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21.07.12~  [종영]
※ 다시보기는 방송 후 익일 평일 오전에 업로드됩니다. (금,토,일 방송분은 월요일 오전에 업로드)
  • 24:03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 [16회]

    방송일  2021-10-25

     0  559

    ▶ 가을전쟁 출정을 앞둔 전사들의 각오

    “죽을힘을 다해서 이겨야죠”
    “어떻게든 승리해서 꼭 가을야구를 하겠습니다”
    “가을 냄새를 맡으면서 야구 좀 더 하고 싶습니다”

    시즌 초반 선발투수들을 잃고도 전반기에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후반기에는 치열한 5강 싸움을 펼치고 있는 미라클 팀 랜더스!
    정규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피 말리는 가을야구를 향한 전쟁
    롯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꼭 이기고 돌아와 가을야구로 가겠다는 전사들을 만난다.

    ▶ 랜더스 투수 오원석의 극비 트레이드? 현장

    롯데와의 경기를 앞둔 사직야구장 락커룸 복도.
    랜더스 투수 오원석과 롯데 불펜의 필승조 최준용의 극비 트레이드? 현장!
    고교 시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면서
    우정을 쌓았다는 두 사람.
    은밀하게 커피 한 잔씩을 주고받는 현장을 급습했는데..
    그리고 그날의 커피 트레이드가 가져온 놀라온 파장은?!

    ▶ 5강 싸움 떠받치는 잇몸야구, 마운드의 힘!

    “매 경기 결승전처럼 해요
    이왕 여기까지 버틴 거 끝까지 잘해보자!“

    올 시즌 팀이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마운드에 올랐던
    랜더스 불펜의 필승조 박민호!
    부상 복귀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많은 공을 던졌다
    그리고 시즌 내내 대체 선발의 자리를 메우느라
    과부하가 걸린 랜더스 불펜에서 후배들을 이끌었다

    버텨내는 것도 프로다!
    마지막 힘을 짜내 선발과 마무리를 연결하고 선수들과 팀을 연결하면서
    5강 싸움 마지노선을 사수하겠다는 박민호를 만난다.

    ▶ 야구선수의 ‘부모’라는 간절함의 무게

    “타자가 칠 때마다 그 공이 민호한테 날아 갈까봐 항상 걱정이죠”

    8년차 투수 박민호는 팬들 사이에서 ‘빵민호’로 통한다
    40년 넘게 아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 오신 부모님이 운영하는 빵집에는
    온통 야구선수 박민호의 흔적들로 가득하다
    불펜 투수로 살아가는 아들이 언제 경기에 나올지 몰라
    단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야구 중계를 본다는데.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 대학에 진학하고 어렵게 프로에 입단하기까지
    아들을 프로야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무엇보다 깊은 정성이 필요했다는
    부모님을 만난다.

    지훈이 유니폼을 입은 팬들만 봐도 눈물이 나요”

    롯데와의 더블헤더가 열린 사직야구장
    더블헤더 1차전,
    롯데를 상대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타자 최지훈.
    그때 관중석에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두 사람은
    바로 최지훈 선수의 부모님이었다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광주를 출발해
    부산까지 달려온 부모님에게 감동적인 선물이었는데.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이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는 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인성이 좋은 야구 선수로 활약하길 바라는데...

  • 24:40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 [15회]

    방송일  2021-10-18

     0  408

    ▶ 가을만 되면 떠오르는 ‘가을 DNA’
    야구선수들이 생각하는 가을 DNA는 무엇?

    한 경기 한 경기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SSG랜더스. 10월 13일 기준으로 4위부터 7위까지 게임 차는 불과 2게임이 되지 않는 상황.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결실, 가을야구로 가기 위한 4개 팀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120 경기를 넘어가며 체력은 바닥이 나고, 매 경기 극도의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러 내야하는 선수들과 코치진.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건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가을 DNA다! 가을 야구를 경험해 본 코치진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털어놓는 가을 DNA의 실체, 가을 DNA란 뭘까? 자신의 가을 경험치를 최대한 끌어올려 후배 선수들에게 전수하려는 코치진과 베테랑 선수들의 모습까지... 매 경기 숨 막히는 혈투 속에 가을 야구로 가기 위한 SSG랜더스 선수들의 숨은 노력들을 소개한다.

    ▶ KBO 가을 축제 행 티켓을 잡기 위한 SSG랜더스의 고군분투!
    극도의 스트레스... 그래도 우리는 달린다!

    “게임이 한 게임 한게임 삭제가 될수록 스트레스가 더 크게...
    흔히 얘기하는 극한직업인 거 같아요”

    남은 경기는 딱 스무 경기! 한 경기 한 경기에 사력을 다하는 선수들.
    치열한 순위 싸움만큼 스트레스도 극에 달했는데...
    이럴 땐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긴장감을 감추고
    최대한 파이팅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
    가을 야구를 경험해 본 코치진 조웅천, 이진영, 조동화.
    한 경기 한 경기 승패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는 스트레스 속에서도
    자신들의 경험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중인데...
    그들이 기억하는 최고의 가을 야구는 언제일까?


    ▶ 베테랑 선수의 존재감

    “팀을 위해서 뭔가 하나라도 해보려고 하다 보니까 이런 기록들이 쌓여서
    이제 이런 좋은 기록들이 나온 거 같아요”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초 통산 200홈런,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초 사이클링히트.
    추신수 선수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는데...
    가을 야구 경험을 통해 DNA를 장착한 베테랑 선수들.
    추신수, 김강민 등 선배 선수들이 생각하는 가을 DNA,
    그리고 이들이 보여주는 가을의 저력.
    차세대 가을 DNA 유망주들의 가을 야구를 향한 필사의 플레이...
    아직 랜더스의 가을은 저물지 않았다.

  • 24:32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 [14회]

    방송일  2021-10-11

     0  473

    ▶ 왕조시절의 회포를 풀어라~! 삼겹살 회동의 주인공은?

    “왕조시절하면 생각나는 것은?
    지옥 훈련! 투수 다이어트 프로그램!”
    “피땀눈물로 이룬 왕조시절의 영광...
    다시 하라 그러면 할 수 있을까? 아니요!!!“

    인천 야구의 가장 화려하고 찬란했던 시절!
    가을 야구의 전설을 쓴 박정권과 채병용이
    새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이별을 전한다.

    은퇴식을 앞두고 왕조시절을 추억하는 두 사람과
    또 한 사람의 반가운 얼굴이 함께 하는 찐~한 수다 한판이 공개된다
    마지막 공을 던진 투수도, 공을 친 상대타자도,
    그걸 지켜보던 동료들도 모두 울어버린 한국시리즈 역대급 홈런의 순간,
    그 주인공들의 생생한 증언!
    만약 지옥에 가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인천 야구의 왕조시절을 함께 한 선수들만이 말할 수 있는 지옥 훈련의 끝!

    ▶ 가을바람이 불면 배팅볼의 힘이 세진다?
    가을사나이 박정권

    “드라이브스루 있잖아...
    나 서있으면 팬분들이 지나가면서 아메리카노요~ 하는 거“

    가을바람이 불면 하다못해 배팅볼의 힘도 세지는 가을사나이 박정권.
    그의 특별한 은퇴식 이야기로 떠들썩한 강화 퓨처스 코치들.
    ‘가을정권’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도자로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살아가는 박정권에게
    강화에서의 2년은 특별하다는데...
    낯선 코치의 향기를 풍기는 박정권을 하루를 함께 한다

    ▶ 광주대구창원잠실 찍고~
    투혼의 에이스에서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 채병용

    “직접 운전해서 다니세요?”
    “그럼요 누가 대리운전 해주는 사람도 없고...”

    집을 나온 지 꼬박 열흘째.
    9개 구단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태팀 전력분석을 하고 있는 채병용.
    돌직구를 던지던 에이스의 손에는
    이제 글러브 대신 컴퓨터와 카메라가 들려있는데.
    1년차 원정 전력분석원 채병용의 하루를 함께 한다




    “강심장이라 마운드에서 떨지 않았는데 그날은 손가락이 안 보이는 거야,
    반지를 새끼손가락에 끼워줬어“

    2008년 문학구장 관중석에서 특별한 프로포즈를 했던 채병용.
    그날로부터 13년이 지난 지금,
    아내와 두 딸, 막내아들까지 세상 부럽지 않은 그의 가족을 공개한다




    인천 야구의 화양연화였던 가을의 전설 박정권과 채병용의 은퇴식

  • 24:40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2021 - [13회]

    방송일  2021-10-04

     0  447

    라이벌, 지지 않는다
    롯데 자이언츠 3연전

    5강 싸움을 위해선 필요한 건 무조건 ‘승리’다.
    SSG 랜더스가 5강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는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
    항구매치와 새로운 유통업계 라이벌 매치라는 사실만으로도 두 팀의 3연전은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을 끈다.
    직전 상대 전적은 SSG가 5승 4패로 우세. 하지만 현재 전력은 열세임이 분명하다.
    시즌 초 선발들이 모두 이탈한 가운데 선발부터 밀리는 SSG 랜더스, 타선도 부담스럽다. 국가 대표급 타자들로 이뤄진 롯데 자이언츠, 9월 22일인 전날 경기에서 17득점을 획득하며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그 뒤에는 매 경기 모든 선수들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전력분석팀이 있다.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 사소한 습관까지도 알아내고 이기기 위한 작전으로 만들어내는 팀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력분석팀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어떤 약점을 찾아냈을까.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 어떤 전략을 전달했을까.
    돌아온 불타는 그라운드 13번째 이야기!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는 전력분석팀의 세계와 선수들이 전하는 롯데 3연전의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담았다.

    90년대 말 한국프로야구 초창기 전력분석팀에 몸을 담고 일을 해 왔던 SSG 전력분석팀 김정준 팀장. 한국 프로야구 전력분석계의 산 증인이라고도 불리는데~
    팀을 이기기 위해 모든 경기를 모니터 하고 모든 투수들의 투구폼부터 구종, 구질을 분석하고 타자들의 사소한 습관까지 기록하고 정리하는 일을 하는 전력분석팀.
    이번 목표는 2승 1패라는데~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선발이 일찍 무너진 두 팀 그리고 끝내기 승

    이번 3연전도 선발카드가 안 맞잖아요 일단 박세웅이 그 다음에 스트레일리 그 다음에 서준원 나오는데 저희는 오원석 이태양 조병현 이렇게 나오거든요 일단 카드가 아무래도 불리하죠. - 김정준 SSG 전력분석팀장

    1차전, 1회부터 몰아치기 시작하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고, SSG 랜더스도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게 4점을 뽑아내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오원석은 2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박세웅은 또한 3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6회까지 3점 차 앞서갔던 SSG 랜더스. 하지만 바로 다음 이닝 3점을 내는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금세 8대 8 동점이 됐다. 마무리 김택형이 마운드에 오르고 수비 실책과 호수비를 연달아 보여주며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데..
    끈질긴 승부 끝에 끝내기 대반전을 펼쳐낸 SSG 랜더스, 롯데와의 1차전 승부를 살펴본다.


    ▶ 한 줄기 태양빛이 내린 2차전과 겁 없는 신인의 등장 3차전

    “그동안 팀동료들에게 미안했어요. 3점 홈런을 맞고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는데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타자들이 역전 안했으면 울었을지도 몰라요 - 선발 이태양


    모두가 간절했던 무대였는지도 모른다. 팀 승리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이태양의 승리도 중요했다.
    7연패의 기록을 갖고 있던 이태양, 2차전 선발로 나와 죽을힘을 다해 던진다.
    무실점 행진. 하지만 이대호에게 단 하나의 실투를 허용하고 만다.
    3점 역전 홈런. 이대로 이태양은 무너질 것인가.
    위기의 순간,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5회부터 8회까지 2점씩 올린 SSG 랜더스. 불펜들도 단 1점만을 허용하며 이태양의 승리를 지킨다.
    프로선수로서 자각하는 건 무엇일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죽을 만큼 힘을 다해 던졌다는 이태양의 감동 마운드 스토리, 이태양과 이재원 배터리의 인터뷰를 통해 돌아본다.



    “저번에 던질 수 있었는데 다쳐가지고 못 던지게 돼서 이번에 던지게 되면 기회 확실히 잡자고 그런 생각이었어요. - 조병현 신인 투수

    3차전 선발은 적군도 아군도 자세히 모르는 선수가 등장했다. 2군에서 갑자기 올라와 대체 선발로 나선 조병현. 아직 경험이 없는 이 어린 선수의 1군 데뷔전 무대는 어땠을까.
    4이닝 3실점을 했지만 홈런을 맞고도 겁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롯데의 강타자들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생각지도 못한 루키의 호투에 타자들은 힘을 낸다. 5회 말에 4점을 득점하는 SSG 랜더스. 7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켰지만 8회 1점을 내주며 동점이 된다.
    마지막 마운드에 다시 오른 김택형. 아슬아슬하게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9회 말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된다.
    결국 롯데와의 3연전을 2승 1무로 지지 않은 경기를 펼친 SSG 랜더스. 하지만 덕아웃의 분위기는 경기에 침울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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