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밤 10시~11시대 오락?다큐 전략적 편성

<나는 전설이다> 등 5개 프로그램 새롭게 선보여

 

 

 

서울전역으로의 시청권을 확대한 OBS가 시사정보 및 오락, 휴먼다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4?4 봄 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평일 밤 11시를 전략 시간대로 정하고, 수요일과 금요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는 <나는 전설이다>와 실제 사건현장과 재연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팩션 드라마 <리얼스토리 추적>을 새롭게 선보인다.

 

<나는 전설이다>는 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개그맨 명콤비 최양락과 이봉원이 2MC로 나서 레전드 출연자와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평일 밤 10시대에는 마니아층을 겨냥한 오락 프로그램이 배치된다. 매주 수요일엔 90년대 한국 대중음악 황금기를 이끈 아티스트들과 빼어난 가창력, 연주력을 갖춘 21세기 아티스트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스토리콘서트 <해후(邂逅)>, 매주 금요일엔 음악 전 장르를 넘나드는 현장 콘서트 <울림>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세상의 관심사를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낸 논픽션 다큐멘터리 <사람世上 시선>을 새롭게 편성, 휴일밤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아울러 매주 일요일 오전 6시15분에는 통일시대를 대비, 북한 생활상을 집중 조명해 보는 <2011 지금 평양에선>이 수도권 시청자와 만난다.

 

 

정보 총집합 ?라이브 섹션 시사정보존? 신설

<135분 Live>…국내외 뉴스 및 스포츠?연예뉴스 한 눈에

 

국내는 물론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이슈와 화제를 한 눈에 볼수 있는 ‘라이브 섹션 시사정보존’을 황금시간대에 배치해 시청자들의 정보 취득에 대한 욕구를 채워준다.

 

월~금 주중 4개 연속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라이브 섹션 시사정보존’은 메인뉴스 (19:45~20:30)을 시작으로 <오늘의 월드뉴스>(20:30~21:00), <통쾌하다 스포츠> (21:00~21:30), <독특한 연예뉴스>(21:30~22:00)까지 장장 135분간 생방송된다.

 

 

美 프로야구 MLB 3년 연속 독점 생중계

추신수 출전 경기 중심 203개 경기 Live 중계

 

 

4월1일 오전 8시5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LA 다저스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2011 MLB 정규시즌 183경기, 포스트시즌 20경기 등 총 203개 경기를 매일 오전 단독 생중계한다.

 

OBS는 추신수의 활약상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는 4월중 미국 현지로 건너가 클리블랜드 홈경기를 생중계하고, 별들의 전쟁‘올스타전’과 꿈의 향연 ‘월드시리즈’도 현지 생중계할 계획이다.

 

또 새벽 경기를 시청하지 못한 야구팬들을 위해 매일 밤(주중 24시, 토?일 저녁 8시25분) 주요 경기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한다.

 

 

이제 OBS 서울 전역서 볼수 있다

수도권 이외 자회사 PP 'OBSW' 통해 시청 가능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 전역에 대한 역외재송신 허용을 골자로 한 ‘OBS 역외재송신 관련 시장영향평가 결과에 관한 사항’에 관한 보고안건을 채택, 역외재송신 정책을 결정했다.

 

이로써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OBS가 제작한 고화질 HD 콘텐츠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1997년 12월 개국한 OBS는 당초 방송사업 허가를 받을 당시 구 방송위원회로부터 서울지역 역외재송신 승인을 받았으나 역외재송신 정책결정 지연으로 서울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 시청가구중 50.6%인 157만 가구만 OBS시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방통위의 이번 결정으로 종로, 송파, 강동, 영등포 등 미송출 지역의 SO 가입 153만 가구 시청자들도 OBS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