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OBS '우리맘', 앞섬마을 젊은 일꾼 정희엄마에게 단비처럼 준비한 선물
OBS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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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우리맘’, 앞섬마을 젊은 일꾼

 

정희엄마에게 단비처럼 준비한 선물



 


막내딸 우희진과 의사 아들 양혁재가 육지 안의 섬, 앞섬 마을이 있는 전라북도 무주군으로 떠났다.


10일 방송되는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에선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쉴 새 없이 마을을 종횡무진하게 다니는 제법 젊은 일꾼인 정희 씨를 만나러 간다.


51살에 남편을 잃고 4남매의 가장이 되어 농사일에 뛰어들어 소, 돼지를 키우는 데 덤비는 등 20년 넘도록 억척스레 돈을 벌어 온 정희 씨.


그렇게 4남매를 도시로 시집, 장가 다 보내니 텅 빈 낡은 집에 정희 씨는 홀로 남아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자 했지만 차츰 망가지기 시작한 무릎과 허리 통증에 마음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있다.


늘 씩씩해 보이는 정희 씨는 45년 전, 앞섬 마을에 비가 오면 흙탕물이 불어나 섬처럼 고립되기 일쑤였던 어느 날, 넘치는 강물에 건너오던 배가 뒤집혀 어린 첫 딸을 잃고, 같은 배를 타고도 딸을 구하지 못한 남편도 시름하다 급성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었다.


그런 정희 씨의 무릎 통증도 고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이 단비처럼 찾아갔다.


한편, OBS 휴먼다큐 ‘마냥 이쁜 우리맘- 앞섬마을 젊은 일꾼, 정희 엄마’ 편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