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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다큐 <만남>
2013.10.28 ~  [종영]
우리의 만남은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힐링이 된다.
계획되지 않은 우연한 만남이 감동이 되는 시간.
자연과 어울려 그 또한 풍경이 된 사람들이
그려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로드다큐 <만남>
방송정보
68회 돌아온 백학의 포수들 - 연천 백학면
로드다큐 만남
작성일 2015-02-06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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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 저수지에 겨울이 돌아왔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북단, 휴전선을 코앞에 둔 백학 저수지는 차디 찬 바람에 겨우내 하얀 눈옷을 덮었다.

되돌아온 겨울의 저수지는 지난 가을을 잊은 듯 고요한 침묵만이 흐르는데, 이 적막감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혹독하고 치열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다시 시작된 유해조수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백학의 총잡이 삼부자가 나섰다.

다가올 초록의 봄을 위해, 새롭게 시작될 농사의 계절을 위해 유해조수 퇴치에 나선 그들을 만나본다.

 

 

 

그 겨울, 백학의 포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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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63세)씨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재주 많은 만큼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들을 처리하느라 동분서주 바쁜 사람이지만, 겨울이 가까워 오면 신주섭(37세)과 신보섭(35세) 두 아들과 함께 유해조수 퇴치에 나선다.

자연의 이치대로 살아가게 그냥 내버려뒀으면 싶지만, 공들인 농사를 망쳐놓는 유해조수들을 마냥 놔둘 수도 없는 노릇. 공존을 위해 죽여야만 하는 엄청난 딜레마 속에서 균형을 이루려 노력하는 삼부자는 오늘도 유해조수의 흔적을 찾아 산을 오른다.

사냥을 하고 온 날이면 늘 마음이 안 좋아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는 신동주씨. 그 바람에 배운 전자 키보드며, 댄스 스포츠도 이미 수준급이다. 베테랑 포수 신동주씨의 일상생활을 따라 연천의 겨울을 맛본다.

 

 

백학저수지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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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드리우고 앉아 있으면 세월 가는 것 마저 잊고도 남을 만큼 절경이 펼쳐지는 백학 저수지는 겨울이 되면 눈 덮인 얼음왕국으로 얼굴을 달리하고, 백학 저수지 지킴이 신주섭(37세)씨도 조금 다른 일상을 보낸다.

꺄르르 숨 넘어가는 웃음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면, 저수지에는 지난 가을과 다른 손님들이 가득하다. 그 정체는 바로 신주섭씨의 아들 재국이와 놀러온 사촌 누나들. 신주섭씨는 겨울이면 아이들과 꽁꽁 언 저수지 위에서 눈썰매도 타고, 얼음낚시도 즐긴다. 그럴때면 신주섭씨 껌딱지, 백학 저수지의 마스코트 강아지 ‘수지’도 덩달아 꽁꽁 언 저수지 위를 뛰논다.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신나게 겨울을 나는 신주섭씨 가족 이야기를 담아본다.

 

 

 

 

오는 2월 9일 월요일 밤 11시, 68회 로드다큐 만남

<돌아온 백학의 포수들 - 연천 백학면>편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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