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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 "공존하며 풍요롭게" - 화성시 서신면
공간다큐 만남
2022-11-17
조회수 :276

공존하며 풍요롭게

-화성시 서신면-

 

2022. 11. 20 () 오후 630, 본방송!

 

연출 이재열 글구성 문혜숙




 

<공간다큐 만남> 그 마흔다섯 번째 시간에는

서해의 넓은 바다를 닮아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웃들 간의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화성시 서신면을 찾아 떠나본다.

 

신도시 개발과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2022년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화성시.

그 화성시 서남부에 위치한 서신면은 삼국시대 때부터

중국과의 교류를 위한 서해 뱃길의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한다.

 

풍요로운 바다의 생명력과 그 활기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서신면은

추억이 필요한 가족, 일상에 지친 청년, 타향살이의 서러움

그 어떤 마음의 생채기도 함께라는 따뜻한 온기에

치유되고 둘이 하나 되는 공간이다.



소금꽃이 피는 매화리 마을의 공생염전


 


6.25 때 황해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서신면의 주민들과 함께 만든 곳, 5년에 걸쳐 바다에 제방을 쌓아 서로 함께 살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공생염전이 있다.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와 한 달 동안 건조해 염도를 높이면 새하얀 소금 결정이 생기는데 공생염전 사람들은 이것을 소금꽃이라고 부른다.




 

하루에 두 번 기적이 일어나는 섬, 제부도


  


연간 200만 명이 다녀간다는 곳! 동화에 나오는 마술사가 살 것 같은 작고 아름다운 신비의 섬, 가는 곳곳이 명소인 곳, 바로 제부도이다.

바닷속 용궁으로 데려다 줄 것 같은 바닷길은 하루 딱 두 번 길이 열린다. 그 또한 물때라는 자연이 정한 시간에 열린다니 찾는 이들과 밀고 당길 할 줄 아는 제부도.

작년 12, 새로 생긴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이어주며 물때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하늘길이 되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와 제부도의 일몰은 파노라마처럼 다가와 또 다른 서해의 매력이 되어준다.


 

서해 갯벌 주는 선물, 제부도 뻘낙지



 

바다에서 주낙으로 잡는 낙지와 달리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한 뻘에서 자라는 낙지는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기로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제부도 앞바다에 물이 빠지면 숙련된 낙지잡이 꾼들은 매일 아침 삽과 호미를 들고 발목이 들어갈 정도로 질척이는 갯벌에서 하루 50여 마리의 제부도 뻘낙지를 잡아 생계를 이어간다. 갯벌을 오가며 힘들게 잡은 낙지를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맛보라며 한 마리 내어줄 정도로 제부도 주민들은 넉넉한 인심을 지녔다. 새들이 아침을 여는 이곳에서 생명들이 공생하며 생태계를 이어가는 인간과 자연의 동거를 만난다.


10년 만의 제부도 추억 여행


 

 

10년 전 부모님과 함께 제부도 여행했던 이수연 씨 남매가 오랜만에 다시 제부도를 찾았다. 제부도의 시원한 해물 칼국수와 가을에 맛볼수 있는 새우 소금구이로 배를 채운다. 이제는 기력이 떨어져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90세의 아버지는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을 이곳에서 추억한다. 단란했던 네 가족의 지난 시절이 떠올라 금세 눈시울이 뜨거워지는데... 제부도는 어떤 이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안식을, 그 누군가에겐 가슴 속에 감춰둔 지난날의 추억과 그리움이 깃든 장소이다.

 

어우러져 풍요로운 궁평항과 풍어제



서신면에 속한 5개의 항구 중 가장 규모가 크며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가 어항인 궁평항. 시대가 변했다지만 대를 이어 거친 바다에서 조업하며 살아온 서신면 사람들에겐 바다는 풍요로움과 만선의 상징이다. 대부분의 어촌 마을에서 사라진 풍어제도 이곳 궁평항에서는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으로 하나 되는 봉댕이 새우잡이




궁평항에서는 봉댕이 새우로 불리는 중새우가 난다. 붕댕이 새우는 김장했을 때 담백하고 깊은 맛이 나는 비법 재료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이 작은 새우를 잡기 위해선 한밤중에 조업해야 해서 어민들에겐 고달픈 일이기도 하다. 조업을 다녀와서도 안강망에 걸린 온갖 새우와 생선, 해산물들을 일일이 손으로 골라내야 하는 고된 작업이 기다린다.




그러나 궁평항 어민들은 오히려 이 시기가 기다려진다. 봉댕이 새우잡이 철이 되면 부족한 일손을 덜기 위해 객지에 나가 있던 자녀들이 돌아오기 때문. 양평에서 시집와 화성의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정다솔 씨는 주말이면 궁평항 시댁의 일손을 돕는다. 힘든 기색 없이 환히 웃으며 함께 일하는 모습에서 서신면 사람들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공간다큐 만남은 탤런트 임채무 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숨은 도시의 매력을 들려준다.




<공간다큐 만남>의 마흔 다섯번째 이야기는 1120() 오후 630.

[공존하며 풍요롭게 화성시 서신면] 편에서 만날 수 있다.

 

 

 

[화성시 서신면 편 방송정보]

공생염전 12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 759-12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연락처 : 1833-4997

 

경기남부수협 궁평항사업소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연락처 : 031-357-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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