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다큐 만남
월 밤 11:05
< ‘공간, 시간을 품다!’ - 시간의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쉼’을 얻는다 >

“뉴트로 성지”를 아세요? 추억의 영화관 “애관극장”과 오랜 건물의 카페 “브라운핸즈”
영화를 좋아하는 꿈 많던 소녀 탁경란 씨는 옛 명성이 자자하던 애관극장을 우리의 기억 속에서 다시 소환해냈다.
100년 전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조선 최초의 실내극장인 “애관극장”. 멈추지 않는 영사기를 통해 펼쳐지는 탁경란 씨의 꿈 이야기를 들어본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개항로 프로젝트’의 멤버들이 재창조해낸 공간, 40년 전 이비인후과로 사용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며 리모델링한 카페,
“브라운핸즈”, 일제강점기때 지은 병원 ‘개항로통닭’까지...
곳곳에서 과거의 흔적들을 엿보며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이 바로 요즘 트렌드인 “뉴트로”가 아닐까?!
그 외에도 100년 된 건물의 간판 없는 카페 “싸리재”, 1920년대에 소금창고로 쓰였던 “잇다스페이스”갤러리까지!
역시 인천 경동의 싸리재는, “뉴트로의 성지”로 불릴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우리들의 고향 – 안산 원곡동>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
인구 2만 명인 원곡동에 사는 외국인은 무려 1만 4,000명, 내국인은 약 30%를 조금 넘는 수준.
외국인이 대다수인 원곡동엔 104개국의 국적자들이 국경을 초월해 이웃으로 살아간다.
원곡동은 한국인의 고향이자,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제2의 고향이다.
수잔 샤키야가 들려주는 원곡동 사람들의 따듯하고 특별한 이야기, 20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너른 평야가 펼쳐져 있기로 유명한 김포에 항구가 있다?!
공간다큐 만남이 열아홉 번째로 찾아갈 공간은
도심 속 육지와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네, 김포의 대곶면이다.
서해바다와 맞닿아 있어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제철을 맞아 싱싱한 해산물이 널려 있는 활기찬 수산시장의 풍경은 물론,
바다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식들까지 맛볼 수 있는 대명항 포구!
또한 자신들의 공간을 세월과 취향으로 가득 채우며
평범하지만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육지 위 사람들까지!
대명항의 일출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김포 대곶면으로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 개항장에서 생긴 일 – 인천 중구 >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의 중심부로 발달해온 인천 중구!
70~80년대의 핫플이었던 이 지역은 한때 사람들이 오가면서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는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는데,
굉장히 번화했던 거리였던 만큼 추억이 많이 담겨있는 장소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문화강국을 소망한 그의 뜻을 이은 예술인들이 모여
역사를 보존하고 문화를 창출하고 유지한다.
역사와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는 인천 중구,
모든 것의 시작이 된 개항장으로 떠나보자!
<내 사랑 볼음도>

민어떼의 퍽퍽 우는 소리가 밤잠을 설칠 만큼 요란했던 섬마을, 새우잡이 어선이 부두를
가득 메웠고, 한때는 황해도 마을과 물물교환을 하며 형제처럼 지냈던 섬, 볼음도.
그러나 2021년 겨울, 서도면의 가장 큰 섬, 볼음도의 풍경은 고적하기만 하다.
옛 명성은 저 멀리 추억 속으로 사라졌지만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쌓고 있는 섬.
“공간다큐, 만남’ 열 일곱번째 공간은, 주민 284명이 갖가지 사연과 시간을 품고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는 볼음도 이야기다.
<배다리에 진심입니다.>

드라마 ‘도깨비’와 영화 ‘극한직업’의 촬영지,
그리고 인천의 대표적인 헌책방 골목으로 널리 알려진 배다리 마을.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려오고 낮은 건물과 담장이 오목조목 모여 있어
아늑한 낭만이 있는 이곳의 가치를 알고 추억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숨 막히는 고층 건물 사이에 푹 꺼진 섬 같은 마을, 배다리에 진심인 사람들을 만나러 열여섯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 경기도의 하와이, 안산이 품은 섬 대부도! >

방아머리 해수욕장, 탄도항, 누에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안산 대부도는 여전히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시화호 따라 자전거 라이딩부터 갯벌체험까지 자연과 함께 즐기는 이색체험이 있고, 서해가 선물해준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 또한 맛 볼 수 있다.
늦가을의 낭만이 있고 그 낭만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알록달록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는 안산 대부도로 열다섯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노인을 위한 마을은 있다 – 용인 묵3리>

200만 평의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 용인 묵3리!
‘용인의 강원도’로 불릴 만큼 자연 풍경이 훼손되지 않은 묵3리에는 도시에서 은퇴한 뒤 한적한 자연을 찾아 모인 각양각색의 노인들이 모여 산다. 개울에서 막 잡은 버들치로 매운탕을 끓여 동네 이웃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 마을기업 운영에 다 같이 참여해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고 음식을 만들며 배추밭과 고구마밭 또한 일군다. 한편 한국 무용,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취미와 재주를 가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열어진 마을 음악회! 신나는 분위기 속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음악을 즐긴다.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며 제2의 청춘을 맞이한 정다운 이웃들을 만나러 14번째 공간여행, 용인 묵3리로 떠나보자.
<오~ 친애하는 나의 부평시장>

자유시장, 종합시장, 깡시장이 모여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부평시장!
일제강점기 땐 군사기지가, 광복 이후엔 수출공단이 조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부평시장은 80여 년의 역사와 더불어 한국 근현대사와 그 여정을 함께 했다.
미군들과 공단의 노동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부평시장은 현재 시대와 세대를 고루 넘나드는 공간이 되었다.
80년 역사와 함께한 부평시장 상인들, 그리고 이곳을 변함없이 수십 년간 찾아온 손님들이 말하는 오~ 친애하는 나의 부평시장으로 열세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기억이 추억이 된다 - 양주 장흥면>

길이길이 흥하라는 의미의 양주 장흥면! 대학생들의 MT 성지이자 데이트 코스로 유명했던 일영, 장흥, 송추의 사람들을 만난다. 평범한 사람마저도 예술적 감흥을 불러일으킨다는 장흥의 아름다운 풍경과 영감을 얻기 위해 하나둘 찾아든 예술가들 그리고 교외선의 감성과 추억을 간직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 양주 장흥면으로 열두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우리는 화교입니다 - 인천 차이나타운>

140년 전, 한국 화교 역사의 시작이 된 곳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 속 작은 중국, 중국 음식의 대명사가 된 짜장면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두 가지의 수식어로 인천 차이나타운을 정의하기엔 부족하다.
화교들은 대만 국적을 가지며 중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화교들은 지금까지 오랜 전통과 생활 풍습을 지켜오고 있다.
평범한 이웃이자 평범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화교들. 한국 화교 역사 140년, 중화민국 건국 110년을 맞아 화교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열한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하늘 아래 마땅한 것 - 경북 영양>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청정 지역 경상북도 영양!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리는 오지, 그중에서도 경북 3대 오지 중에 한곳인 영양은 백두대간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여 보물처럼 고이 숨겨진 곳이다. 고추의 고장이기도 한 영양에서는 단풍보다 먼저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를 맛볼 수 있다. 거대한 기세로 솟아있는 일월산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맞고 해발 600m 산지에 형성된 포산마을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맡아본다. 문학인이 나고 자란 곳으로도 유명한 주실마을과 두들마을까지! 오래지나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영양으로 열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인생은 리듬을 타고~ - 파주 탄현면>

임진강을 끼고 자유로를 달리다 보면 맞닥뜨리는 마을, 파주 탄현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기점으로 가까운 거리에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사용해 만든 건강 먹거리부터 아기자기한 동화 마을, 프로방스 같은 이색적인 볼거리까지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각자의 이야기로 만든 악보가 모여 하나의 협주곡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파주 탄현면으로 아홉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풍요로운 갯골 따라 가을 라이딩 - 시흥 갯골길>

풍요로운 생명의 땅 시흥 갯골길! 그곳엔 도심 한복판에 바다를 품은 시흥 최대의 곡창지대 호조벌이 있다. 호조벌은 조선 시대 굶주린 백성의 구휼을 위해 300년 전 바닷물이 오가던 갯골을 막아 만든 간척지. 인간과 자연이 일궈낸 기름진 땅은 가을이면 황금빛 물결로 출렁인다.
갯골 따라 이어지는 트래킹 길이자 자전거 길은 역사적 의미 뿐 아니라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라이더들 사이에 인기다. 황금빛 벼와 연근이 여물어가는 드넓은 들판을 지나, 정겨운 월곶 포구와 이채로운 신도시의 수변공원 그리고 삶이 역동하는 오이도 난전 시장까지 가을을 맞으러 풍요로운 그 길을 달려본다. 갯골 따라 펼쳐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흥 갯골길로 여덟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함께 산다면 이들처럼...-안산 단원구>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도시이자 전국 최초 다문화 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단원구.
단원 김홍도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단원 미술관부터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중국 등 거리와 골목마다 줄줄이 늘어선 외국 식당이 있는 다문화거리와 우리 동포 고려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땟골 마을까지 우리 전통문화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면서도 다양한 인종을 품어 안은 작은 지구촌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그 다름을 포용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가 있는 곳, 안산 단원구로 일곱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화도고개를 걷다보면-인천 화수동>

조선시대 물길을 방어하기 위해 화도진을 설치할 만큼의 요충지, 인천 화수동!
개항 이후엔 임해공업지구가 조성되고 산업화시대 수출기지로 번성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수많은 노동자들로 남한 최초의 대중목욕탕이 생기는가하면 서민간식 통닭이 어디보다 앞서 만들어 지기도 했던 곳이다. 산업화 시대 노동운동에 투신한 여대생이 머물던 골목이 아직 남은 화수동은 요즘 다른 삶을 고민하는 청춘들이 모여들어 또 다른 시도를 이어간다. 오래됐지만 새로운 실험이 이어지는 인천 화수동으로 여섯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따로 또 같이", 인천 강화읍

교과서 속 고려시대의 도읍지로 알고 있었던 강화도. 그 중에서도 원도심이었던 강화읍은 청년층의 인구는 줄고 노년층의 유입은 늘어 소위 '좀비 도시'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특산품이던 소창을 지켜내고 있는 소창체험관과 선원직물, 예전 방직공장을 그대로 보존한 조양방직 등 오래되고 허름한 건물 속 핫플레이스부터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 공간 성당과 고택까지!
과거를 기억해야 현재도 존재할 수 있음을 아는 사람들 덕분에 강화엔 지금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숨겨진 보물이 있는 곳 인천 강화읍으로 다섯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머물고픈 동네에 살고 있습니까?-용인시 고기동>

회색빛 아파트 숲속에 고이고이 숨겨둔 무릉도원을 찾다! 서울에서 차로 불과 20여 분 거리에 있는 용인시 고기동엔 광교산과 백운산에서 시작된 맑고 긴 계곡이 펼쳐진다.
상권 없는 산골짜기에서 연 매출 30억을 올리는 막국숫집부터 고기동의 등대로 불리는 초대형견이 사는 달봉이네, 주말만 문을 여는 브런치카페의 폴란드 소시지 셰프와 이 세상에 하나뿐인 된장을 개발하는 사람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오순도순 어깨를 기대어 살아가는 마을, 고기동으로 네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왕의 마을! 행궁동 핫플로의 초대>

어진 임금의 뜻으로 쌓아 올린 화성, 그 안에서 22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살아가는 12개 마을 수원 '행궁동'.
'왕의 마을'이라 불리는 수원의 행궁 일대는 1997년 세계문화유산 등록과 함께 멈춰 있었지만 주민들과 예술가, 그리고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중이다.
공방거리와 통닭거리, 벽화골목까지 풍요로운 즐길거리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현재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중 한 군데이다.
백성과 더불어 부유한 세상을 살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 행궁동으로 세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마을의 재발견, 태평동 골목기행>

1968년부터 서울 도시재발로 판자촌에서 밀려난 10만여 명의 철거민이 이주하며 만들어진 성남 원도심 태평동.
광복이래 최초 빈민주거권 항쟁인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 운동’이 50년 전에 벌어졌던 곳이다.
떠밀리듯 이주해 굽이굽이 가파른 산비탈 골목에서 끝내 태평한 시간을 만들어낸 그 마을에선 수십년 같은 자리를 지킨 토박이 가게들과 정겨운 매력에 이끌려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어울려 산다. 가파른 골목을 태평한 마음으로 걸을 줄 아는 사람들의 마을, 태평동으로 두 번째 공간여행을 떠나보자.
<뉴트로의 성지, 인천 경동 싸리재>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50여 년 동안 인천 상권의 중심지로 인천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간 ‘싸리재’.
인천 근현대사를 주름잡던 고갯길 싸리재는 서울로 올라가는 간선도로의 시발점이었다. 인천의 배다리에서 신포동까지 약 6~700미터에 이르는 거리가 지금은 ‘개항로’라 불리는 옛 지명 싸리재다.
최근 이 거리는 아날로그 정취를 살린 가게들이 속속 등장하며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레트로 거리로 재탄생 중인 인천 경동 싸리재로 첫 번째 공간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