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경부선 철도가 들어서며 백 년이 넘도록 사람들의
편리한 발이 되어준 평택역! 보통 도시를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하지만 평택은 역이 들어서고 도시가 형성된 이색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평택역과 함께 성장한 100년 도시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평택역이 이어준 가슴 진한 사랑이 있고, 노포에 청춘을 바친 할아버지의 추억이 있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패기 넘친 청년들의 꿈이 있다.
평택역의 인연으로 만나 살아가며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봄날 보양에 제격! K-보양식 어죽]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 봄! 그런데 유독 이 시기에 기력이 달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환절기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다는데.
이렇게 기운 없을 때 한 그릇 먹어주면 활력 충전이 되는 보양식이 있다!
충청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음식으로 칼칼하면서 슴슴하고 걸죽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안에 펼쳐지는 메뉴 ‘어죽’!
경기도 포천에서 이 어죽 하나로 맛집 대열에 올라선 가게가 있다고 하는데!
할머니부터 시작된 어죽집이 삼촌, 고모, 형제, 조카까지 모두 운영을 할 정도라고...
특히 할머니의 어죽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알리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하니 맛은 당연 보장!
또한 3대에 걸친 비법으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영양도 듬뿍 담겨 있다고 한다.
붕어 메기 등 민물 고기로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어죽! 뜨끈한 어죽 한그릇 먹으면서 땀 쭉 내면 그걸로 자동 몸보신이 된다는데~
기력 없는 환절기어죽 맛보러 포천으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