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한·중 수교 30주년 특별기획 황해’


27·28·29일 방송




 

OBS가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한·중 수교 30주년 특별기획 황해‘를 27·28·29일 3부작으로 방송한다.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며, 한국과 중국은 고대로부터 황해를 품은 공동체로 서로 협력하고 때론 견제하며 경제 번영과 문화를 성장해왔다. OBS는 미래지향적인 한중관계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해양문화 교류 역사를 살펴본다.


27일 방송되는 1부 ‘해저 유물의 비밀’에서는 고대에서부터 황해를 넘어 교류해온 한국과 중국의 깊은 교류의 흔적을 조명했다.


짧게는 수백 년에서 길게는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잠들어 있던 해저 유물에 담긴 대외 교류의 실상과 발굴 현장을 탐사하며, 인천 연안을 비롯해 지금까지 서해에서 발굴된 해저 유물들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28일 방송되는 2부 ‘고대 해상 루트를 찾아서’에서는 OBS 취재팀이 방송 사상 최초로 각 분야의 전문과들과 함께 고려도경을 토대로 고려와 송나라를 이었던 고대 해상 무역 루트를 전격 탐사하여, 그 영향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또 송나라는 정치적 협력을, 고려는 경제 문화 협력을 위해 서로 친선을 도모했는데, 당시 문명교류의 중요한 루트 바닷길을 어떻게 개척하였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29일 방송되는 3부 ‘해상 교육의 중심 바다, 황해’에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는 우리나라 미래 세대와 현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중 교류의 현재와 미래를 찾아본다.


OBS 제작진은 “우리나라는 고대로부터 황해를 통해 대륙과 교류하며 성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협력관계가 미래에도 유효한 문명 창조로 이어지기 위해선 우리의 서쪽 바다 ‘황해’를 주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O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한·중수교 30주년 특별기획 황해’는 27일 ‘1부- 해저 유물의 비밀’ 편을 시작으로, 28일 ‘2부- 고대 해상 루트를 찾아서’, 29일 ‘3부- 해상교역의 중심 바다, 황해’로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