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58회 모래판의 살아있는 전설, 교수 이만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2-05 조회 2427

 

 

 

▶ 방송일시 : 2013년 2월 10일 (일) 밤 10:15

▶ 출연 : 교수 이만기

 

 

 

모래판 위의 살아있는 전설,

교수 이만기

 

 

 

정치, 사회, 문화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 일거를 이룬 명사를 초청하는 고품격 명사토크쇼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의 설날특집에 인제대학교 이만기 교수가 출연한다.

 

 

 

1983년 경남대 2학년 재학 시절, 제1대 천하장사로 등극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린 이만기는 90년 선수 생활 은퇴할 때까지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개인전 49회 우승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씨름판에 명실상부, 최고의 장사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인제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며, 2011년부터는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씨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세상 빛을 못 볼 뻔했던, 약한 소년 이만기

 

이만기는 1963년 경남 의령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며느리와 동시에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그를 낳지 않기 위해 별별(?) 수단을 가리지 않고 노력했던

놀라운 출생 비화를 비롯 우연히 시작된 씨름과의 인연,

씨름은커녕 키가 작아 앞자리를 맡아두었던 체구로 씨름을 배웠던 학창 시절부터

이후 10년 동안 개인 우승 한 번 하지 못했던 비운의 시절까지 우여곡절 가득한 씨름 인생을 돌아본다.

 

운명의 그날, 1983년 4월 17일

 

이만기,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그날 1983년 4월 17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절대 불가능한 승부에서의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그 순간.

30년 전의 그날로 돌아가 생생하게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씨름은 나의 인생, 운명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남으로 사랑받던 선수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선 순간, 그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가는 곳마다 응급실 옆에서 자야만 할 정도로 심했던 공황장애,

그는 과연 어떻게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이종격투기에 진출한 후배가 맞는 장면을 보고 당장 달려가고 싶었다는 그는

지금도 오직 씨름뿐인 씨름인이다.

 

천하를 뒤흔들었던 그 마음으로 씨름의 뜨거운 부활을 꿈꾸는 이만기의 인생이야기는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밤 10시 15분 설날 특집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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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기획 : 김력균
  • ㆍ연출 : 장훈철, 윤지영
  • ㆍ작가 : 박선향, 김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