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55회 '상품을 찍기보다 마음을 담는다!' 한국 광고 연출 1세대, 광고인 윤석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1-15 조회 2243

 

▶ 방송일시 : 2013년 1월 20일 (일) 밤 10:15

▶ 출연 : 광고인 윤석태

 

‘상품을 찍기보다 마음을 담는다!’

한국 광고 연출 1세대

광고인 윤석태

 

중앙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여러 차례 공공 기관 현상공모에 당선되며

자연스럽게 광고에 눈을 뜨게 됐다는 윤석태 감독.

그는 특히 휴머니즘을 자극하는 광고 연출을 맡아 소비자의 뇌리에 진한 감동을 남겼고,

광고제작사 ‘세종문화’를 설립, 대표로 30여년의 세월동안 665편의 광고를 탄생시켰다.

‘따봉!’ ‘그래, 이 맛이야’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등

광고 카피만 들어도 떠오르는 광고가 바로 그의 작품이다.

현재는 휴관중이지만 2003년, 경주에 국내 최초 한국광고영상박물관을 개관, 운영한 바 있고,

현재는 광고인 최고의 축제 서울영상광고제 집행위원장으로

우리나라 광고 발전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가 선보인 다채로운 광고만큼이나 그의 광고 인생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른바 ‘통혁당사건’으로 끌려간 남산 고문실에서 ‘이제 죽는구나’ 싶었던 순간,

그의 생명을 살린 것은 다름 아닌 그가 디자인한 담배 한 갑이었다며,

생명을 잃을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재능이 자신을 살린 셈이라며 그때의 일을 회고했다.

그 밖에도 시리즈로 만들어 깨끗한 이미지를 잘 어필한 사이다 광고의 백두산 촬영 뒷이야기와

‘욕쟁이 할아버지’로 불리는 본인의 독특하고 거친(?) 연출스타일,

‘요즘 광고는 제품 광고가 아니라 탤런트를 광고한다’며

기본적인 원칙을 잃어버린 요즘 광고에 대한 안타까움까지 털어 놓을 예정.

 

 

감독 뿐만 아니라 광고제작사 ‘세종문화’를 세워 대표를 맡았던 윤석태 감독.

광고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모든 관행을 과감히 철폐, 그들에게 외면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고.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는 제작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광고주가 먼저 찾는 광고제작사를 만드는 데에 성공,

제품과 광고 모두 돋보이게 하는 광고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가 휴머니즘 스타일에 강한 것은

내가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있는 그대로를

성실하게 보고 느끼고 행동합니다.” - 윤석태

 

 

원칙을 지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한 광고 연출 1세대,

윤석태 감독의 인생이야기는 2013년 1월 13일 일요일 밤 10시 15분

OBS <차인태의 명불허전>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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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기획 : 김력균
  • ㆍ연출 : 장훈철, 윤지영
  • ㆍ작가 : 박선향, 김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