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소원부터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다 봤는데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좋은 방송이에요..

재능을 기부해 도움의 손길이 닿기 힘든 곳에 있는 어린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기획의도가 너무 좋았어요..

스타가 출연하는 것도 아니고 공중파도 아닌 방송을 이렇게 기다리는 것이 처음이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방송이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 공중파에서 하는 코이카의 꿈이란 프로그램과 확연히 비교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론 공중파라는 이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무지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의도인 건 알겠지만 편집부터 어수선하고 출연하는 사람들도 도무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겠지요...

반면 라틴아메리카의 소원은  찾아가는 시점부터 이별할 때까지 차분히 보여주는게  로드무비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시청자가 편안히 시청할 수 있다는 점..그래서 출연자들의 행동과 말이 더 진정성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재밌는 요소들도 나름 있구요..^^출연자들 섭외도 정말 좋았습니다..이번주 마술사 두분도 너무 기대되네요..아시아의 소원 인도편 정말 감동적이어서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데 손은 다 나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방송이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되었으면 좋겠어요..아프리카의 소원이나 한국의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도 많으니까  서울 관악구 봉천7동의 소원...뭐 이런것도 괜찮지 않을까 @^^@

원래 인터넷 리플도 잘 안다는데 이렇게 시청소감을 쓰게 될 줄이야..ㅎㅎ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많이 만들어주시고 남은 방송도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