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연속 4회 단독 생중계 OBS경인TV는 7일~10일까지(오전 8시) 4회 연속 메이저리그를 생중계한다. OBS경인TV는 박찬호 선수가 선발 출장하는 '필라델피아VS뉴욕메츠'의 경기를 7일 단독 생중계하고, 8일부터 10일까지는 추신수 선수가 출전하는 ‘클리블랜드VS보스턴’, 9일과 10일은 ‘디트로이트VS 클리블랜드’를 연속 생중계한다. 특히 7일 오전 8시는 메이저리거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선수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펼쳐진다. 최근 4차례 선발 등판 했으나 1승을 거두지 못한 그는 이번 경기에 따라 선발 잔류가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박찬호 선수는 7일 미국 뉴욕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자신의 친정팀인 뉴욕메츠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박찬호 선수는 제구력과 투구수 등을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박찬호 선수는 한 이닝에 평균 23개 가량의 볼을 던지면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한 예로 지난달 26일 플로리다전에서 7이닝 4실점하는 동안 99개의 공을 던졌다. 또 콜로라도전 3.1이닝에 96개, 샌디에이고전 5이닝에 88개, 뉴욕 메츠전 4.1이닝에 106개였다. 이 때문에 얼마나 투구수를 줄이느냐는 이번 뉴욕메츠와의 경기에서 승부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이날 박찬호 선수가 자신의 피칭을 되찾고, 투구수를 줄인다면 승패를 떠나 5선발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선발을 굳히느냐 아니냐의 한판 승부를 남겨놓은 박찬호 선수의 경기는 오는 7일 오전 8시 OBS경인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