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컬럼] 만능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s)의 특징과 미래
만능 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s)에는 기능적으로 다른 줄기세포와는 다른 두 가지 큰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첫째는 암세포와 마찬가지로 무한 자가증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암세포와는 달리 만능 줄기세포는 이름 그대로 만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암세포는 유래 조직의 세포로만 자가증식 할 수 있으며, 다른 형태로는 분화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만능 줄기세포는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몸의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만능 줄기세포가 상용화 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시간의 문제’가 가장 크다. 만능 줄기세포를 만들고, 이를 다시 환자 이식에 필요한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1분 1초가 생과 사를 다투는 시간과의 싸움일 것을 고려했을 때, 세포치료제로 사용하기에 만능 줄기세포는 너무 많은 ‘기다림’을 요구한다.

비용적인 문제 역시 무시할 수 없다. 만능 줄기세포를 포함한 줄기세포는 배양 및 조작 과정이 피부 세포, 면역세포 등 다른 세포치료제의 배양 과정에 비해 비용도 비싸고, 아직까지 수동으로 작업해야 하는 과정이 많아 노동력도 많이 들게 된다. 작업의 비자동화는 결국 다시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발 연구는 현재에도 진행 중에 있다. 우선 시간을 절약하고 면역 반응을 회피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가하는 방식으로 자가 세포 치료제(Autologous Cell Therapy)가 아닌 동종 세포 치료제(Allogeneic Cell Therapy)를 만들어 내는 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비용 및 시간 절감을 위해 공정 자체를 전체 자동화 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중에 있다.

관련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관련 규제 및 지침이 계속해서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만능 줄기세포의 미래를 본다면, 유전자 조작 기술과의 적극적인 융합 사용 등의 가능성과 기대가 충분한 만능 줄기세포 치료 개발 및 상용화는 미래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출처 및 인용
http://www.hi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59
(HIT News : 김원호 박사)


 


기고 : 김동연 정형외과 원장 

         現 대한정형외과 정회원 

         現 대한스포츠의학 정회원 

         現 대한 척추외과 정회원 

         現 한국줄기세포학회 정회원 

         생화학박사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건강컬럼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