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화. 그루지야 카프카스 산맥
자신만의 생존법으로 지구의 가장 극한에 도전하는 베어 그릴스.
그루지야는 카프카스 산맥 지역에 위치한 독립국이다.
카프카스 산맥은 러시아 남부의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걸쳐있는 산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이 산계에 속한다.
북쪽으로 러시아 연방, 남쪽으로 터키, 이란과 국경을 하고 있다.
작다고는 하지만 눈 덮인 산부터 늪지대, 바다까지 다양한 지형을 갖고 있는 이 곳에서 생존싸움을 벌이는 베어.
얼어죽은 산토끼로 저녁을 먹고 반쯤 성숙한 알을 삶아 먹으며 밤에는 늑대 울음소리에 잠을 못 이룬다.
장화를 잃어버릴 뻔한 늪지대를 빠져나와 갈대를 엮어만든 뗏목으로 탈출을 시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