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일주일을 마무리해주던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서운하고 슬픕니다.

끝났단 걸 알면서도 믿고싶지않아 몇번이고 채널을 돌려봅니다.

저희 가족은 십여년 전에 경상도에서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경인방송을 처음 접했어요.

전기현님의 따뜻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추억영화가 저희가족을 주말마다 티비앞에 모이게 해주었지요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였어요. 잊지못할겁니다.

그리고 기다릴거에요.

꼭 꼭 꼭 다시 돌아와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