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화 호주 아넘랜드 습지대
자신만의 생존법으로 지구의 가장 극한에 도전하는 베어 그릴스.
이번 편에서 베어는 악어가 득실대는 북부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한다. 그 중에서도 마치 선사시대에 온 듯 고대의 자연이 그대로 남겨진 노던준주의 '아넘랜드'로 들어선 베어. 이곳은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도 토착 원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들이 이 땅에 정착해 살면서 수만년 동안 터득해 온 생존방법을 이용해 척박한 땅에서 탈출하는 것이 이번 도전의 목표이다.
유혈목이, 사마귀뱀, 베짜기개미, 그리고 농발거미까지 여러 야생동물을 발견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의 습지라면 가장 두려워해야 할 바다악어도 발견한다. 결국 뗏목을 만들어 습지를 건너는 베어. 먹을 것을 구하려 낚시를 해 보지만 바다악어에게 뺏기고 만다.
간담이 서늘해지게 만든 바다악어와의 조우를 뒤로 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베어. 그의 행보를 따라가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