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우리말을 살펴볼까요?
정(正)말로(路)
2021-05-04
조회수 :2,108

어느새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를 떠올려 보기 좋은 5월입니다.

5월의 첫 주,사랑에 관한 우리말을 살펴볼까요?

 

사랑은 어떤 대상을 몹시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어릴 적 누구에게나 짝사랑풋사랑의 추억이 있으실 겁니다.

짝사랑은 한쪽만 상대편을 사랑하는 것으로 가슴 아픈 사랑일 경우가 많고요.

풋사랑은 어려서 깊이를 모르는 사랑을 뜻합니다.

 

그래도 사랑이라고 하면,부모님께서 주시는 자식에 대한 사랑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죠?

바로 내리사랑입니다.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로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치사랑이라고 합니다.

치사랑에서 '-'치받다, 치솟다와 같이 "(일부 동사 앞에 붙어)'위로 향하게'

또는 '위로 올려'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입니다.

 

그런데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라는 말이 있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좀처럼 어렵다는 말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기는 좀처럼 어렵다는 말일 텐데요.

의미를 다시한번 되돌아봐야겠습니다

 

소중한 분들께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5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바른 말로 가는 길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