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진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보면 위기 속에도 기회는 왔고, 고통 속에서도 희망의 불빛은 깜박거리고 있었습니다.
모든 분이 큰 난관 없이 무탈하게 한 해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열린 채널, 열린 방송’ OBS는 올 3월 개국하는 라디오 방송과 함께
시·청취자들의 친구가 되어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며 묵묵히 곁을 지키겠습니다.
주파수 99.9 MHz, 많은 사랑 바랍니다.

지상파방송인 TV와 라디오의 진짜 주인은 시청자와 청취자 여러분들입니다.
OBS는 1,700만 경인지역과 1,000만 서울지역 시·청취자들의 주권이 선언이 아닌 실천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OBS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청취자 주권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섬을 누비고 있는 16명의 ‘섬 통신원’은 오늘도 투철한 애향심으로 다양한 섬 소식을 전해주고 있고,
‘OBS 대학생기자단’도 OBS의 구성원으로 행보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삶과 애환, 정책 제안 등을 담아낼 ‘소상공 통신원’도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며,
아마추어 영상제작자의 작품을 소개하는 ‘OBS 시청자 채널 꿈꾸는 U’도 참여 대상을 확대합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는 시민 DJ 공모를 통해 발굴한 숨은 고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라디오 드라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상파방송으로의 공적 책임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범시민 <必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고령층 농어민 대상 <눈 사랑 캠페인> 등 노인 세대에 관한 관심도 높여 나가겠습니다.

OBS 시청자 여러분,
지난 15년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따뜻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시청취자 여러분들이 바쁜 일상을 잠깐 내려놓고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겠습니다.

2023년 OBS의 ‘작지만 강한 방송’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