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56회 '한국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 자유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한대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1-22 조회 2298

 

 

▶ 방송일시 : 2013년 1월 27일 (일) 밤 10:15

▶ 출연 : 가수 한대수

 

한국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

자유로움을 노래하는

가수 한대수

 

‘한국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 ‘한국 포크 록의 대가’ 한대수는 미국 뉴햄프셔대학교 수의학과 중퇴,

뉴욕사진학교를 졸업 후 귀국하여 코리아 헤럴드 사진기자로 일했다.

1968년 송창식·윤형주·조영남과 함께 '세시봉'에서 데뷔,

포크 록이라는 장르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장본인으로

1969년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파격적인 공연 때문에 더욱 이름을 알렸으며,

<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등의 히트곡과 13장의 정규앨범으로

아직까지도 자유의 상징으로 기억되는 인물.

 

보헤미안, 아방가르드, 자유. 그러나 화려한 수식어 속에 숨겨진 그의 인생은 고독했다.

한대수는 1960년대 미국으로 떠났을 때의 혼란과 동양인으로서 느끼던 소외감을 털어놓으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미국에서의 학창생활, 귀국 후 ‘세시봉’ 시대

그리고 ‘판매 금지’로 인해 생긴 22년의 공백기를 미국에서 보내면서 느낀 고독,

의문의 실종 후 17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와의 좁힐 수 없는 거리는 그의 음악에 비료와도 같은 것이었다고.

80년대 말, 일본 ‘부도칸’ 초청 공연 이후 다시 활발한 그의 제2의 음악인생이 시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록 스타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던 그 당시를 가슴 벅찬 목소리로 전한다.

지금도 많은 관객들이 찾는 ‘세시봉’ 멤버들과의 공연 실황도 살짝 엿본다.

 

 

그의 ‘작품 1호’ 딸 양호 특별 출연!

 

 

1992년 재혼, 몽골계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와 한대수 사이에 탄생한 그의 ‘작품 1호’ 양호가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인형 같은 외모와 수줍은 미소는 스튜디오 전체를 환하게 만들었다고.

딸 양호를 옆에 앉혀 놓고 ‘가족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절정’이라고 말하는 한대수는

영락없는 아빠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아버지와의 사랑,

어느 날 하늘의 선물처럼 나타난 양호를 보면 자꾸 욕심이 생긴다고.

‘양호’라는 이름처럼 양호하게 자라고 양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양호하게 살고 싶었지만 누구보다 특별하고 파란만장한,

가수 한대수의 인생이야기는 2013년 1월 20일 일요일 밤 10시 15분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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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기획 : 김력균
  • ㆍ연출 : 장훈철, 윤지영
  • ㆍ작가 : 박선향, 김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