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인FM(99.9MHz) 첫 개국설명회 개최,


“경기‧인천지역을 품겠다”


   19일 경기북부권 이어 26일 인천, 27일 경기남부서 순차적 개최




 



경기‧인천지역 지상파 민영방송사인 OBS는 내년 봄 개국을 앞둔 경인FM(99.9Mhz) 첫 공식행사로 경기‧인천 권역별 '라디오 개국설명회'를 열었다.


1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토크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라디오 개국설명회'에는 의정부와 고양 등 경기 북부지역 10개 자치단체 관계자와 공공기관, 병원 등의 홍보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OBS 라디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개국설명회는 올해로 개국 15주년을 맞는 OBS TV 진행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에 이어 라디오 개국 진행 상황 설명과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청사진 공개 등으로 진행됐다.


OBS는 "경기‧인천 전역으로 송출될 라디오의 경우 국내 최초로 단일채널방송망(SFN) 기술을 적용해 680만 명의 청취자가 난청 지역 없이 깨끗한 음질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 채널 열린 방송'의 편성 기조에 맞춰 경기‧인천 27개 풀뿌리 공동체 라디오와의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999 시민톡파원’, ‘99 칼럼니스트’ ‘1일 DJ’ 등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OBS의 지향점인 지역성 강화와 기후위기 극복 등에 맞춘 '내고장 경인일주', '경인의 소리를 찾아서', '오늘의 기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의 역사를 주요 소재로 한 '라디오 드라마' 제작을 위해 성우 오디션을 개국 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경기‧인천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 경기를 ‘편파 중계’해 흩어지는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학균 OBS 대표이사는 "TV 개국 15주년을 맞는 OBS는 세상의 모든 가치에 앞서 지역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방송으로서 역할을 해 왔다"면서 "라디오 역시 지역에 꼭 필요한 방송, 여운이 있는 방송, 청취자와 함께하는 방송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OBS의 문턱을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별로 순회 개최되는 OBS 라디오 개국설명회는 19일 경기 북부 지역에 이어 오는 26일 인천 지역, 27일 경기 남부 지역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월 OBS를 경기지역 라디오 방송 새 사업자로 선정한 데 이어 8월30일 'OBS경인FM'(주파수 99.9MHz) 허가증을 발급했다.







(사진=OBS)