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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기적을 꿈꾸다 [34회]
작성자 OBS컨텐츠관리자 작성일 2011-11-25 조회 952

기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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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화대학 학생이고 싶다’
최근 폐교가 결정된 전남 강진 성화대학의 학생과 교수진들이
교과부를 찾아가 거센 항의를 하며 학교의 폐교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사진의 부정비리가 적발 돼 최근 폐교조치가 내려진 성화대학은
당장, 내년 3월부터 인근의 다른 학교에 다녀야 할 판.


내 잘못도 아닌데... 하루아침에 학교를 잃어버리게 돼 난감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안타까운 학생들,

죄 없는 학생들을 보며 가슴 아파 하는 교수진...

돌파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그들의 처절한 사연과 함께,

지역경제 침체 등 부가적인 부작용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해결책은 없는지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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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 이현석 교수의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

- 1111일 오전, 서울의 교과부 앞에서 이현석 교수를 비롯한 성화대학

교수진 10여명이 시위를 벌였다.

학교운영을 정상화 하고, 폐교만은 막아달라는 호소를 담은 눈물의 시위인데...

하지만, 학교 회생의 확률은 희박한 상태.

교수, 학생들과는 한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내려진 폐교조치가 마냥 억울한

이현석 교수 등 교수진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학생 2000여명의 미래를 위해서,

밤낮 대책회의와 학생면담 등으로 한줄기 희망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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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어떻게 되나요? 좌절한 1학년, 항공운항과 최준호씨와

학생회장 안흥진씨의 눈물겨운 이야기

항공운항과 최준호(23). 비행을 하고 싶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 멋진

활주로와 비행기가 있는, 이 학교 이 학과를 선택했다. 즐거운 공부 1,

하지만 돌아온 건, 학교와 학과가 없어진다는 날벼락같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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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유사학과로 보내준다고는 하지만,

마땅히 이 곳의 시스템을 따라 갈 전문대학 항공운항과는 그 어디에도 없다.

4년제 학교로 가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 공군장교로 복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 길도 막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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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항공정비과 안흥진(24). 대의를 위해, 직접 버스를 대절해

학생들과 함께 교과부를 찾아가 항의 해 보기도 했지만, 힘에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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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2월 중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성화대학교는 영영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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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 청문회를 앞두고 분주한 교수와 학생들

12월에 열리는 청문회는 교수와 학생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한 강의실에 모인 교수진과 각 과의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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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학교로 가면 안 되는지, 학교가 왜 폐교되면 안 되는지,

교육의 질이 다른 학교와 어떻게 다른지,

그들은 학교와 꿈을 위해서 어떻게 해 왔는지에 대해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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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하면서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 그들의 치열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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