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 : 노기훈
    특정 지역의 지리적인 축을 설정하여 지역이 생성된 배경과 목적에 관해 탐색한 다. 그로부터 상징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로 다큐멘터리 사진을 표방했던 사진의 관습적인 역할을 거부하고, 특정 공간의 정서를 감각적인 차원에서 시각화한다. ‘현재의 상황은 과거로부터 비롯된다’라는 전제로부터 현재를 감싸는 흔적들, 예 를 들어 정부에 의해 계획된 산업화 도시 <구미> 시리즈, 20세기의 이념적인 갈 등이 만든 전쟁 세트장 <백령도 프로젝트>,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유효함 <1호선>, 그리고 시대가 변해도 공간으로써 영원히 그곳을 지키 고 있을 역사적 장소의 불변함 <미장센>과 같은 과거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현재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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