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태국인 모국어로 OBS 시청한다 다문화어 자막방송 2탄, <인생열전 살맛나는 세상> 태국어 방영 OBS가 국제 결혼 등으로 국내에 체류중인 4만여 태국민들을 위한 자막방송을 오는 26일(토) 오전 10시55분 방영한다. 태국어로 별도의 자막작업을 거쳐 제작 방영된 프로그램은 인간미 넘치는 한국인들의 삶과 생활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인생열전 살맛나는 세상>으로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가수 김민우 ▲40년 몸담았던 교단을 떠나는 임종옥 교장의 아름다운 이별 ▲복고바람을 타고 온 추억의 맛 등 4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OBS의 다문화어 자막방송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는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멜로 다큐 가족>을 베트남어로 자막방송해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재방 요청으로 재편성한 바 있다. OBS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매달 1편씩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다문화어로 자막방송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