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단양군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한 줄기 소백산에 오직 서로에게만 의지하며 소소하게 살고 있는 부부가 있다!
버스를 타러 가는 시간만 1시간 거리! 오지 속의 오지에서 살고 있는 박동기(69), 윤영순(63)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일을 해도 늘 함께 하고 나들이를 가도 함께 간다는 박동기(69), 윤영순(63) 부부!
맛있는 것 하나라도 서로 나눠 먹는 사이좋은 잉꼬부부가 따로 없다는데~ 낡은 라디오에 의지해 세상과 소통하고 오래된 호롱불에 의지해 어둠을 밝히며 살아가는 박동기(69), 윤영순(63) 부부!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유기농 채소를 먹으며 파수꾼 역할을 해 주는 자식 같은 닭들과
강아지, 소들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는
박동기(69), 윤영순(63) 부부의 소소한 일상 속으로 함께 가 보자!
방 송 : 2012년 6월 19일 (화) 밤 11시
“오지에서 사니까 마음이 편해요” “공기 좋고 물 좋고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1. 자연이 좋아 자연에서 사는 박동기 할아버지!
강원도 골짜기에서 태어난 박동기(69)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윤영순(63) 할머니와
부부 인연 맺은 지 50여년이 다 되어간다는데~
부부로 살면서 안 해 본 일이 없다는 박동기(69), 윤영순(63) 부부! 강
원도에서 탄광 일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왔다고~
탄광 일이 끝나고 일거리가 사라지자 이곳 소백산으로 들어오게 됐다는 박동기(69) 할아버지!
처음 이곳을 보고 한눈에 반해 오지 생활을 결심하게 됐다는데~
그렇게 직접 집을 지어 살고 있다는 박동기(69) 할아버지!
오지에 살면서 할아버지의 유일한 낙은 라디오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시끄러운 바깥세상 잊고 그저 마음 가는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 수 있으니 이만한 보금자리가 없다.
 
#2. 제2의 인생을 사는 윤영순 할머니!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장 역할을 도맡아 해야 했던 윤영순(63) 할머니! 남자들이 하던 나무 땔감 해오는 일 등 안 해 본 일 없이 하면서 가족들을 부양 했다는데~
그렇게 힘들게 살아오다 지금의 박동기(69) 할아버지를 만났다는 윤영순(63) 할머니!
하지만 결혼을 해서도 할머니의 생활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고~ 박동기 할아버지(69)와 함께 탄광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버텨 왔다는 윤영순(63) 할머니!
탄광 일이 끝나자 전기 없는 오지 생활이 시작 됐다는데~
하지만 오지 생활은 예전의 생활만큼 힘겹지 않다는 윤영순(63) 할머니! 전기가 없어 해가 지면
아무것도 못 하고 밥도 해 먹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하는데~ 소백산에 들어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윤영순(63) 할머니는 오늘 하루도 즐겁다.
 
#3.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소백산 노부부
아무도 없는 소백산에서 서로에게 의지해 살고 있는 박동기(69) 할아버지와 윤영순(63) 할머니!
이 곳에는 부부 말고도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이 있다는데~
부부의 일을 도와주는 소들과 몇 마리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닭과 병아리들,
부부의 방문을 책임지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백산 노부부! 살생을 하지 않는 부부의 철칙 때문에 하루하루 자식들이 늘어난다고~
얼마 전 송아지와 병아리까지 태어나 식구가 늘었다! 봄이면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을 캐 먹고 간식으로 오디 열매와 산딸기 열매를 따 먹는다는
박동기(69) 할아버지와 윤영순(63) 할머니!
저녁에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낡은 라디오와 어둠을 밝혀주는 호롱불 하나에 의지하는,
자연이 주면 주는 대로 욕심 없이 살아가는 소백산 노부부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우리 할머니가 제일 고맙지" -남편, 박동기(69) "할아버지랑 이곳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아내, 윤영순(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