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공간다큐 만남2’가 기록한 힐링의 영종도



 

OBS ‘공간다큐 만남2’가 마흔여섯 번째로 작은 섬마을에서 국제도시로 변신한 영종도를 찾았다.


27일 방송되는 OBS ‘공간다큐 만남2’에서는 영종도의 공간 변화와 뱃길로 떠나는 낭만여행,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섬의 힐링 공간을 담았다.


국제공항에 들어서면 열린 하늘길과 땅길, 시원하게 연결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공항 철도의 편리함에도 여전히 영종도로 가는 바닷길 여객선은 큰 인기다. 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여행의 설렘을 시작으로 새로운 낭만 여행이 시작된다.


영종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길이 8km에 이르는 해변공원, 씨사이드 파크는 과거 영종도의 염전이었던 해안가가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 공간으로 변신한 곳이다. 여름에는 과거 영종 사람들의 삶을 기억하는 염전 체험, 가을엔 동심으로 돌아간 참가자들의 숲 체험 힐링 코스를 함께 따라가 본다.


영종도엔 염전의 스토리를 담은 카페 ‘동양 염전’이 자리 잡고 있다. 염전의 물빛과 소금 창고를 연상하게 하는 카페, 지금은 사라진 섬 용유도의 휴염전과 소금길 위에 문을 열었다. 섬사람들의 고단한 삶이 녹아있는 염전 스토리를 알리고, 역사 속에 사라진 공간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담았다.


한편 OBS ‘공간다큐 만남2- 힐링이 필요해, 영종도’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