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키다, ~개다.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正)말로(路)
2021-04-13
조회수 :2,128

빨래는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말린 뒤 잘 개키는 것도 참 중요하죠?

여기서 개키다!

어감이 세서 그런지 표준어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데요.

개키다 올바른 표현입니다.

‘옷이나 수건을 단정하게 겹치거나 접어 포개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개키다의의 표기. 모음 ㅏ +l , 화면으로 확인해주시고요.

 

그렇다면빨래를 잘 개다

이 표현은 틀린 걸까요? 개다도 맞습니다.

개다는 1. 날씨가 맑아지거나 마음이 개운해지다.

       2. 옷이나 이부자리 등을 접어 포개지거나 손이나 발이 겹쳐지게 하는 것.

       3. 가루가 물에 풀어지도록 으깨다 등의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키다의와 같은 표기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옷을 개키다, 이불을 개다. 모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른말로 가는 길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