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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다큐 <가족 플러스>
31회 화산마을 수자 (2019년 6월 3일 밤11시 본방송)
가족+
2019-05-29
조회수 :1,527

31회 화산마을, 수자

방송일시 : 2019년 06월 03일 월요일 밤 11시 ~

해발 700미터, 여기 사람 삽니다

해발 700m 고지대에 형성된 경북 군위 화산마을. 산을 휘감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구름조차 발아래 놓이는 오지 마을 제일 꼭대기에 김수자(62)씨가 산다. 댐에서 피어난 물안개와 첩첩능선이 만나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진풍경을 감상하는 게 그녀의 아침 일과. 흙, 돌, 나무로만 지어진 귀틀집에서 발아래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산골 오지가 지상 낙원, 그녀도 풍경의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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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뷔페 메인 요리사로, 요리학원 강사로 대구에서 이름 꽤나 떨치며 젊은 시절을 보낸 수자씨.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늘 자연 속에서 소박하게 살기를 꿈꿨다. 주말마다 인적 드문 산을 다니는 것으로 꿈을 대신했지만 우연히 들른 화산 마을에서 생각이 달라졌다. 하늘과 바람, 나무와 강물, 모든 것이 완벽하게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산골행을 반대하는 남편을 뒤로한 채 그녀만의 인생 2막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산골에서 살아남기! 나홀로 오지정착 대작전

첫 시작은 말 그대로의 귀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산골 풍광과 여유를 즐기는데 집중했다면 5년이 지난 지금은 프로 농부! 직접 비료를 만들어 고추, 토마토, 배추 농사를 짓는가 하면, 자연이 내어주는 풍성한 것들에도 부지런이다. 지대가 높아 계절이 한 달 정도 늦은 마을은 이제야 봄나물이 지천. 두릅, 오가피, 야생머위 등 마을 어르신들과 나물을 뜯으러 다니는 재미에 해 지는 것도 모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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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많아진다는 건 택배 전쟁이 시작됐다는 의미! 산골 오지에서 채취한 나물을 택배를 통해 전국 각지로 보내는 것인데, 문제는 외진 마을까지 택배차가 오지 않는다는 것! 시간에 맞춰 직접 택배 상자를 들고 마을 아래 주유소까지 가야만 택배를 보낼 수 있는데, 일이 몰리다 보면 시간을 놓치지가 일쑤! 수자씨는 오늘도 택배 차량 추적에 나섰다.




엄마의 낙원, 3대가 함께 꾸는 꿈

주말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대구에 사는 큰 딸 지영씨와 손녀 시연이다. 일손 아쉬운 수자씨를 돕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이곳이 지영씨에겐 가장 편한 쉼터요, 시연이에겐 최고의 놀이터.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배우며 머지않아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꿈도 꾸고 있다. 먼 길 달려온 손녀를 위해 수자씨표 나물김밥이 만들어 지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산자락으로 함께 떠나는 나들이. 모처럼의 달콤한 휴식이 꿀보다 달게 느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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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화산에서 배운 인생

산골생활을 통해 비로소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수자씨! 5년간 톡톡한 인생수업을 통해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데. 하루하루가 찬란한 수자씨의 산골 생활, 로망을 찾아 떠나온 인생 2막의 행복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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