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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다큐 <만남>
2013.10.28 ~  [종영]
우리의 만남은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힐링이 된다.
계획되지 않은 우연한 만남이 감동이 되는 시간.
자연과 어울려 그 또한 풍경이 된 사람들이
그려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로드다큐 <만남>
방송정보
120회 시간을 달리는 열차 - 경원선 간이역 이야기
로드다큐 만남
작성일 2016-03-04
7312

시간을 달리는 열차- 경원선 간이역이야기

 


 

 

 

이제는 잊혀져가는 열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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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통근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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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라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이제는 분단의 상처를 간직한 채

백마고지를 끝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추억의 완행열차

 

 

 

동두천부터 백마고지까지,

경원선 열차가 지나가는 10개의 정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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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역이 흥할 적에는 배치간이역으로 승격한 곳도 있었다지만,

그마저 격하되어 쓸쓸한 무인역이 되어버린 곳이 대부분.

그중에서도 <로드다큐 만남>이 찾아간 신망리,대광리, 신탄리역은

그 옛날 간이역의 소박함과 낭만적인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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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까지 운행되기 전,

경원선의 종착역이었던 신탄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도중단점 푯말이 분단의 아픔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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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앞 좌판을 펼친 할머니들,

대합실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 어르신들,

낡은 공간에 그려진 무궁화꽃 벽화까지.

대광리역의 그 따스한 풍경에서는 60 ~70년대 무인역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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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망리역 앞엔 여인숙부터 철물점, 간판뿐인 미용실 등 오래된 풍경이 펼쳐진다.

군인둘과 젊은 사람들로 붐볐던 다방거리, 그 좋은 시절을 뒤로한 채,

이제 그곳은 시간마저 비켜간 작고 소박한 간이역으로 남아 있다.






신망리역에서 신탄리역까지,

낡은 철로를 따라가다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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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예역장님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대산 아래 욕쟁이 할머니까지.

오랜 시간 간이역 주변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로드다큐 만남>이 함께 들어본다.

 

 

 

 

      

 

37일 밤 115, 120회 로드다큐 만남

<시간을 달리는 열차-경원선 간이역 이야기> 편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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