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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 "오늘이 빛나는 100년 도시" - 경기도 평택시
공간다큐 만남
2022-06-30
조회수 :274

오늘이 빛나는 100년 도시

-경기도 평택시-


2022. 06. 28 (밤 10시 50본방송!

연출 박지훈 글구성 나옥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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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새로운 발견이자 특정 공간 속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OBS 공간다큐 만남>이 시즌2로 돌아왔다.

 

그 네 번째 시간에는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들어서며 

백 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편리한 발이 되어준 평택역과 

그곳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간의 이야기를 담는다

 

보통 도시를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한다

하지만 평택은 역이 들어서고 도시가 형성된 이색적인 역사를 가졌다

식민지배와 수탈의 편의를 고려해 지은 철로는 한국전쟁의 타격으로 서쪽에서 지금의 동쪽으로 옮겨졌고그곳에 관공서와 상업시설들이 갖춰지며 지금의 모습이 됐다.


평택역과 함께 성장한 100년 도시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평택역이 이어준 가슴 진한 사랑이 있고노포에 청춘을 바친 할아버지의 추억이 있고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패기 넘친 청년들의 꿈이 있다

 

평택역의 인연으로 만나 살아가며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오늘도 빛나는 100년 도시를 만들어가는 

경기도 평택으로 <공간다큐 만남 시즌2>가 찾아간다.

 

땡땡거리의 추억을 아시나요

역전에 약국을 운영하는 황혼의 약사 


 

평택역 지하차도 옆미닫이 나무 문의 외관이 인상적인 약국이 있다.

빛바랜 약사 자격증과 나무로 짜 맞춘 한약 통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이 공간에서 

41년 째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승덕 약사.

길고 긴 세월을 한자리에서 보낸 덕에 동네의 옛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


 

지금의 지하차도가 생기기 전철도가 지나가며 차단기가 내려질 때 땡땡땡’ 소리에 

땡땡거리라 불렸던 시절수많은 물류가 오가는 통에 동네에는 마차들을 대기시킨 

마방까지 있었다고 한다동네의 흥망성쇠를 바라본 그가 들려주는 평택의 이야기를 

듣는다. 


 

평택역은 사랑을 싣고

경기도 사나이와 전라도 아가씨를 이어준 기차와 소금공장 



일제강점기부터 미곡과 함께 거래량이 많았던 평택의 소금은 철도가 생기며 

전국 각지로 보내졌다평택역과 소금이라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지닌 소금공장직접 꽃소금을 만들어 팔던 시절도 있었지만 수입산 소금이 들어오면서부터 기계는 

멈췄고 지금은 조금씩 판매만 하는 정도가 됐다이곳 소금공장의 김난초 할머니가 

남편을 만나게 된 것도 평택역 덕분이라고 하는데평택역에서 12시간 기차를 타고 

자신을 찾아온 남편의 정성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고평택역 앞에 신혼살림을 

차리게 됐다고 한다그야말로 단짠단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금공장이다

 

그때 그 시절 기찻길 옆 이발소




 

벨벳의자에 나무 옷장세월의 무게로 내려앉은 세면대가 있는 이발소가 있다

사촌 형의 권유로 17살에 시작한 일을 묵묵히 하다 보니

어느새 87세 이발사가 됐다는 이달성 할아버지다 닳은 면도칼 손잡이를 덧대어 

감아 쓰고요즘 잘 나오는 제품 대신 비누거품을 만들어 면도하는 이발사의 손길은 

투박할지언정 단골손님들에겐 편안함을 안겨준다

한 때는 역세권 이발소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기차시간에 더는 못 기다리고 돌아가는 손님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손가락 관절이 다 휘도록 가족을 위해 세월을 바친 경력 70년의 이발사를 만난다.   


고소함은 기본 인심은 덤

정 넘치는 시골 떡방앗간 






아직도 운영할까싶은 오래된 건물에 쉴새 없이 사람들이 오간다

고소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내고 뜨끈한 가래떡을 뽑아내느라 정신없이 돌아가는 

떡방앗간밀려드는 손님에 재료를 담가 둔 대야에는 각자 자신의 이름을 써 놔야하고누가 주인이랄 것 없이 알아서 반죽하고 기계를 돌려야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그래서 주인 없는 방앗간이란 이름이 붙었다는데이사 가고도 찾아오는 단골손님부터 대를 잇는 손님까지 찾는 그 옛날 방앗간에서 사람들은 떡을 나누며 

서로의 정을 나눈다

 

 

 

평택 사랑꾼 청년 농부의 도전



 

평택역 부근에는 자신들의 꿈을 펼쳐 나가는 청년들이 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평택이 좋아 이곳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오 년째 살고 있는 최린씨그에겐 두 가지 직업이 있다

스마트팜에서 채로를 키우는 농부이자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인데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한 채소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가게를 차렸다는 

그는 전통주에도 관심을 갖고 알리고 있다낮에는 샐러드 가게 밤에는 

전통주 매장으로 변신하는 재밌는 가게

접근성 좋은 평택역 통복시장의 유동인구를 보고 선택한 청년농부의 야심찬 꿈은 

계속된다.     

 

 

 

 

 

 

전쟁을 이겨낸 맛평택역 중국집 



 

택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는 맛집으로 알려진 중국집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지방에서 아침 7시에 달려오는 수고스러움이 아깝지 않은 

전설의 맛집은 평택역 앞에 자리 잡고 있다.    

1920년대 당시 일본인과 관공서경찰서 직원들이 주로 찾았다는 맛집

화교 출신인 할머니는 부모님께 이어받은 손맛을 이제 아들손자에게 전해주고 있다.  


조선 제일의 가게가 되어라!

4대를 잇는 통복시장 건어물 가게  

증조부가 통복시장에서 노점으로 시작한 건어물 가게를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이동우 사장님유년시절 삶의 전부인 공간에서 부모님의 땀의 결실을 보고 

자랐기에 자연스럽게 장사를 하게 됐다는 그는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건어물 뿐 아니라 통복시장의 변화와 성장에도 동참하고 싶다는 

그는 평택의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새로운 전통시장을 꿈꾸는 

그의 바람은 오늘도 통복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과 상인들에게 닿는다.

 

평택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열어가는 책방지기 



 

청춘들의 발길이 평택으로 이어지고 있다평택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작은 책방

이곳에는 대형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개성 강한 작품과 세상에 2,3권 밖에 없는 

귀한 보물 같은 책을 만날 수 있다

독서 모임과 낭독 필사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면서책을 통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문화 쉼터의 공간을 이어가고 있는 책방지기청춘의 꿈이 평택에서 커가고 있다.

 

 

공간다큐 시즌2는 탤런트 임채무 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숨은 도시의 매력을 들려준다. 


평택역 주변으로 모여들어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공간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 옛날 평택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현재의 평택을 바라보는 이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공간다큐 만남 시즌2>의 네 번째 이야기는 6월 28일 10시 50.

[오늘이 빛나는 100년 도시 – 경기도 평택시편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 편 – 출연자 정보]

세종당약국 031-658-4891

경기염업사 031-655-5646

화성이발관 031-655-8375

서울떡방앗간 031-655-8212

오엠지팜마켓 031-656-3293

개화식당 031-655-2225

선일상회 031-655-2202

생활방식 0507-1393-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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