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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다큐 <만남>
2013.10.28 ~  [종영]
우리의 만남은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힐링이 된다.
계획되지 않은 우연한 만남이 감동이 되는 시간.
자연과 어울려 그 또한 풍경이 된 사람들이
그려가는 휴먼 다큐멘터리 로드다큐 <만남>
방송정보
53회 백학의 포수들 - 연천군 백학면
로드다큐 만남
작성일 2014-10-24
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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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갈 수 없는 북단, 휴전선을 코 앞에 둔 백학저수지.

무려 13만평에 이르는 드넓은 저수지는 빼어난 풍경으로 풍부한 어종으로 또 희귀조류 가 머물다 가는 서식지로 두루 이름난 곳이다.

낚시대 드리우고 앉아 있으면 세월 가는 것을 잊고도 남을 만큼의 절경,

그런데 그 저수지 주변에선 늦가을 무렵부터 수상한 일이 벌어진다.

저수지 주변의 남자들을 들썩이게 하는 그일, 대체 뭘까?

 

 

 

총잡이 삼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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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학 저수지 지킴이 신주섭씨(36세). 한 때 잘나가던 도시의 사나이였으나 지금은 백학저수지를 관리하고 동시에 저수지 주변 산을 누비는 총잡이로 산다. 아버지 신동주씨(62세)는 누구도 깨지 못한 기록을 가진 총잡이계의 전설이고 그 할아버지 역시 총잡이였던 총잡이 집안의 장남. 동생 신보섭씨(34세)는 맷돼지 발자국으로 무게와 서식정보를 알아내는 것으로 따라올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애써 키운 논을 망치는 멧돼지들을 상대로 한판 전쟁을 시작할 때가 다가왔는데. 2014년, 연천 총잡이계의 역사는 바뀔 것인가?

 

 

 

 

마을의 소문난 재주꾼, 대를 잇는 총잡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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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벼농사를 짓는 농부 김용진씨(56세). 10년 남짓 전 송아지 두 마리로 시작한 목장을 자식 셋 대학등록금을 해결할 만큼 키워냈고 암 걸린 아버지를 위해 전문가도 제대로 키우기 어렵다는 소나무를 마당 가득 키워낸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한다. 게다가 독학으로 시작한 색소폰 실력도 수준급에 사냥 실력 역시 전국 포수계를 통틀어 최고로 치는 연천에서도 손에 꼽힌다. 논이면 논, 산이면 산, 음악이면 음악, 총이면 총, 마음 먹은 일은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해내고야 마는 김용진씨, 과연 맷돼지와 한판 승부는 어떻게 치러낼까?

 

 

 

 

오는 10월 27일 월요일 밤 11시, 53회 로드다큐 만남

<백학의 포수들 - 연천 백학면>편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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