24 조회 1855

안녕하세요

 

이기기보다는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다가 정말 즐기고만 갔던 3회 참가자 네가터스의 김현빈이라고 합니다.

 

제가 본방시간때 밖에 나가있어서 방금 다시보기로 제 촬영분을 봤습니다.ㅠㅠ

 

지금부터 시청 소감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1. 참신하고 숨통이 트이는 토론진행이었다.- 기존 백ㅁㅁ의 끝장토론이나  100ㅁ토론

을 보면 진보와 보수가 확실하게 갈린 나이든 어르신들이 나와가지고 니말이 맞니 내말이 맞니 하

는 흑백논리를 펼치는것 같아서 뭔가 숨통이 탁탁 막힌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파릇파릇

한 혈기돋는???? 10대들이 와가지고 뜨겁게 한 판벌이니까 뭔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고 참신하

였습니다. 중간중간 토론이 산으로 가려고 할때면 심사위원들께서 마중물 발언을 해주신것도 좋았

고요^^

 

BUT

 

2. 평가단들과의 소통은 아쉬워..

 - 토론의 목적은 설득을 위함이지만 그 설득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지만 이번 판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말씀과 질문은 받았지만 정작

우리를 평가해주시는 시청자 평가단과의 질문을 주고받는 그런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래서 만일 예선이 끝나고 12강 체제의 촬영이 들어가면 평가단과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

다. 또 이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서 평가단원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까 더 흥미진

진한 경쟁을 위해서라도 도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더 다양한 10대들의 생각을 들을수 있는 기회와 토론이 이끌어낸 에너지를 놓쳐...

- 판이란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생각을 말할수 있

 

 그런데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그러한 기회가 main출연자들에게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4팀의 출연자 뒤에는 출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온 20명의 10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각 팀의 응원단중에서 한명을 대표로 뽑아 평소에 그 주제에 대해

서 가지고 있던 생각을 말하게 한뒤에  토론이 끝나고 나서 다시 그 대표에게 토론이 끝난후에 그

주제에 대한 생각과 소감을 말하게 한뒤 토론이 이끌어낸 생각의 변화등을 비교해서 보여주는것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촬영후기(이건 그냥 재미로 쓰는 여담입니다. 제가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학교를 안가서ㅋ)

 

1. 죽는줄 알았습니다.

- 방송중간에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하게 가고싶어서 정말 죽는줄 알았습

니다. 공부를 그정도의 인내력으로 했다면 정말 카이스트는 갈정도? 안동댐이고 보건간에 제 저수

시설부터 관리를 해야 되었는데.... 방송촬영중에 표정관리 애먹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회전 의자

를 왼쪽 오른쪽 조금씩 돌리며 참았습니다...하

 

2. 재미있었습니다.

- 처음부터 욕심을 버리고 참가했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향했습니다. 방

송 당일에 대기실을 들어선 순간 친구들이 모두들 각각 자기 자료만 찾으면서 말을 안하니까 너무

심심했던 제가 마중물을 좀 부어서 모두 친해지고 돌아갔습니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ㅎㅎ

그리고 국가보안법 그거 안나와서 다행이네요 잡혀가는줄 알았습니다.

 

3. 허리아픕니다.

- 정말 허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아프다고 했습니다. 인체공학과학 기술이

어간 의자로 바꿔주세요ㅋㅋ 다음 참가자들을 위해서(배려심^^)

 

4. 감사합니다.

- 촬영 끝나고 한분 빼고 감사하다는 말을 못드렷네요 ㅠㅠ 일단 VCR소재가 없어 대한민국에서 석

유 채출하듯이 쥐어짜내셔서 힘들게 저희 VCR편집하신 윤PD님 감사합니다.^^(제일 감사드립니

다.) 또 저희 학교가 가난해서 엘리베이터가 없어가지고 저희 촬영하실때 그 큰 마이크?? 그거하고

무거운 카메라 들고 1층부터 4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셧던 감독님과 스텝형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춘추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던 황작가님 진짜로 춘추가 어떻게 되세요??ㅋㅋㅋ 농

담이구요 진짜로 젊어보이십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인터뷰 하셨던 키크고 잘생기신 카메

든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OT할때 같이 파이팅 한번 하자고 했는데 손석희

교수 동생이라면서 빠지신 메인PD 손PD님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거짓말이었지만요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도대체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어서 파이

팅을 하면 안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워라...(토론PD님께서 10대들과의 소통을 거

부하시다니요 ㅋㅋ) 암튼 저희 촬영하실때 수고하셨던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내가 남고라서 응원단이 오면 좀 칙칠하것 같았는데 다행히 성문고와 계산여고에서 와서 촬영장

의 분위기를 그래도 훈훈하게 커버해준 이름모르는 성문과 계산의 여학우들아 고마워^^

 

그리고 조만간 시청자 평가단 응모해서 방문할 계획인데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때 다시 뵙죠 ㅋㅋ

정말 새롭고 참신한 주제들을 선정하도록 하죠. 기대하세요 ^^

 

그리고 일단 저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으면 하는군요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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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의견수 5 개
현빈아 너가 몸을 아주 흔들어대서 편집하느라 죽는지 알았지만 즐거웠어~~ 잊지 못할 거야!!     (2011.11.07 1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김현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은미리갔다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1.06 23:02)
정말 공감합니다. 그래도 이번 방송이 처음 진행되는 거니까 앞으로의 시정을 바라는 수 밖에 없지요. 특히 응원 학생들에 관한 내용이 좀 아쉽습니다. 20여명 가까이 되는 친구들이 앉아만 있다가는 걸 보니 미안해서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하기 미안하드라구요     (2011.10.30 20:41)
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의자너무아팠어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0.29 21:49)
허리아픈거 굉장히 공감합니다..더구나 마이크때문에 제대로 앉기가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3회방송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ㅋㅋ     (2011.10.26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