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밤 9:05
2022년 1월 1일 530회 방송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서은화
2022-01-09
조회수 :6,651

안녕하세요.


본방사수는 못하지만 일주일에 씨네뮤직은 무조건 시청하고 있는 팬입니다.


늘 영화음악에 대해 공부하듯이 씨네뮤직을 시청하고 있는데요.

정말 제가 존경하는 우리나라 1시대 영화음악가분들을 초대해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씨네뮤직 제작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특히 이동준 영화음악가님은 정말 방송에서는 자주 뵐 수 없는 분이기에 정말 출연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워낙 잘 나서는 분이 아니셔서요.


마지막 곡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나의 형" 곡은 저에게는 사연이 있는 곡이였어요.

물론 극장에서 태극기 휘날리며를 봤지만 그 곡에 대해서는 잘 몰랐어요.

워낙 어린 나이였기도 했지만 그때는 아직 영화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시가였거든요.


그런데 호국 보훈에 관련된 뉴스나, 다큐, 영화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늘 같은 음악이 나오는데

듣기만 해도 가슴이 저려오는 이 곡은 대체 무슨 곡이지 하고 늘 궁금했죠.

그런데 제목을 알 방법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무작정 네이버 지식IN에 글을 올렸어요.

그랬는데 뜻밖에서 답변이 왔어요.

그 곡이 바로 이동준님의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였던 거죠.

답변을 달아준 그 분께 너무 감사하고, 이 곡을 만들게 되신 사연도 너무 뭉클했습니다.

그 당시 이동준님이 많이 아프셔서 곡 작업을 못하다가, 곡 올리기 며칠만에 만든 곡이라고 

인터뷰에서 읽게 되었는데 너무 놀랐어요.


씨네뮤직 인터뷰에서는 가족사로 말씀하시는데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가족의 경험을 간접으로나마 듣게 되어 이 영화음악을 만들때 많은 책임감을 느끼셨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 방송에서 뵙지 못하는 영화 관련 제작진 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기현 사회자님의 진행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530회 회차에서도 형식적인 질문이 아닌 시청자 입장에서 디테일한 질문 또한 

"아~ 내가 하고 싶었던 질문이였는데"하는 질의가 역시 베테랑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늘 오랜 관록이 묻어나는 씨네뮤직!

그렇다고 고여 있는 물이 아닌 늘 새로운 배울 거리를 알려 주는 씨네뮤직이 우리 곁에 오랜 남아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 서은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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