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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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와 올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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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TV만 본다.?? (X)
주야장천 TV만 본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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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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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주구장창 게임만 하니?”
“주구장창 연습해도 잘 안돼.”
주구장창이라는 말 자주들 들으셨죠?
하지만 쉬지 않고 연달아 무엇을 한다고 표현할 때는 '주구장창'이 아니라 '주야장천'이 맞습니다.
주야장천은 한자성어로,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라는 뜻입니다.
晝 : 낮 주, 夜 : 밤 야, 長 : 길 장, 川 : 내 천
"밤낮으로 쉬지 않고 연달아 흐르는 시내"라는 뜻으로 줄여서 장천(長川)이라고도 합니다. 쉴새 없이 흐르는 시냇물처럼 ‘늘’ 또는 ‘언제나’라는 말입니다.
밤낮 구별없이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늘 계속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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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모님들은 주야장천 자식 걱정뿐이다.
??????? 주야장천 긴긴 밤에 임의 얼굴 보고 지고…? -출처:? 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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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이 주는 어감과 달리 늘, 언제나와 같은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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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장천, 밤낮 없이 늘 흐르는 시냇물 처럼 늘 한결 같은 모습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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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正)말로(路)는 바른 말로 가는 길 이라는 의미로
OBS 아나운서 팀에서 정한 우리말 연재 게시물의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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