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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김혜남 한의사? 기사보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인터넷 기사에 보니까 우유를 상당히 폄하하는 내용으로 강연 하셨나본데요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우유속에 각종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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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현진 | 작성일 | 2008-09-24 | 조회 | 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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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한의사?
기사보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인터넷 기사에 보니까 우유를 상당히 폄하하는 내용으로 강연 하셨나본데요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우유속에 각종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가 들어있다고 그 어느 누가 그럽디까? 참고로 저희 집 부모님이 25년 동안 목장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 마십시오. 아침 저녁으로 짜낸 우유 속에 미량의 항생제라도 들어 있으면 유업체들 그날 그 목장에서 집유된 우유 절대! 안가져 갑니다. 만일 하나 우리 목장 원유에 포함된 항생제 원유가 다른 목장의 원유에 포함 되기라도 하면 그걸 우리 목장이 전부 배상해야 합니다. 그정도로 유업체에서 꼼꼼히 검사합니다. 소 젖에서 짠 원유를 그대로 우유팩에 포장해 파는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유업체마다 검사 기준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검사 기준이 까다롭습니다. 사람도 아프면 항생제 주사 맞듯이 소들도 맞지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원유속에 그대로 포함되는건 아니고요 있을 수도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우유와 키의 상관관계는 전문적인 분야이니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유 한 팩에 마치 절반은 각종 항생제과 성장호르몬이 차지하는 것처럼 씌여진 기사를 보고 정말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의님 한마디가 방송을 본 여러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집안의 일원으로서 우유에 대한 이런 잘못된 발언,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실제 낙농업에종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우유와 우유 집유에 대한 유언비어를 많이 듣고 오해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요. 한의사님,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방송이 나간 뒤에도 꼭 정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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