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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74회 < 곰보할배의 정체/ 공장 가위손 > (방송일 5월 15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5-14 조회 3025

<곰보할배의 정체>

 

# “돈 줄게. 저기 가서 쉬어가자‘

 

  아이들이 한창 등교하던 오전 8시 경, 한 중년 남성이 손녀딸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래에 비해 몸집이 작고 연약한 피해 여학생, 그날따라 하필 등굣길에 배가 아파 느린 걸음으로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때 말끔한 차림의 건장한 60대 남성이 여학생에게 말을 걸더니 손목을 잡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남성은 ‘나랑 잠깐 쉬었다 가자’ 라고 여학생을 유인한 것이었다.

 

#성희롱범의 생김새를 기억하라!

 

 다행히 여학생은 즉시 달아났고 이야기를 들은 가족이 신고해 왔던 것이다. 여학생을 유인했다는 현장 부근에 설치된 CCTV 속에 여학생이 겪었다는 일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피해 여학생이 기억하고 있는 가해자의 특징은 얼굴에 곰보 자국이 많다는 것!

 

#파렴치한의 정체

 

 사건 발생 전후로 용의자 흔적 찾기에 나선 형사들! 사건 현장 인근 순댓국밥집에서 아침까지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 만취 상태 용의자의 행적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남성을 검거하지 못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과연 성남 수정경찰서 강력3팀 형사들은 이 몹쓸 어른을 검거할 수 있을까?
 
  그리고 대낮에 발생한 연쇄 주택가 침입절도 사건! 담을 넘는 순간을 목격한 신고자 덕분에 범행현장에서 바로 마주한 절도범과 형사들! 긴박했던 연쇄 주택가 침입절도사건 현장이 공개된다.

 

<공장 가위손>

 

#전선을 탐하는 자들


 충북 음성에 오로지 전선만을 탐한 자들이 나타났다. 절도범들의 범행 대상은 인적이 드문 공장지대에 있는 가동이 중단된 폐공장들이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사전답사로 확인한 후, 밤이 되면 그곳을 다시 찾아가 대놓고 전선을 끊어간 것이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일대에서 무려 22차례 범행, 피해액이 3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폐공장이다보니 CCTV는 물론 추적 단서가 없는 어려운 상황! 전선을 향한 절도범들의 무자비한 가위질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전선 속 구리가 그들의 주된 목표였다. 고물상에서 비교적 고가에 거래되는 구리! 전선 피복을 벗겨 갈 경우 값을 더 쳐준다 해서, 범행 현장에서 바로 피복을 벗겨 구리만 빼가는 여유까지 부렸다.
 형사들은 범행수법이나 절단솜씨 등을 봤을 때 한두 번 해 본 실력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했다. 동종전과자를 꼼꼼히 뒤져 수사 대상을 좁혔으나, 아직 용의자를 특정할 결정적 단서가 없는 상황! 범행 당일 관내를 통과한 차량을 모조리 분석하고, 범행현장에서 발견한 수많은 유류품을 국과수 감정 의뢰하는 등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한 집념의 수사가 계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 형사팀의 4개월 추적, 과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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