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혼의 랜더스 마지막 이야기 >

-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다

- 세상에 없던 야구단, 랜더스의 첫 시즌 '투혼'으로 기억될 랜더스 2021 마지막 이야기
로맥을 보내며... ‘Good Bye’가 아닌 ‘See You Again’

SK와이번스부터 SSG랜더스까지 다섯 시즌을 팬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최장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이 은퇴를 했다.
2017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5년간 6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55홈런, 409타점, 5년 연속 20홈런까지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맹활약했던 로맥.
미국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 일본 야구와 한국의 프로야구까지
두루 경험한 로맥에게 KBO와 한국팬들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는데...
외국인 선수지만 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KBO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팬들과도 스스럼없이 가까워지며 누구보다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했던 선수로 기억된다.
그런 그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로맥이 털어놓는 은퇴 이유와 그의 야구 인생,
그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이야기,
그리고 SSG랜더스 선수들,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까지...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19화에서 2021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 하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던 로맥의 은퇴 이야기를 담아본다.
< 레전드의 품격 추신수 2편>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SSG 랜더스.
이렇게 달라진 데에는 ‘추신수 효과’를 빼놓을 수 없다.
불타는 승부욕, 최선을 다하는 모습, 꼼꼼하고 철저한 루틴 등
추신수의 모든 것은 팀의 모범이 되었는데...
이런 추신수 효과는 비단 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가 가는 길은 때론 최초가 되는 법!
이태양의 등번호를 받을 때 답례품을 주자 키움히어로즈에서 LG트윈스로 이적한 서건창도 답례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가 하면, 잠실야구장 원정 락커룸에 대한 추신수의 ‘쓴소리’에 서울시가 보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야구인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후배들을 향한 기부까지!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활약은 물론 한국프로야구의 문화까지 바꾸고 있는데~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18화에서는 한국프로야구에 상륙한 변화의 바람을 통해
前 메이저리거의 품격이 무엇인지 2편에 걸쳐 담아본다.
< 레전드의 품격 추신수 1편>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SSG 랜더스.
팀성적 9위까지 내려앉았던 팀이 현재는 끈질긴 승부로 역대급 5강 경쟁을 이어가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시즌 초반부터 팀선호도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는데~
인천 야구의 새로운 이름 SSG 랜더스가 관심의 대상이 된 첫 번째 이유는 추신수 효과를 꼽을 수 있다.
비록 전성기를 지나 불혹의 나이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KBO 최고령 20-20을 비롯해 최고령 100볼넷,
전구단 상대 홈런 등 대기록을 작성하며 팀이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준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팀의 고참, 맏형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선수들은 그의 한 마디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존재만으로도 자신감을 채우게 된다는데~
▶ 가을전쟁 출정을 앞둔 전사들의 각오

“죽을힘을 다해서 이겨야죠”
“어떻게든 승리해서 꼭 가을야구를 하겠습니다”
“가을 냄새를 맡으면서 야구 좀 더 하고 싶습니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을 잃고도 전반기에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후반기에는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미라클 팀 랜더스!
정규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가을야구를 향한 전쟁
롯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꼭 이기고 돌아와 가을야구로 가겠다는 전사들을 만난다.

▶ 랜더스 투수 오원석의 극비 트레이드? 현장

롯데와의 경기를 앞둔 사직야구장 락커룸 복도.
랜더스 투수 오원석과 롯데 불펜의 필승조 최준용의 극비 트레이드? 현장!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면서
우정을 쌓았다는 두 사람.
은밀하게 커피 한 잔씩을 주고받는 현장을 급습했는데..
그리고 그날의 커피 트레이드가 가져온 놀라온 파장은?!

▶ 5강 싸움 떠받치는 잇몸야구, 마운드의 힘!

“매 경기 결승전처럼 해요
이왕 여기까지 버틴 거 끝까지 잘해보자!“

올 시즌 팀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마운드에 올랐던
랜더스 불펜의 필승조 박민호!
부상 복귀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많은 공을 던졌다
그리고 시즌 내내 대체 선발의 자리를 메우느라
과부하가 걸린 랜더스 불펜에서 후배들을 이끌었다

버텨내는 것도 프로다!
마지막 힘을 짜내 선발과 마무리를 연결하고 선수들과 팀을 연결하면서
5강 싸움 마지노선을 사수하겠다는 박민호를 만난다.

▶ 야구선수의 ‘부모’라는 간절함의 무게

“타자가 칠 때마다 그 공이 민호한테 날아 갈까봐 항상 걱정이죠”

8년차 투수 박민호는 팬들 사이에서 ‘빵민호’로 통한다
40년 넘게 아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 오신 부모님이 운영하는 빵집에는
온통 야구선수 박민호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불펜 투수로 살아가는 아들이 언제 경기에 나올지 몰라
단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야구 중계를 본다는데.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하고 어렵게 프로에 입단하기까지
아들을 프로야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무엇보다 깊은 정성이 필요했다는
부모님을 만난다.

지훈이 유니폼을 입은 팬들만 봐도 눈물이 나요”

롯데와의 더블헤더가 열린 사직야구장
더블헤더 1차전,
롯데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타자 최지훈.
그때 관중석에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은
바로 최지훈 선수의 부모님이었다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광주를 출발해
부산까지 달려온 부모님에게 감동적인 선물이었는데.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는 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인성이 좋은 야구 선수로 활약하길 바라는데...
▶ 가을만 되면 떠오르는 ‘가을 DNA’
야구선수들이 생각하는 가을 DNA는 무엇?

한 경기 한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SSG랜더스. 10월 13일 기준으로 4위부터 7위까지 게임 차는 불과 2게임이 되지 않는 상황.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결실, 가을야구로 가기 위한 4개 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120 경기를 넘어가며 체력은 바닥이 나고, 매 경기 극도의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러 내야하는 선수들과 코치진.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건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가을 DNA다! 가을 야구를 경험해 본 코치진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털어놓는 가을 DNA의 실체, 가을 DNA란 뭘까? 자신의 가을 경험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후배 선수들에게 전수하려는 코치진과 베테랑 선수들의 모습까지... 매 경기 숨 막히는 혈투 속에 가을 야구로 가기 위한 SSG랜더스 선수들의 숨은 노력들을 소개한다.

▶ KBO 가을 축제 행 티켓을 잡기 위한 SSG랜더스의 고군분투!
극도의 스트레스... 그래도 우리는 달린다!

“게임이 한 게임 한게임 삭제가 될수록 스트레스가 더 크게...
흔히 얘기하는 극한직업인 거 같아요”

남은 경기는 딱 스무 경기! 한 경기 한 경기에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
치열한 순위 싸움만큼 스트레스도 극에 달했는데...
이럴 땐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긴장감을 감추고
최대한 파이팅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
가을 야구를 경험해 본 코치진 조웅천, 이진영, 조동화.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는 스트레스 속에서도
자신들의 경험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중인데...
그들이 기억하는 최고의 가을 야구는 언제일까?


▶ 베테랑 선수의 존재감

“팀을 위해서 뭔가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기록들이 쌓여서
이제 이런 좋은 기록들이 나온 거 같아요”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초 통산 200홈런,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초 사이클링히트.
추신수 선수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는데...
가을 야구 경험을 통해 DNA를 장착한 베테랑 선수들.
추신수, 김강민 등 선배 선수들이 생각하는 가을 DNA,
그리고 이들이 보여주는 가을의 저력.
차세대 가을 DNA 유망주들의 가을 야구를 향한 필사의 플레이...
아직 랜더스의 가을은 저물지 않았다.
▶ 왕조시절의 회포를 풀어라~! 삼겹살 회동의 주인공은?

“왕조시절하면 생각나는 것은?
지옥 훈련! 투수 다이어트 프로그램!”
“피땀눈물로 이룬 왕조시절의 영광...
다시 하라 그러면 할 수 있을까? 아니요!!!“

인천 야구의 가장 화려하고 찬란했던 시절!
가을 야구의 전설을 쓴 박정권과 채병용이
새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이별을 전한다.

은퇴식을 앞두고 왕조시절을 추억하는 두 사람과
또 한 사람의 반가운 얼굴이 함께 하는 찐~한 수다 한판이 공개된다
마지막 공을 던진 투수도, 공을 친 상대타자도,
그걸 지켜보던 동료들도 모두 울어버린 한국시리즈 역대급 홈런의 순간,
그 주인공들의 생생한 증언!
만약 지옥에 가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인천 야구의 왕조시절을 함께 한 선수들만이 말할 수 있는 지옥 훈련의 끝!

▶ 가을바람이 불면 배팅볼의 힘이 세진다?
가을사나이 박정권

“드라이브스루 있잖아...
나 서있으면 팬분들이 지나가면서 아메리카노요~ 하는 거“

가을바람이 불면 하다못해 배팅볼의 힘도 세지는 가을사나이 박정권.
그의 특별한 은퇴식 이야기로 떠들썩한 강화 퓨처스 코치들.
‘가을정권’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살아가는 박정권에게
강화에서의 2년은 특별하다는데...
낯선 코치의 향기를 풍기는 박정권을 하루를 함께 한다

▶ 광주대구창원잠실 찍고~
투혼의 에이스에서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 채병용

“직접 운전해서 다니세요?”
“그럼요 누가 대리운전 해주는 사람도 없고...”

집을 나온 지 꼬박 열흘째.
9개 구단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태팀 전력분석을 하고 있는 채병용.
돌직구를 던지던 에이스의 손에는
이제 글러브 대신 컴퓨터와 카메라가 들려있는데.
1년차 원정 전력분석원 채병용의 하루를 함께 한다




“강심장이라 마운드에서 떨지 않았는데 그날은 손가락이 안 보이는 거야,
반지를 새끼손가락에 끼워줬어“

2008년 문학구장 관중석에서 특별한 프로포즈를 했던 채병용.
그날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아내와 두 딸, 막내아들까지 세상 부럽지 않은 그의 가족을 공개한다




인천 야구의 화양연화였던 가을의 전설 박정권과 채병용의 은퇴식
라이벌, 지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 3연전

5강 싸움을 위해선 필요한 건 무조건 ‘승리’다.
SSG 랜더스가 5강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는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
항구매치와 새로운 유통업계 라이벌 매치라는 사실만으로도 두 팀의 3연전은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을 끈다.
직전 상대 전적은 SSG가 5승 4패로 우세. 하지만 현재 전력은 열세임이 분명하다.
시즌 초 선발들이 모두 이탈한 가운데 선발부터 밀리는 SSG 랜더스, 타선도 부담스럽다. 국가 대표급 타자들로 이뤄진 롯데 자이언츠, 9월 22일인 전날 경기에서 17득점을 획득하며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그 뒤에는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전력분석팀이 있다.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 사소한 습관까지도 알아내고 이기기 위한 작전으로 만들어내는 팀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력분석팀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어떤 약점을 찾아냈을까.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 어떤 전략을 전달했을까.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13번째 이야기!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는 전력분석팀의 세계와 선수들이 전하는 롯데 3연전의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담았다.

90년대 말 한국프로야구 초창기 전력분석팀에 몸을 담고 일을 해 왔던 SSG 전력분석팀 김정준 팀장. 한국 프로야구 전력분석계의 산 증인이라고도 불리는데~
팀을 이기기 위해 모든 경기를 모니터 하고 모든 투수들의 투구폼부터 구종, 구질을 분석하고 타자들의 사소한 습관까지 기록하고 정리하는 일을 하는 전력분석팀.
이번 목표는 2승 1패라는데~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선발이 일찍 무너진 두 팀 그리고 끝내기 승

이번 3연전도 선발카드가 안 맞잖아요 일단 박세웅이 그 다음에 스트레일리 그 다음에 서준원 나오는데 저희는 오원석 이태양 조병현 이렇게 나오거든요 일단 카드가 아무래도 불리하죠. - 김정준 SSG 전력분석팀장

1차전, 1회부터 몰아치기 시작하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고, SSG 랜더스도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게 4점을 뽑아내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오원석은 2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박세웅은 또한 3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6회까지 3점 차 앞서갔던 SSG 랜더스. 하지만 바로 다음 이닝 3점을 내는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금세 8대 8 동점이 됐다. 마무리 김택형이 마운드에 오르고 수비 실책과 호수비를 연달아 보여주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데..
끈질긴 승부 끝에 끝내기 대반전을 펼쳐낸 SSG 랜더스, 롯데와의 1차전 승부를 살펴본다.


▶ 한 줄기 태양빛이 내린 2차전과 겁 없는 신인의 등장 3차전

“그동안 팀동료들에게 미안했어요. 3점 홈런을 맞고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는데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타자들이 역전 안했으면 울었을지도 몰라요 - 선발 이태양


모두가 간절했던 무대였는지도 모른다. 팀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이태양의 승리도 중요했다.
7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던 이태양, 2차전 선발로 나와 죽을힘을 다해 던진다.
무실점 행진. 하지만 이대호에게 단 하나의 실투를 허용하고 만다.
3점 역전 홈런. 이대로 이태양은 무너질 것인가.
위기의 순간,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5회부터 8회까지 2점씩 올린 SSG 랜더스. 불펜들도 단 1점만을 허용하며 이태양의 승리를 지킨다.
프로선수로서 자각하는 건 무엇일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죽을 만큼 힘을 다해 던졌다는 이태양의 감동 마운드 스토리, 이태양과 이재원 배터리의 인터뷰를 통해 돌아본다.



“저번에 던질 수 있었는데 다쳐가지고 못 던지게 돼서 이번에 던지게 되면 기회 확실히 잡자고 그런 생각이었어요. - 조병현 신인 투수

3차전 선발은 적군도 아군도 자세히 모르는 선수가 등장했다. 2군에서 갑자기 올라와 대체 선발로 나선 조병현. 아직 경험이 없는 이 어린 선수의 1군 데뷔전 무대는 어땠을까.
4이닝 3실점을 했지만 홈런을 맞고도 겁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롯데의 강타자들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생각지도 못한 루키의 호투에 타자들은 힘을 낸다. 5회 말에 4점을 득점하는 SSG 랜더스. 7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지만 8회 1점을 내주며 동점이 된다.
마지막 마운드에 다시 오른 김택형. 아슬아슬하게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 말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된다.
결국 롯데와의 3연전을 2승 1무로 지지 않은 경기를 펼친 SSG 랜더스. 하지만 덕아웃의 분위기는 경기에 침울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버티고 지켜라!
가을 야구를 향하는 SSG 랜더스 불펜 이야기

가을 야구를 꿈꾸는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면서 매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SSG 랜더스. 시즌 초 주축 선발들이 이탈했음에도 불펜의 활약으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지만 가을 야구를 향해 달리고 있는 현재 7위, 2021시즌 들어 하위에 내려앉은 성적표다.
대체 선발들이 5이닝 이상을 채우는 경기가 줄어들면서 불펜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태. 이제는‘없는’ 투수들을 아쉬워하기보다 ‘있는’ 투수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팀의 승패가 달려 있다.

가장 힘든 시기,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진 SSG 랜더스 불펜 투수들.
그들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팀이 어려울 때 더 많은 힘을 내야 하는 불펜 투수라는 운명.
가을 야구를 위해선 반드시 버티고 지켜야 하는 SSG 불펜의 이야기를 담았다.

▶ 어쩌다 7위까지 내려 앉았나
선발진 붕괴에서 시작된 위기

“개막초 선발들이 이렇게 다 무너질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 코치 조웅천
“예상은 했는데 이 정도까지인지 몰랐거든요”- 코치 이대진

9월 15일 잠실 두산전, 불펜들이 잘 버텨주면서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튿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폰트가 부상인 것.
현재 로테이션에 남아 있는 투수는 샘 가빌리오, 오원석, 이태양, 최민준이다. 하지만 기존 선발 투수들은 기복이 심하고 타선도 사정은 마찬가지. 결국 두산에게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그야말로 사상 최대 위기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 더욱 더 단단하게, 견디고, 지켜라
우리는 ssg 랜더스 불펜!

“불펜은 점수를 안 줘야 잘 던지는 거예요. 저는 필승조에게 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거예요. 제가 흔들려 버리면 무너지는 거죠” - 불펜 박민호
“지금 기회 받는 대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자신감 있게 던지는 거니까 결과도 결과지만 최종 목표는 필승조로 자리 하는 게 목표에요 - 불펜 김주온

우리는 SSG 랜더스 불펜 투수

고독하지만 우린 이어져 있다 - 불펜의 이름으로

불펜 투수란 팀이 가장 어려울 때 마운드를 책임져야 하고, 항상 던질 준비를 하고 대기를 해야 하는 긴장 속에 살아가야 하는 운명으로 살아간다.
때론 팀이 이기고 있을 때, 때론 팀이 지고 있을 때, 각각 다른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불펜 투수들. 벤치의 작전에 따라 부름을 받지만 모두가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어느날 자신의 보직이 바뀌고, 불펜 순서가 바뀌고, 경기 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전쟁이 펼쳐지는 불펜이라는 공간. 투수들이 말하는 좋은 불펜 투수의 조건과 나의 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 김택형 선수가 달라졌어요!
SSG 랜더스 새로운 마무리 김택형

“제구는 자신감이에요. 내 자신을 믿고, 내 공을 믿고 던지면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 마무리 김택형
“보면 공에 힘이 좋잖아요. 제구만 지금처럼 저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예요”
- 불펜 서진용
“김택형 선수는 145 이상 빠른 공 던질 수 있고 투구폼도 빠르면서 강한 공 던지기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도 못 잡죠”
- 코치 조웅천

투구폼의 변화, 포크볼 장착 - 새로운 마무리 탄생, 김택형

그동안 제구 난조로 빛을 보지 못했던 왼손 파이어볼러, 김택형.
하지만 올 시즌 전혀 달라진 불펜 김택형으로 다시 태어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폼을 바꾸더니 제구가 잡히기 시작하고, 직구와 슬라이더만 던졌던 그가 포크볼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했다.
덕분에 올 시즌 피홈런과 3루타가 없고, 후반기 블론도 없는 든든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김택형. 또한 9월에는 자신의 첫 세이브를 달성하고, 9월 5일 키움전 1이닝 2실점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단 1점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김원형 감독도 현재 불펜에서 가장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는 선수라며 굳은 신뢰를 나타냈는데... 결국 김택형은 SSG 세 번째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게 됐다.
그가 달라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상무피닉스 야구단! 그들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 된다.

*기획의도

: 1군 리그 못지않게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되고 있는 KBO 2군 리그. 그곳에서 항상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팀이 상무피닉스 야구단이다. 그곳에는 잠시 원팀을 떠나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29명의 선수, 그중에서도 낯익은 SSG랜더스 6명의 선수가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도자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반가운 얼굴, 박희수·이윤재 코치가 있다. 소소한 경기 준비부터 트레이닝, 훈련 모습, PX 간식 앞에서 무장 해제되는 그들의 속내 수다타임, 그리고 박희수 이윤재 코치의 숙소 기습까지... 쉽게 공개된 적 없는 상무피닉스 야구단의 조금은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그들의 담금질은 오늘도 계속된다!

“신병들이 청소담당 구역이 따로...
땅정리나 도구 관리도 다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새벽 6시 기상나팔 소리와 함께 시작된 상무피닉스 야구단의 하루.
군복무와 야구를 병행해야하는 선수들의 일상은
남들보다 더 일찍 부지런히 시작된다.
선수로서의 체력 관리와 기술훈련,
프로에서는 경험한 적 없던 경기 준비도 직접하며 을 받으며
매일 2군 경기를 치뤄내고 있다.
그래도 승리 후에 맛보는 PX 간식은 고된 훈련의 꿀맛 같은 휴식인데...
잠시 팀을 떠나 상무피닉스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SSG랜더스 6명 선수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한다.


▶ 상무피닉스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코치“박희수”

“박희수에게 SK와이번스란?”“행복!... 야구 하는 동안 정말 즐겁고 또 행복하고
또 감사하게 선수 생활했던 거 같아요”

상무피닉스 야구단에서 4명의 SSG랜더스 투수들을 가르치고 있는 반가운 얼굴,
투수코치 박희수다.
그가 올해부터 상무피닉스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하고 있다는데...
박희수가 추억하는 SK와이번스 시절 잊지 못할 경기,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언제일까?
은퇴 후 처음 공개되는 박희수 코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들,
이윤재 코치와 함께하는 라떼는 말이야 토크,
기습 방문한 숙소 생활까지...
▶ 10개 구단의 치열한 수 싸움! 2022 신인 드래프트!

*기획의도
한 경기 한 경기의 승패가 팀의 현재라면 신인 드래프트는 팀의 미래다. 2022 신인 드래프트 발표를 앞두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확보하기 위해 각 팀마다 치열한 수 싸움이 시작되고, 졸업을 앞둔 선수들은 과연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다. 팬들의 입장에서도 1차 지명 선수가 과연 누가 될지, 어떤 기량을 가진 선수일지 궁금해 질 수밖에 없는데... 지난 8월 23일 SSG랜더스의 이름으로 처음 뽑힌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 윤태현 선수. 그가 지명되기까지 뒷얘기와 윤태현 선수의 가족들을 만나‘윤태현’이라는 선수를 키워내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 2022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앞둔 데이터분석팀!

“1년의 노력이 한 번에 결정 나는..
미래를 좌지우지할 가장 중요한 날인 건 분명합니다”

SSG랜더스의 미래를 책임질 2022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주요한 경기가 열릴 때마다 수집된
수많은 고교 야구선수들의 데이터를 놓고 시름하고 있는 그들.
바로 SSG랜더스의 데이터분석팀이다.
예비 지명 선수들의 성적을 분석해
스카우트 팀에게 전달하는 이들의 주요 임무다.
SSG 랜더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의 기량을
1차로 점검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데이터분석팀의 드래프트 준비모습을 소개한다.


▶ SSG 랜더스 첫 1차 지명! 영광의 주인공 “윤태현”

“핵잠수함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3일 SSG랜더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1차 지명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고교 2학년 때 이미 고교 청룡기 대회에서
인천고를 16년만에 우승컵을 들게 한 주역이자,
최동원상을 수상한 준비된 신인 ‘윤태현’이다.
1차 지명 발표전부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는데...
SSG랜더스의 1차 지명 선수 윤태현의 일상과 가족들의 이야기,
1차 지명 발표까지 긴장된 나날들을 소개한다.
▶ 투수 최민준과 장지훈의 달콤 쌉싸름한 동거, 러브 하우스 전격공개!

“민준아 나랑 살래? ”
“제가 먼저 살자고 하면 이상한 거 아니에요?”

공개 사내 연애?로 랜더스의 공식 커플로 인정받고 있는 투수 최민준과 장지훈.
스물 셋, 스물 넷의 경상도 사나이 둘이 만나 알콩달콩 함께 살고 있다는데.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 최민준은 쉬는 날이면 요리를~
있는지 없는지 모를 만큼 조용하다는 장지훈은 설거지를~
야구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궁합이 척척 맞는
두 남자의 러브 하우스를 전격 공개한다

▶ 올 시즌 팀의 14번째 선발 투수 최민준

“ 저는 감독님 앞에서 웃어본 게 그때가 처음인 거 같은데
와~ 되게 가슴 두근거렸습니다“

시즌 초반 선발진들이 빠진 자리에 마지막 한 자리가 남았다
많은 투수들이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여전히 한 자리는 부재중.
그리고 그 기회가 데뷔 4년차 투수 최민준에게 왔다
지난 해 상무 전역 후, 올 시즌을 1군 불펜으로 시작해
많은 이닝을 막아내며 마운드의 희망이 된 최민준
그가 데뷔 첫 선발승을 확정하기까지,
마운드를 내려와 마음 졸이며 동료들과 경기를 지켜보는
흥미진진한 모습을 담았다

▶ 신인 투수 장지훈에서 불펜의 필승조 빛지훈으로!

“여러분은 새로운 여왕벌의 탄생을 함께 하고 계십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대졸 신인 투수 장지훈
데뷔 첫 시즌을 1군에서 보내면서 불펜의 필승조로 떠올랐다
대학 때 스승이었던 정대현 코치처럼 여왕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던
신인 투수는 이제 팬들이 믿고 보는 투수 빛지훈으로 통하는데.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지 이제 3년차지만
신인 같지 않은 멘탈로 위기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장지훈을 만난다
▶ 재활이라는 낯선 시간과 싸우는 에이스 박종훈

“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답답하죠
제발 이겨라 제발 이겨라 이길 거야 이길 거야 그러면서 응원하죠“

위기의 팀을 뒤로 한 채 홀로 마운드를 내려온 에이스 박종훈
매일 반복되는 재활이라는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고통보다 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데.
그만큼 절실하게 복귀 의지를 불태우면서
빠른 속도로 재활을 해나가고 있는 박종훈의 재활기를 함께 한다

“지금도 구박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원석이한테 연락했어요
이에 피 안 나지만 피 날 때까지 던지라고“

자신이 빠진 선발 자리에서 팀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후배 오원석
그런데 오원석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이 지나쳐 그를 울린 적도 있다는데.
미안하고 고마운 후배라는 오원석과의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첫째 딸이 태어났을 때는 막 군대 제대하고 팀에서 막내여서
딸이 태어났다는 얘기도 못했어요 그래서 첫째한테 미안한 거예요“

2014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해
벌써 두 딸의 아빠가 된 박종훈은 그야말로 딸바보다
자신을 닮았다는 첫째 딸 시은이는
그 날, 마운드에 주저앉은 아빠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는‘끼’많은 시은이와의 특별한 데이트를 공개한다

“훈장이라 생각해요 투수가 남길 수 있는 훈장
투수를 하면서 그만큼 노력하고 열심히 했구나“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또 치열하게 마운드에 올랐던 박종훈
팔꿈치 부상은 그렇게 이 악물고 너무 열심히 한 탓이었다
오랜 시간 묵묵히 버텨온 ‘꾸준함’에 대한 훈장이라며
웃어 보이는 박종훈에게 팬들의 뜨거운 응원 영상을 전한다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박종훈
박종훈이기에 가능한 성실함으로 빠르게 회복해가고 있는 재활 이야기
▶ 왕조 시절의 주역들이 모였다!
랜더스 미래를 만들어가는 퓨처스팀 코치 3인방

“ 불타는 그라운드를 또 보게 되더라고요
더벅머리 이상하게 해서 안경 이만한 거 쓰고 나와 가지고 뭐 재밌더라고요“

가을의 전설에서 퓨처스팀 막내 코치로 돌아온 박정권.
여전히 센스 넘치는 말재주로 2군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데.
기술적인 조언보다 위축되기 쉬운 2군 선수들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코치가 되고 싶다는 코치 박정권을 만난다

“이거 나가면 안 되는데. 여기가 랜더스의 화수분인데”

벌써 7년이나 강화에서 2군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제춘모 코치.
예능감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그지만 훈련을 할 때는 타칭 악마, 자칭 마법사가 된다는데.
제춘모 코치가 매일 물을 주고 정성스레 키우는 선수들을 공개한다

“먼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오래 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라고...”

오랜 재활 끝에 은퇴한 후, 루키군 코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전병두
선수 시절 말 없기로 유명한 그가 코치로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과연 어떨까?


▶ 2군 선수들의 꿈은 뜨거운 여름이었다

“별명이 유스타예요. 빨리 1군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요
“이제는 벗어나야죠 유망주에서”
“역시 1군 선수구나...저도 던지고 싶죠”



별 무늬가 그려진 레깅스를 입고 타격 훈련에 나선 랜더스의 외야수 유서준
유스타라는 별명에 맞는 반짝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입단 후 다섯 번째 맞는 여름, 여전히 유망주 소리를 듣고 있는 외야수 이정범
이제는 유망주에서 벗어나 정말 1군 무대에 서고 싶다

올 시즌 1군에서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고 투수 오원석과 입단 동기인 투수 박시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팀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오원석을 지켜봐야했는데.
오늘만은 꼭 던지고 싶다던 박시후. 그는 과연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을까?
▶ ‘피홈런 5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마운드에서의 결과가 어찌 됐든 빨리 털어버리려고 해요
자고 일어나면 또 해야 하는 게 야구잖아요”

지난 6월 22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태양은 악몽과 같은 하루를 보냈다. 김현수와 이형종, 문보경에게 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하지만 그는 다시 일어섰다. 이태양에게 올 시즌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간 불펜을 했지만
다시 선발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요”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했던 이태양. 올 시즌 역시 불펜으로 시작했지만 선발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첫 무대에서는 1459일 만의 감격적인 선발승을 거뒀고 다음 경기에서는 주춤했지만 꾸준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어렵게 얻은 기회인만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이태양.
다시 태어나도 투수를, 그것도 선발투수를 하고 싶다는 이태양의 도전은 아직 진행형이다.


▶ 불펜 대장, 부활투를 던지다

“초반에는 구위도 좋았는데
전반기 끝나기 한 달 전부터 구위가 많이 죽었더라고요”

타고난 입담꾼. 팀의 분위기 메이커. SSG랜더스의 ‘불펜 대장’ 김태훈은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초반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여름이 다가올수록 불펜 대장은 지쳤고 그는 웃음을 잃었다.

“우승 반지를 볼 때마다
우리 선수들과 또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그에게 올림픽 휴식기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였다. 시즌 초반 좋았던 밸런스와 구위를 되찾기 위해 누구보다 뜨겁게 운동하고 땀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평소와는 다른 그의 진지한 모습에 코칭 스태프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
지난 2018년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태훈. 다시 한 번 우승반지를 손가락에 끼우고 싶다는 그의 간절한 마음이 후반기 SSG 랜더스의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 ‘한유섬’으로 맞는 첫 생일

“32년을 한동민으로 살아왔는데 이름을 바꾸는 건 큰 결심이었어요”

키 190cm의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력.
SSG 랜더스의 외야수 한유섬은 홈런 공장의 독보적인 존재다.

그의 홈런포는 팀을 2018 한국시리즈 우승 팀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매 시즌 시작할 때마다 한유섬은 걱정이 앞선다. 바로 부상에 대한 두려움.

“2017년 8월 8일에 당한 발목 부상이 최악이었죠.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으니까요”

군 제대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당한 큰 부상.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한유섬은 새로운 야구 인생을 꿈꾸며 이름을 바꿨다.
찬스의 순간마다 강력한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한유섬,
2021년 그의 야구 인생 2막이 펼쳐졌다.


▶ 이태양의 ‘슬기로운 인천 생활’

“여기가 어디지? 나는 무슨 유니폼을 입고 있는 거지?”

지난 시즌 노수광과의 1대 1 트레이드로 인천에 상륙한 투수 이태양.
데뷔 이후 11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던 그의 운명은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인천에 온 첫 날,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 그는 한 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지금은 인천으로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죠”

어느덧 팀에 완벽히 적응한 그는 지난 6월, 1459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부상 공백으로 흔들린 SSG 랜더스 마운드를 굳게 지키고 있다.

어느덧 인천 생활 1년 차.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태양,
그의 슬기로운 인천 생활은 후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동갑내기 이적생의 SSG랜더스 상륙작전
- 2루수 최주환과 불펜 베테랑 김상수



▶ SSG랜더스에 없었던 2루수 최주환

“밥이 넘어가 지금? 야구를 그렇게 못 해 놓고 내가 밥이 넘어 가냐고”

팀이 무려 9년 만에 외부 FA로 영입한 거포 내야수 최주환.
시즌 초반 맹활약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1군 복귀 후, 최주환은 최악의 부진에 빠졌는데.

지난 6월, 경기 전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최주환.

“밥이 넘어가 지금? 야구 그렇게 못 해놓고 내가 밥이 넘어 가냐고”

요즘 딱 이 말이 떠오른다고 했다.
2008년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선배 정근우가
팀의 연패와 자신의 부진을 자책하며 한 말이다.
최주환 역시 프로 야구 16년차인데 “이렇게 야구가 힘들었던 적은 없는 거 같다”고 한다.
하지만 최주환은 연패에 빠진 팀과 최악의 부진에 빠진 자신을 어떻게 구해낼 것인가?
SSG랜더스에 없었던 두 자리 수 홈런을 치는 2루수가 되겠다는 최주환을 만난다.

▶ SSG 불펜을 이끄는 베테랑 김상수

“쓰레기 줍기로 운을 적립하는 거죠. 야구장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한다”

올 시즌 SSG랜더스의 필승조로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불펜 김상수.
그는 불펜 마운드의 축이자 투수조 리더로서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노력하는 자에게 운도 따라온다”
투수에게는 운이 필요하다며 평소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운을 적립한다는 김상수.
하지만 그 누구보다 꾸준하게 자신의 루틴을 지키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자신의 ‘운’을 지키고 있다.

팀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투수이고 싶다는
프로 16년차 베테랑 투수 김상수.
그는 지금 SSG랜더스에 연착륙하고 있다.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SSG랜더스 주전 포수 이재원

▶ 이재원이 밝히는 2019년 플레이오프, 그 날 그 웃음의 진실!

“진실이 아닌 게 진실이 돼버릴 때가 있고
그걸 가족들이 힘들어할 때 가장 힘든 거 같아요“

팀의 제2의 전성기였던 2018년, 2019년
두 번이나 주장을 맡은 바 있는 주전 포수 이재원
2018년에는 팀을 우승으로도 이끌었고 자신의 커리어 하이도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FA 이후 부진은 계속됐고,
팬들은 주축 선수의 책임을 논하며 질타를 보냈다.
특히 2019년 플레이오프 3차전,
팀이 대패한 상황에서 웃는 얼굴이 포착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그렇게 오해에 갇혀있던 이재원.
그가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서야 털어놓는 그날의 진실은?

“승패에 따라 기쁨과 슬픔을 반복하는 왕관의 무게 ”

좋은 포수는 좋은 팀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새로운 팀의 도약을 위해서는 주전 포수 이재원의 부활이 꼭 필요하다.
최악의 해를 보냈던 지난 시즌의 악몽을 지우고
비판을 원동력 삼아 반전을 위해 노력한 이재원.
모두를 아우르는 주장으로서, 홈을 지키는 안방마님으로서,
다시 날카로운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는 타자로서
스스로를 증명해내고 있는 이재원을 만난다
▶ SSG랜더스 외야의 희망, ‘아기짐승’ 최지훈

추신수가 이제서야 알게 된 가오나시의 정체는?

훈훈한 분위기의 덕아웃에서 들려온 김원형 감독과 추신수의 대화!
“쟤 가오나시 닮지 않았어?”“가오나시가 뭐예요?”
가오나시를 검색하고선 빵 터진 추신수.
가오나시(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캐릭터)의 정체는
바로 덕아웃 앞에서 열심히 몸을 풀고 있던 SSG랜더스의 외야수 최지훈!

“연애보다 1군이 좋습니다”

프로 2년차 최지훈은 빠른 발과 센스, 야구에 대한 강한 근성으로
올 시즌 SSG 랜더스의 주전 외야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최지훈에게
힘이 되어줄 여자 친구를 만들라는 선배 김강민의 말에 그는 단호했다.
“저는 연애보다 1군이 좋습니다”
지금은 그 무엇보다 야구가 좋고, 야구를 잘 하고 싶다는 최지훈,
SSG랜더스의 현재이자 미래를 만난다.




▶ SSG랜더스 마운드를 지켜라! 오~원석의 미래는 보석

“오원석 빠샤!” 메시지를 보내는 여인의 정체는?

SSG랜더스 위기의 마운드를 지켜내고 있는 선발 투수 오원석.
귀여운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2001년생 오원석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닌다.
그런데 최근 오원석이 선발 등판할 때마다
응원석에서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여인이 있다는데...
여자 친구가 있는지는 물어보고 싶지도 않다는 그녀의 정체는?

오원석과 2년 만난 커플 이야기 전격 공개!

바른 생활 사나이 오원석의 원정 숙소,
늦은 밤 방문을 두드린 이가 있었다.
알콩달콩 2년 만난 커플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넒은 어깨, 잘 생긴 외모에 제구력까진 갖춘 오원석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바로 투수 최민준이다.
SSG랜더스 마운드를 이끌어갈 젊은 투수들이 말하는 빛나는 미래를 만난다.
Episode1. 위기를 넘기는 법, 베티랑 김강민의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